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동아일보, 뉴시스, 다음, 네이버뉴스 등에 라이브 서예 보도
롯데百, 보훈가족을 위한 바자회 개최
사랑한다 대한민국, 힘내라 대한민국 - 11시 서울 한복판에서 라이브 서예
천지신명이시여!일월성신이시여!애국선열이시여!이 연약한 마음들을큰 힘으로 받으소서.부디 한민족이限을 넘어 興으로 인도하소서...興을 넘어 情을 나누게 하소서...부디 대한민국이아픔을 딛고 힘내게 하소서...사랑합니다 대한민국힘내라! 대한민국!!라이브 주제 - 힘내라 대한민국일시 : 2014. 5. 29. 11시장소 : 서울시 명동 롯데본점앞(2호선 을지로입구역)
이 자리에서는
베스트 엠씨 이정훈님의 사회로
이원준 롯데쇼핑(주) 대표이사/사장님을 모시고 함께 행사를 치렀다.
함께 자리하신 분들로는
국가보훈처 차장 최완근님,
서울보훈청장 안중현님,
김용태 의원님,
롯데 이완신 상부님,
코미디언 박경림님,
코엔스타즈 오상민 예능팀장님 등이다.
2014.05.29
추천 작품
이곳에 올립니다.1. 바람 불어 좋은 날2. 만고화락(萬古和樂)3. 포은 선생 대책문(對策文)4. 끊임없이 쉬지 않고5. 급고출신(汲古出新)지면이 좁아서 그렇지,개인적인 생각으로는 KBS 드라마 '정도전'과 연계하여일본에서 발견된 포은 정도전의 대책문(과거시험 답안지)이 딱이라고 생각합니다.
2014.05.27
동양서예대전 찬조출품
하늘은 둥글고 땅은 모나다하늘은 둥글고 땅은 네모졌다. 天圓地方옛 엽전의 외면은 둥글고속은 네모져 있다.왜냐고?外圓內方을 가르치기 위해서겠지.외모는 원만하게 하고마음은 방정하게 하라는 뜻.(성곡 임현기 선생 주관)
2014.05.26
노원사랑전 무사히 마치다 - 한글이 주는 위안 출품
한글이 주는 위안
Hangeul Consolation
2014 Kwon Sangho
한글은
획이 서로 침범하는 일이 없다.
그래서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의 위안을 받는다.
모음에는
하늘이 있고
땅이 있고
거기에 인간도 있다.
그래서 모음은 우주를 품고 있다.
자음에는
세상을 향해 나를 알리는
소리 씨앗이 들어있다.
어금닛소리, 혓소리, 입술소리, 잇소리, 목구멍소리 등의 씨앗이
천지인의 기운을 받으면
참으로 다양한 소리의 싹을 틔운다.
수월 권상호 생각을 적다.
* 신은 자신의 모습을 보여줄 수 없어
이 세상에 어머니를 보내셨다.
어머니는 내게 몸과 모국어를 주셨다.
그리하여 살아생전에
내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곤
말과 행동밖에 없다.
흔히 언행(言行)울 조심하라면
말과 행동을 잘하라는 뜻이다.
왜냐하면
하느님의 분신인 어머님께서
조건없이 주신 귀한 선물이기 때문이다.
갑오년에 태어나 갑오년을 맞으며 어머님이 주신 말과 몸을 생각하다.
2014.05.26
文岡 선생의 포스코갤러리 전시회
문강 류재학의 서화예술 40년 모아보기 - 서화 스펙트럼
生과 死 사이에 選만이 있다.
그는 언제나 선택을 잘 한다.
복을 잘 짓는 사람.
40년 전시회가 아니라
소재와 내용의 다양성을 살펴보면 4천년을 보는 듯
일월성신은 물론 산천초목까지 모든 삼라만상이
그의 생각과 손을 거치면 스펙트럼 효과가 나타난다.
우주의 씨앗 '빛'과 '소리'
그의 서화는 분명 빛의 예술일진데
빛 속에서도 빗소리, 우뢰, 새소리, 거문고 소리 등이 묻어 있다.
포스코와 문강은 무슨 관계인가?
포스코는 세상의 베이스로서 철을 생산하지만
문강은 죽어가는 서화를 베이스로 부활을 꿈꾼다.
그의 예술 열정을 보면 영혼이 다림질 된다.
오늘도 그는 실천과 공유를 통하여
세상을 아름답게 만든다.
서화예술의 외길 인생
그의 몸에는 서화 DNA가 있다.
우연이 아니라 필연이다.
* POSCO 광고 카피 base 없는 정상은 없습니다. 세상의 base가 되다. POSCO.
