歸去來辭(귀거래사) 번역 및 초서 쓰기 - 陶淵明
歸去來辭 - 晉 陶淵明(365~427) 41세 작품. ☞ 세 번 벼슬살이. 마지막의 팽택령(彭澤令)을 80일 만에 관두고 歸園田居함에 따른 기쁨과 전원생활의 즐거움 및 인생관을 노래. 魏晉시대 정점에 서 있는 작품.* 辭賦 : 중국 楚辭의 형식에 의거한, 散文에 가까운 韻文. 抒情的인 ‘辭’와 서사적인 ‘賦’를 아울러 이르는 말. 歸去來兮, 田園將蕪, 胡不歸!(외적 이유) 既自以心為形役, 奚惆悵而獨悲?(내적 이유) 悟已往之不諫, 知來者之可追。(과거와 미래에 대한 깨달음) 實迷塗其未遠, 覺今是而昨非。(벼슬길에 대한 깨달음) 舟搖搖以輕颺, 風飄飄而吹衣。(귀가의 즐거움-외관) 問征夫以前路, 恨晨光之熹微。(귀가의 즐거움-심리) 乃瞻衡宇, 載欣載奔。僮僕歡迎, 稚子候門。三徑就荒, 松菊猶存。携(본자,攜)幼入室, 有酒盈樽。引壺觴以自酌, 眄庭柯以怡顏。倚南窗以寄傲, 審容膝之易安。園日涉以成趣, 門雖設而常關。策扶老以流憩, 時矯首而遐觀。雲無心以出岫, 鳥倦飛而知還。景翳翳以將入, 撫孤松而盤桓。 歸去來兮, 請息交以絕遊。世與我而相違, 復駕言兮焉求? 悅親戚之情話, 樂琴書以消憂。農人告余以春及, 將有事於西疇。或命巾車, 或棹孤舟。既窈窕以尋壑, 亦崎嶇而經丘。木欣欣以向榮, 泉涓涓而始流。善萬物之得時, 感吾生之行休。 已矣乎! 寓形宇內復幾時, 曷不委心任去留, 胡為遑遑欲何之? 富貴非吾願, 帝鄉不可期。懷良辰以孤往, 或植杖而耘耔。登東皋以舒嘯, 臨清流而賦詩。聊乘化以歸盡, 樂夫天命復奚疑! 1. 歸去決意와 實行歸去來兮 (귀거래혜) 자, 돌아가자.(意志)田園將蕪胡不歸 (전원장무호불귀) 전원이 황폐해지려는데 어찌 돌아가지 않겠는가!旣自以心爲形役 (기자이심위형역) 이미 스스로 마음을 육신의 노예로 삼았으니奚惆悵而獨悲 (해추창이독비) 어찌 슬퍼하며 홀로 비통해 할 것인가?悟已往之不諫 (오이왕지불간) 이미 지난 일은 탓해야 소용없음을 깨닫고知來者之可追 (지래자지가추) 앞으로 다가올 일은 좇을 수 있음을 깨달았다.實迷塗其未遠 (실미도기미원) 실로 길을 잘못 들었으나 멀리 벗어나진 않았다.覺今是而昨非 (각금시이작비) 지금이 옳고 어제(벼슬살이)가 잘못되었음을 깨달았다. ‘寓言’편. 舟搖搖以輕颺 (주요요이경양) 쪽배는 흔들흔들 가볍게 흔들리고風飄飄而吹衣 (풍표표이취의) 바람은 산들산들 옷깃을 스친다.問征夫以前路 (문정부이전로) 길손에게 앞길(고향 길)을 물어보지만恨晨光之熹微 (한신광지희미) 새벽빛이 희미(稀微)한 것이 한스럽구나.2. 家庭生活과 周邊環境乃瞻衡宇 (내첨형우) 마침내 도리(처마)와 지붕이 보이니載欣載奔 (재흔재분) 기쁘기도 하고, (걸음이) 바쁘기도 하다. 载:文言助司。僮僕歡迎 (동복환영) 머슴아이는 환영하고稚子候門 (치자후문) 어린 자식은 문에서 기다린다.三徑就荒 (삼경취황) 세 갈개 길은 황무지가 되었지만 松菊猶存 (송국유존) 소나무와 국화는 아직도 그대로구나.携幼入室 (휴유입실) 어린놈 손잡고 방에 들어가니,有酒盈樽 (유주영준) 술이 있어 항아리에 가득하구나.引壺觴以自酌 (인호상이자작) 병과 술잔 끌어당겨 자작하며,眄庭柯以怡顔 (면정가이이안) 뜰의 나뭇가지 바라보며 웃음 짓는다.倚南窓以寄傲 (의남창이기오) 남창에 기대어 마음을 푸니(호방한 마음 기탁하니),審容膝之易安 (심용슬지이안) 용슬의 편안함을 환히 알겠노라.園日涉以成趣 (원일섭이성취) 동산을 날마다 거닐며 취미를 삼고 門雖設而常關 (문수설이상관) 문은 달아 놓았지만 늘 닫혀 있다.策扶老以流憩 (책부로이유게) 지팡이로 노구 받들며 물 흐르듯 쉬고(流憩)時矯首而遐觀 (시교수이하관) 때때로 머리 들어 멀리 바라본다.雲無心以出岫 (운무심이출수) 구름은 무심히 산봉우리에 떠오르고,鳥倦飛而知還 (조권비이지환) 새들은 날다가 지치면 돌아올 줄 안다.(感情移入, 歸巢本能, 새도 돌아올 줄 아는데...)景翳翳以將入 (경예예이장입) 날은 어둑어둑 해는 지려 하는데(餘生暗示)撫孤松而盤桓 (무고송이반환) 홀로 선 소나무를 어루만지며 서성이고 있다.(이후의 反轉, 隱者의 세상에 대한 고민)3. 獨樂과 自然親和歸去來兮 (귀거래혜) 돌아왔노라.(確認과 安堵感)請息交以絶遊 (청식교이절유) 세상과 교유를 끊어버리자.(息交絶遊)世與我而相違 (세여아이상위) 세상과 나는 이제 서로 어긋났으니復駕言兮焉求 (부가언혜언구) 다시 수레 타고 나간들(벼슬한들) 무엇하나?悅親戚之情話 (열친척지정화) 친척들과 정담을 즐거워하고樂琴書以消憂 (낙금서이소우) 거문고와 책을 즐기며 시름을 달래련다.(悅話樂優)農人告余以春及 (농인고여이춘급) 농부가 내게 찾아와 봄이 왔다고 일러 주니將有事於西疇 (장유사어서주) 장차 서쪽 밭에 들일이 생기겠다.或命巾車 (혹명건거) 혹은 장식한 수레를 부르고或棹孤舟 (혹도고주) 혹은 한 척의 배를 저어서旣窈窕以尋壑 (기요조이심학) 이미 아름다운 깊은 골짜기를 찾아가기도 했지만亦崎嶇而經丘 (역기구이경구) 또한 험한 산을 넘어 언덕을 지나가기도 한다.木欣欣以向榮 (목흔흔이향영) 나무들은 생기발랄하게 자라고泉涓涓而始流 (천연연이시류) 샘물은 졸졸 흐리기 시작한다.羨萬物之得時 (선만물지득시) 만물이 때를 얻음을 부러워하지만感吾生之行休 (감오생지행휴) 내 삶이 가다가 멈출 날이 멀지 않음을 느낀다.(道家的 - ‘其生若浮,其死若休(삶은 흘러감, 죽음은 멈춤)’4. 人生觀과 決心已矣乎 (이의호) 아, 그만두자.(됐다. 고생할 만큼 했다.)寓形宇內復幾時 (우형우내부기시) 이 몸이 세상에 남아 있을 날이 다시 얼마나 될까?曷不委心任去留 (갈불위심임거류) 어찌 마음을 대자연의 섭리에 맡기지 않고胡爲乎遑遑欲何之 (호위호황황욕하지) 어찌 허둥지둥 어디로 가려하는가?富貴非吾願 (부귀비오원) 부귀(돈과 지위)도 내가 바라던 것이 아니며帝鄕不可期 (제향불가기) 신선 세계에 태어날 것도 기대하지 않는다.懷良辰以孤往 (회양신이고왕) 좋은 때라 생각되면 혼자 거닐다가或植杖而耘耔 (혹치장이운자) 때로는 지팡이를 세워 놓고 풀을 뽑기도 한다. ‘植杖耘耔’와 ‘橫槊賦詩’(횡삭부시: 창을 내려놓고 시를 지음- 曹操)’의 대비登東皐以舒嘯 (등동고이서소) 동쪽 언덕에 올라 조용히 읊조리고(東坡)臨淸流而賦詩 (임청류이부시) 맑은 시냇가에서 시를 짓는다.聊乘化以歸盡 (요승화이귀진) 잠시 조화의 수레를 탔다가 죽음에로 돌아가리니(首尾相關)樂夫天命復奚疑 (낙부천명부해의) 주어진 천명을 즐길 뿐 다시 무엇을 두려워하랴!반악(潘岳)의 는 ‘優哉游哉聊以卒世(우재유재료이졸세: 편안하고 유유자적하게, 애오라지 한세상 마칠 따름이다.)’