1층 없는 2층은 없고, 둥지 없인 새들도 없습니다. 스승 없는 제자 없고, 용기 없인 사랑도 없습니다. think base, 세상의 base가 되다. POSCO.
세상과 더 가까워지기 위해 철을 더 사랑합니다.
내일과 더 가까워지기 위해 새로운 소재를 더 공부합니다.
자연과 더 가까워지기 위해 에너지를 더 푸르게 합니다.
당신과 더 가까워지기 위해 POSCO. - 아는 만큼 가까워집니다.
文岡 柳在學(문강 류재학) 메모1. 류재학 교수의 베이스캠프는 남과 달랐다. 할아버지의 문집을 보고 자람. 누님 유영희 선생님의 영향, 학창시절에 서기와 미화부장, 서예반 미술반 활동. 고교시절 천석 선생님과의 조우, 봉강연서회에 들어가 소헌 김만호 선생 문하에서 한자서예를 접함. 이때 이미 전각, 서각에 관심. 미술대학 진학으로 선통 서화에 일반 미술 접목, 서예 특기병, 20대에 경북청년서단 결성, 본격적인 작품 활동. 82대학원 진학 모산 심재완 교수님의 권유로 학술적 공부, 권영필 교수님께 미술사 학습. 20여 편의 논고와 20여 회의 개인전. 실용서예와 응용서화 탐색하면서 전통서화예술의 현대적 적용과 발전에 기여.
20세기 아날로그 시대와 21세기 디지털 시대의 가료 역할을 하고 있는 서화예술인.무척 고독한 작가였다. 하지만 고독하지 않고서는 이룰 수 없으리라...
2014.05.24
해인지 6월호
觀音殿(관음전) 後面(후면) 柱聯(주련) 習馬勝之威儀(습마승지위의) 마승 비구의 위의를 익히고 學婆離之軌範(학바리지궤범) 바리 존자의 궤범을 배운다. 習(익힐 습)은 어린 새가 날갯짓[羽]을 스스로[自→白] 익힌다는 뜻에서, 學(배울 학)은 자식[子]이 두 손[臼]으로 지붕[宀→冖]의 새끼줄[爻]을 엮는 방법을 배운다는 뜻에서 비롯했다. 馬勝(마승)은 석가모니의 다섯 비구(比丘) 중의 한 분으로 威儀(위의)가 단정하기로 유명하며, 사리불(舍利弗)을 인도하여 부처께 歸依(귀의)시킨 것으로 전해진다. 婆離(바리)는 석가세존의 십대 제자 중의 한 분으로 우바리 존자를 가리키며, 원래 이발사였으나 설법을 듣고 불교에 귀의하였다고 한다. 특히 계를 엄하게 지킨 존자라 해서 지계제일(持戒第一)로 전해진다.威儀(위의)는 예법에 맞게 위엄이 있고 엄숙한 태도나 몸가짐을 뜻하지만, 계율 자체를 말하기도 한다. 軌範(궤범)은 어떤 일을 판단하거나 행동하는 데에 있어, 본보기가 되는 규범이나 법도를 일컫는다. 결국 위의가 있으면 궤범을 잘 지키는 것이고, 궤범을 잘 지키면 위의 있는 행동이므로 두 말은 상통한다고 볼 수 있다.
2014.05.23
귀족스포츠 승마를 실내에서 즐긴다.
위대한 탄생 - 라이딩죤건강을 위해, 세상을 향해, 말을 타고 달리마.
금년은 말의 해이다.
국내 정상의 브래인이 모여
3년에 걸친 그 끝없는 연구와 기술 개발...
이제 그 서막이 열린다.
라이딩죤에서...
라이딘죤, 참 존 말이네!!
귀족 스포츠 승마를 실내에서 즐긴다.
디지털 승마클럽 대구 범물동 라이딩죤!
- 라이딩죤 영남본부 직영센터 오픈
2014.05.22
서예 저널 이메일 / 한국미술작가총명감 편찬위원
"월간묵가 (묵가코리아)" ,
"월간서예" ,
"한국서예신문 장화자"
"월간 서예문인화 이용진 편집장" , ----------------------월간 서예문인화 02-738-9880담당: 최광신 국장------------------월간 서예문인화 부채전 초대5월 31일까지인사동 한국미술관5만원/ 농협301-00052469-31 서예문인화
2014.05.22
(브로셔 시안)고려대학교 서예문인화 글로벌 최고위과정
1
2014.05.20
월간 묵가 6월호 - 유쾌한 먹탱이의 예서야 놀자 6(미완)
유쾌한 먹탱이의 예서야 놀자 6
도정 권상호(문학박사,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서예문인화 글로벌 최고위과정 담임교수)
* 자동차는 운전(運轉)하면서 이동하지만, 서예는 운필(運筆)하면서 글씨를 쓴다. 세상의 차로(車路)는 곧은길만 있는 것이 아니다. 목적지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굽은길도 거쳐야 한다. 필로(筆路)에서도 차로처럼 반드시 굽은 길도 거쳐야 한다. 굽은 길도 두 가지가 있다. 클로버형 인터체인지처럼 둥글게 방향을 바꾸기도 하고, 마을 골목길처럼 90도 또는 그 이상으로 갑자기 꺾어 돌기도 한다. 서예에서는 전자를 ‘轉(구를 전)’이라 하고, 후자를 折(꺾을 절)이라 한다. 곧 점진적 곡선 방향 이동은 전(轉)이고, 급격한 직선 방향 이동은 절(折)인 셈이다.