가의(賈誼)의 는 ‘知命不憂 細故蔕芥兮 何足以疑(자신의 수명을 알아도 근심하지 않으니, 사소한 어려움이야 어찌 족히 두려워하겠는가?)’* ‘마음고생’이란 뜻으로, 이 ‘形役(형역)’을 사용한 예1. 金時習 - 매월당집(梅月堂集)終日芒鞋信脚行 (종일망혜신각행) 온종일 짚신 신고 발길 닿는 대로 다니는데,一山行盡一山靑 (일산행진일산청) 하나의 산을 다 걸으니 또 하나의 푸른 산.心非有想奚形役 (심비유상해형역) 마음은 생각이 없는데 어찌 육신의 노예가 되며,道本無名豈假成 (도본무명기가성) 도는 본래 이름이 없거늘 어찌 거짓으로 이루리오?宿霧未晞山鳥語 (숙무미희산조어) 간밤의 안개 사라지지 않았는데 산새 지저귀고春風不盡野花明 (춘풍부진야화명) 봄바람 여전히 일고 들꽃은 눈부시구나.短笻歸去千峰靜 (단공귀거천봉정) 짧은 지팡이로 돌아오는 길 뭇 봉우리 고요한데翠壁亂煙生晩晴 (취벽난연생만청) 푸른 절벽의 짙은 연기는 저녁 햇살에 피어오른다.*晞(마를 희; xī) 稀貴*에서는 ‘宿露’*押韻 : 庚2. 丁若鏞 觀其氣色樂莫樂(관기기색낙막낙) 그 기색 살펴보니 즐겁기 짝이 없어,了不以心爲形役(료불이심위형역) 마음이 몸의 노예 되지 않았네.樂園樂郊不遠有(낙원낙교불원유) 낙원이 먼 곳에 있는 게 아닌데,何苦去作風塵客(하고거작풍진객) 무엇하러 벼슬길에 헤매고 있으리오?* 寄傲 : ‘복잡한 마음 내려놓으니’의 뜻. 陸雲(서진 최고의 문장가인 陸機의 동생)의 . 소동파는 바로 도연명의 이글에서 따 이란 시를 지었고, 조선시대 純祖의 아들 孝明世子)는 이 단어를 따서, 창덕궁 후원에 기오헌(寄傲軒)이란 건물을 지음.* “自酌, 怡顔, 寄傲, 容膝, 易安, 成趣, 常關, 流憩, 遐觀 등 은거의 뜻을 내포하는 어휘 알맞게 포치하였다” - 송기한
2019.10.02
飛前(vision) 라이브 서예 - 한국 캘리그라피 창작협회 오픈 세리머니( Open Ceremony)
비전(飛前) 얼굴 없는 바람 무시할 때쯤이면본때를 보여 준다. 큰 바람 겨우 뚫고인천에 섰다. 바람에 비해내 붓 바람은 호흡조차 없다. vision 잃은비전(非前).돌아오는 밤길태풍도 졸고나도 졸고. 또 한 쪽의미완의 졸고(拙稿)...------------------------* 2019년 9월 7일(토) 오후 3시인천종합예술회관에서 라이브서예 대붓 퍼포먼스를 펼쳤다.주제로 고민하다가 링링 덕분에 떠오른 주제가‘飛前(비전)’이었다. 미래를 향해세상을 향해붓타고 날자.
2019.09.08
Live Calligraphy
Live Calligraphy. ‘라이브 서예(live calligraphy)’란행사 자리 또는 대화 마당 등에서 ‘즉석에서 휘호하는 서예’를 말한다.휘호(揮毫)를 영어로 번역한다면 ‘wield a brush’쯤 되겠다.주먹이나 채찍을 휘두르거나, 무력이나 권력 등을 휘두르면 곤란하지만붓을 휘두른다고 해서 누가 시비하겠나.석상휘호(席上揮毫)라는 말은앉은자리에서 즉시 글씨를 쓰거나 그림을 그리는 일을 말한다. 특히 전통적 석상휘호로새해를 맞이하여 펼치는원단휘호(元旦揮毫, writing on New Year's Day)라는 게 있다.이를 통하여휘호하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은마음을 다잡고 한해를 엄숙히 설계하곤 하였다.
2019.08.22
Fly To The World
‘세계를 향한 비상 Fly To The World’- 2019 한중일 장애인미술교류전 - 겨울 추위가 길고 혹독한 만큼 봄이 더 아름답고 따뜻하게 느껴지는 것처럼 사람의 아픔도 크고 길수록극복의 성취감은 더 찬란한 감동으로 다가오는가 보다.안 보이는 걸 볼 수 있는 사람들안 들리는 걸 들을 수 있는 사람들남들이 생각하지 못하는 걸 생각해 내는 사람들남들이 의도하지 못했던 걸 일구어 내는 사람들우리는 그들을 장하고 사랑스런 사람, 장애인이라 부른다. 멀쩡한 아이들이 모여 무질서하고 요란하게 떠들기만 하는 교실에 돌아왔다.무엇을 어떻게 가르쳐야보고 듣고 말하고 쓰고 그릴 수 있을까. ----------------------2019 한중일 장애인 미술교류전 심사위원 자격으로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제2관에 다녀왔다.더 많이 웃으며 행복하게 지내고더 크게 봉사하며 살아야겠다.----------------------“예술로 세상을 아름답게”2008 한국장애인국제예술단을 기반으로 2015년 문화체육관광부에 허가를 받아 설립된 문화예술 전문 법인.2016~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을 기획하여 장애인들의 대준문화예술 발전에 앞장섬. 현재, 뮤지컬팀, 클래식팀, 대중가수팀, 무용팀 구성 –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사업 펼침. 창작뮤지컬 ‘더 라스트 콘서트’ 공연, 장애인문화예술잡지 ‘컬쳐인사이드’ 발행.(사) 빛된소리글로벌예술협회서울시 강서구 공항대로 41길 66 세신종합B/D 512 전화.6737-0900E-mail. bitsori@hanmail.net
2019.08.22
오늘의 단상(글감)
* 사진 속의 작품은 양상철님의 '空'* 전시장에서 만난 사람들늙어가는 즐거움, 자유라는 큰 선물 – 늙어간다는 것이 슬프다면 아직도 구속받고 살고 계시군요. 만약 늙어가는 것이 즐겁다면 자유라는 큰 선물을 받으셨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나는 나라는 생각이 든다. 나를 간섭하는 사람이 줄어드는 덕분이다. 백발가 – 거울을 탓할까 내 눈을 의심할까. 먹빛 머리 가늘어 지는듯하더니 어느새 다 빠지고 눈빛 새하얀 머리카락 돋는다. 검은 먹이 종내 찾아갈 곳은 하얀 화선지이듯, 흑발이 찾아갈 곳도 백발이렷다. 내 인생도 초겨울에 접어드나 보다. 모진 붓 바람에도 끄떡없는 붓대처럼, 높새바람 몰아치더라도 허리나마 꺾이지 말았으면 좋겠네. 비 온다고 뛰지 마라. 안 맞아도 될 비를 왜 맞니? 오늘은 여생의 첫날이자 창작을 위한 새날이다. 오늘이 새롭다고 느끼려면 새로운 작품을 만드세요. 대접 받고 싶은 대로 대접하라.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으로 불가능에 도전하라.이것이 자신의 브랜드를 만드는 열쇠이다.
2019.08.16
여행 라이브서예전 1~6부(도정 온라인 서예전)
위에 링크된 블로그를 통하여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여행 라이브서예전 6 - '모나코', '프랑스', '스페인' 붓여행 여행 라이브서예전 5 - 대구 환성산 '도림사' 붓놀이여행 라이브서예전 4 - 여주 '실학박물관', '영릉', '대로사'여행 라이브서예전 3 - '박경리 문학의 집', '토지문화재단'여행 라이브서예전 2 - 제주 '사랑넋 예술혼'여행 라이브서예전 1 - '고려다완' 현장을 가다Travel Live Calligraphy Exhibition 5 - Korean Calligrapher Kwon Sang-Ho旅行现场书法展 5 - 大韩民国 书法家 权相浩旅行ライブ書道展 5 - 大韓民国 書道家権相浩
2019.08.09
선소리 산타령 라이브 서예
소천재 사랑방음악회에서
2019.07.25
제1회 대한민국 캘리그라피창작대전
유장한 한국의 멋, 전통서예의 서격과 캘리그라피의 감성이 융합된 새로운 캘리그라피의 지평을 열고자 제1회 대한민국 캘리그라피 창작대전을 개최합니다.부문 : 캘리그라피 - 먹, 수채, 수묵, 선묵, 생활캘리(다포, 섬유 등) *글씨는 먹글씨여야 함.전통부문 : 한글, 한문, 문인화, 서각, 전각규격 : 캘리그라피 - 50*70 / 4절 외전통부문 - 국전지, 전지, 반절 외접수기간 : 2019년 7월 26일(금) ~ 7월 31일(수)까지
2019.07.25
동반성장과 상호협력을 위한 성어
爲他爲己(이타위기) 남을 위한 일이 자기를 위한 일이다. (자경문)携手同行(휴수동행) 손을 맞잡고 함께 나아감.共存共榮(공존공영) 함께 존재하고 함께 번영함. 함께 잘 살아감.同心合力(동심합력) 한 마음으로 힘을 합함.美夢成眞(미몽성진) 아름다운 꿈 진실로 이루소서.同舟共濟(동주공제) 같은 배를 타고 함께 강을 건너감.遠行以衆(원행이중)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共同繁榮(공동번영) 여럿이 함께 번영함.同心協力(동심협력) 한 마음으로 협력하다. (高麗史節要 13권 / 明宗光孝大王)美夢成眞(미몽성진) 아름다운 꿈을 진실로 이룸.一路同行(일로동행) 한 길로 함께 가다.脣齒相依(순치상의) 입술과 이가 서로 의지하듯 도우며 삶. 相扶相助(상부상조) 서로서로 도움.日進月步(일진월보) 날로 달로 끊임없이 진보·발전함.和合相生(화합상생) 화합하여 서로 살아나게 함.互惠共生(호혜공생) 서로 도우며 함께 삶.同行走遠(동행주원) 함께 갈 때 멀리 갈 수 있다.結伴同行(결반동행) 짝을 맺어 함께 가다.麗澤相注(이택상주) 서로 협력하고 도움을 줌.(주역)一體同心(일체동심) 한 몸, 같은 마음으로 나아감.明來暗往(명래암왕) 밝음은 오고 어두움은 가다.相親相愛(상친상애) 서로 친하고 서로 사랑하다.
2019.07.10
안중근 한시 5체로 쓰기
* 오체의 예 : 전서, 죽간(백서 참조), 예서, 초서, 해서(위해 참조) 안중근은 1879년 9월 2일 출생해 1909년 10월 26일에 이토를 사살하고 이듬해인 1910년 3월 26일 만 30세의 젊은 나이에 순국했다. 다음은 안중근이 1910년 2월 뤼순감옥 독방에 앉아 중국을 향해 쓴 시이다. 五老峯爲筆 (오로봉위필) 오로봉(중국 여산 부근의 다섯 봉우리 산)을 붓으로 삼고靑天一丈紙 (청천일장지) 푸른 하늘을 한 장의 종이로 삼고三湘作硯池 (삼상작연지) 삼상(양자강, 상가강, 원강 등 세 개의 강, 동정호)을 벼루의 먹 삼아寫我腹中詩 (사아복중시) 내 뱃속의 시를 옮겨 쓰노라. 이 외에서 안중근의 시구 중에서 서예 작품으로 재구성해 볼 만한 마음에 드는 구절을 적어본다. 爲國獻身軍人本分 (위국헌신군인본분) 나라 위해 몸 바침은 군인의 본분이다. - 일본인 치바 간수에게 써준 것이다. 치바 부부가 죽은 이후에도 후손들에 의해 보관돼 오다가 안중근 의사 탄생 100주년 기념식이 거행된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1979년 늦가을 한국에 기증됐다.國家安危勞心焦思 (국가안위로심초사) 국가의 안위를 걱정하고 애태운다. - 여순 법원의 검찰관에게 써 준 것으로 1976년 2월 안중근 의사 기념관에 기증했다.丈夫雖死心如鐵 義士臨危氣似雲 (장부수사심여철 의사임위기사운) 사내는 비록 죽어도 마음은 쇳덩이와 같이 단단하고, 의사는 위험에 처해도 기운이 구름처럼 부드럽다.
2019.06.29
내일을 생각하는 서예 강의
대중 서예의 질 높은 문화를 열기 위해서는새로운 강의 방법과 새로운 강의 내용이 요구된다.눈으로 보고 마음과 손으로 느끼며 생각하게 하는 서예, 지식보다 지혜에 초점을 주고정보에 예술의 옷을 입혀 이 둘을 함께 전해줌으로써 서예 이해의 재미가 한결 더하고, 서예 감상의 속도가 한층 더 빠르며,파면 팔수록 흥미를 더하는 강의... 느끼고 표현하는 시대 정신에 알맞은빛깔 있는 강의 준비... 유연한 몸짓을 하면서도 노래하는 듯한 서예, 먹색이 돋보이는 서예.
2019.06.20
서예 교육론 자료 - 그래도 붓이다
부산 서예학술대회 준비 - A4 2장 / 7월 26일영화 타이틀 / 제자 / '운초당' 현판'이영식 박사' 당호 / 작명 - 은서, 민서, 지우 / AT&T* 지금도 왕희지 행서와 육조해, 궁체와 훈민정음반포체만 가르칠 것인가?- 창의력 말살 행위, 도구의 특성에 대한 천착이 있어야 현대적, 미래적지향적 예술 활동을 할 수 있다.인간의 유희 본능 - 붓가지고 놀기.모두가 서예가가 되는 삶 – 우리는 모두가 서예가로 태어난다.(가무서화연극도 마찬가지)누구나 천상천하유아독존의 예술가 - 개성의 발산, 붓 가는 대로 맡기자.누구나 천부적인 예술가 - 그런데 왜 포기하는가.어린이는 어른의 아버지 - 천진성, 창조성, 거짓성, 대리배설(스포츠도 마찬가지)거짓말하는 아이들의 속성은 예술적 천재성의 발로다. – 'storytelling (이야기하기; 거짓말하기)' 선수이다. Global Perspective(범세계적인 관점)을 가져야 한다.예) 뒤샹의 변기, 피카소의 소, 일본 소녀의 붉은 어른, 독일의 유태인 프란츠 카프카의 소설 (1912)어느 날 아침, 잠을 자고 있던 그레고르는 뒤숭숭한 꿈자리에서 깨어나자 자신이 침대 속에서 한 마리의 흉측한 벌레로 변해 있는 것을 발견했다. 각질로 된 갑옷처럼 딱딱한 등을 밑으로 하고 위를 쳐다보며 누워 있던 그가 머리를 약간 쳐들자, 볼록하게 부풀어 오른 자신의 갈색의 배가 보였다. 배 위에는 몇 가닥의 주름이 져 있고, 주름 부분은 움푹 패여 있었다. 그 배의 불룩한 부분에는 이불의 끝자락이 가까스로 걸려 있었으며, 금방이라도 미끄러져 내릴 것만 같았다.그런데 다른 부분에 비해 비참할 정도로 가는 수많은 다리가 그의 눈앞에서 불안스럽게 꿈틀거리고 있었다. 예술을 왜 하나 – 밥만 먹고 사나. 밥값하며 잘자. 대리배설의 행위 - 예술을 빙자한 살인, 강도, 절도, 사랑, 전쟁, 평화, 자유, 환경... 합법적. 즐거우니까 예술이다. 예술가라는 정체성을 하나 더 갖는 삶이 멋진 인생이다. 삶도 하모니가 필요하다. 자신의 정체성 파악이 첫 번째다.공부에서 개념 파악이 중요(정의, 의미, 뜻) – 한글 서예 명칭, 캘리그라피 명칭까지.서예 용어 사전 정립 필요 - 국어사전에 登載되지 않은 서예관련 단어가 많다.캘리그라피란 무엇인가? 서양 문자예술(캘리그리피)의 역사 책을 읽고, 자료를 찾고, 실험하고, 검색하는 등... 이론과 실기 병행해야 – 그래서 이론이든 실기든 혼자하기 힘들다. 함께 연구하는 풍토가 중요하다.어느 정도 기초를 닦으면 실기는 개인적으로 깊이 있게 탐구할 수 있다.물론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改進할 동반자가 있으면 더욱 좋다.말과 글 - Speech와 Calligraphy말씨와 글씨 - 말씨에 음상(voice)이 중요하듯이, 글씨에는 필의가 중요하다. 솜씨, 마음씨, 맵시, 날씨.음악과 서예, 무용과 서예 – 아름다운 음률로 의미 전달, 몸으로 의미전달. 서예 역시 격식에 맞는 서체로 의미를 전달할 때 효과와 가치가 있다. 서예는 음악 중에서 성악과 관련이 있다. 의미를 잘 전달한다는 측면에서. 단조와 장조, 뽕짝과 왈츠 등말씨를 들으면 그 사람의 심리를 알 수 있듯이, 글씨를 보아도 그 사람을 성격을 알 수 있다. 사람을 평가할 때 생각을 글로(붓이면 더 좋고) 써 보게 한다면 그 사람을 정확히 볼 수 있다. - 동양은 인장, 서양은 사인 -> 디자인글꼴은 내용에 따라 달라져야 한다. 예) '구호', ‘사랑해’, '북한의 글씨체', '군대의 차드체'강의할 때, 토론할 때, 대화할 때, 구령할 때, 상담할 때, 설교할 때, 장사할 때, 구연동화할 때, 싸울 때의 말씨가 다르다. 글꼴도 때와 장소에 따라 달라야 한다. 그것이 캘리그라피다. 전통서예도 마찬가지다.성경, 불경과 같은 경전 글씨체는 정자가 어울린다. 술집의 글자는 초서로 흔들리는 글씨가 어울린다. 식당도 메뉴에 따라 서체가 달라야 한다.글꼴 연습, 임서는 기초이다. 운동 전의 연습처럼. 공연 전의 리허설처럼...옛글꼴을 현대에 적용하면 맞지 않는 게 당연하다.용고주금 - 옛것을 익히되 현대에 맞게 재해석해야 한다. 치바이스 -육체와 정신을 다시 빚는다는 ‘중소형신’(重塑形神) 옛것을 배워 훤히 안다는 ‘사고회통’(師古會通) 내 그림을 그리다를 의미하는 ‘화오자화’(畵吾自畵) - 지난번 전시가 ‘사여불사(似與不似)’를 화두로 사의(寫意)그림의 역사전통과 창신의 맥을 ‘치바이스와의 대화 형식’으로 보여주는 만큼 위로는 팔대산인과 오창석(吳昌碩, 1844-1927), 아래로는 우쭈어런(吳作人, 1908-1997), 리후(李斛, 1919-1975), 진상이(靳尚誼, 1934), 장구이밍(張桂銘, 1939-2014), 우웨이산(吳為山, 1962) 등 중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다섯 거장의 유화, 조소, 중국화와 창작 초안, 스케치 등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http://www.artkoreatv.com/news/articleView.html?idxno=55503서예는 화선지 위의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Synchronised Swimming)이다.전서는 참선하는 수도승, 예서는 발레리나의 모습, 초서는 현대무용. - 건물 반 문자 반인 세상 - 서예가의 할 일이 너무나 많다.– 서예가의 화두 : 지금, 여기서, 나는 시대적 현실과 환경을 바탕으로 내용에 걸맞게 어떠한 개성적 글꼴로 표현할 것인가?붓과 펜의 차이 – 독무와 군무, 독주와 오케스트라동서양의 문자 출발은 모두 상형이었으나, 현재는 26자 vs 수만 자. - 서양 알파벳은 실용 중심이나, 동양 서예는 예술로 승화. 그래서 서양은 단순한 글자를 디자인 대상으로 봄. 여기에서 캘리그라피가 탄생한다. 그리고 서양은 비구상이 발달.의미(내용)전달 vs 형식(글꼴)까지도 전달. 알파벳 문자디자인의 한계(문자의 한계 및 재도용 잉크, 각종 펜과 같은 도구의 한계) – 이를 극복하고자 캘리가 탄생했지만 서예적 관점에서 보면 너무나 열악하다.문제는 서예는 시간이 많이 걸린다. 이 시간을 줄이는 게 교사의 책무. 여기에 서예 교육론의 의의가 있다.서예 아닌 것에서 서예 찾기. 경기문화재단 3부작 다큐멘터리 "예술, 사람을, 세상을, 미래를 바꾸다" -1부 예술, 교육을 바꾸다 세계의 교육현장 - 4편 핀란드의 예술 교육, 예술 누구나 돈 걱정 없이 배운다https://www.youtube.com/watch?v=ryu9M3Rc3LY
2019.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