전서(篆書)는 절 없이 전(轉)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는 데 비하여, 예서(隸書)는 전서의 여러 곳에서 전이 절(折)로 바뀌었다. 오늘은 바로 이 절(折)에 대하여 공부하고자 한다.
가로획과 세로획이 만날 때는 항상 긴장하게 된다. 어떻게 연결시켜야 할지 고민되기 때문이다. 두 획 중에 어느 한 획을 양보시키면서 써야하기 때문이다. 가볍게 악수하게 하든가, 아니면 아예 튼실한 포옹으로 만나게 할 수 있다. 가로획과 세로획이 서로 잘난 체하며 힘겨루기를 하다가는 망가지기 일쑤이다. 따라서 절(折) 획은 ‘절’하듯 양보하며 써야 한다.
인간사도 여러 면에서 서예와 마찬가지이다. 먼 이웃과는 싸울 일이 없다. 가까이 있는 이웃과는 이런저런 일로 부딪히게 마련이니까 서로 미워하고 다투는 일이 많다. 이웃나라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서예를 통하여 선린외교(善隣外交)를 배워야 한다. 가깝기에 조건 없이 더 친해져야 하는 것이 서예의 미덕이다.
세월은 흘러가는 것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멈춰선 세월도 있다. ‘세월호’가 바로 그것이다. 배만 가라앉았으면 ‘세월호 침몰’일 텐데, 3백여 명의 사망자와 실종자가 있기 때문에 ‘세월호 참사’라 일컬어진다. 오늘로 꼭 한 달이 되었는데, 그 동안 온 국민이 허탈을 넘어 멘붕 상태에 빠져들었다. 어찌할거나 어찌할거나... 모든 게 잘못 되었다는데...
올해는 비극의 연금술사 셰익스피어가 탄생한 지 450주년이 되는 해이다. 물론 셰익스피어는 희극과 희비극도 많이 썼지만 비극으로 더 이름이 나 있다. 《로미오와 줄리엣》, 《햄릿》, 《리어왕》, 《맥베스》, 《오셀로》 외에 《세월호》란 작품이 하나 더 있는 듯한 느낌이 드는 것은 왜일까?
그리고 또한 금년은 1894년 갑오경장(甲午更張) 2주갑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조선 고종 31년(1894) 갑오년에 개화당 정권이 정치 제도를 근대적으로 개혁한 일로 지금은 갑오개혁(甲午改革)이라 고쳐 부르고 있다. 여기서 관심을 끄는 말은 ‘경장(更張)’이라는 단어이다.
이런 시국에 딱 어울리는 고사성어로 《한서(漢書)》 동중서전(董仲舒傳)에서 유래하는 ‘해현경장(解弦更張)’이란 말이 있다. ‘거문고의 줄을 바꾸어 맨다’라는 뜻으로, 느슨해진 것을 긴장(緊張)하도록 다시 고치거나, 나아가 사회적 정치적으로 과거의 잘못된 제도를 바꾸어 크게 개혁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이 말은 한(漢)나라 경제(景帝) 때의 박사(博士)인 동중서(董仲舒)가 뒤이어 즉위한 무제(武帝)에게 올린 글에서 유래하며, 인재(人材)를 등용할 때 넓고도 신중할 것을 바라는 내용이다. 실제도 한 무제는 고조선에 한사군(漢四郡)을 설치하는 등 우리로서는 기분 나쁜 황제이지만 한나라 입장에서 보면 가장 강성한 국가를 건설한 황제였다.
해현경장(解弦更張)의 해(解) 자는 牛(소 우)와 角(뿔 각)에 刀(칼 도)의 합자(合字)로서 소의 ‘살과 뼈를 따로 바르다’에서 ‘물건을 가르다’, ‘물건(物件)을 풀어 헤치다’의 뜻으로 바뀌었다.
현(弦) 자는 본디 활시위의 뜻이었으나, 활시위를 타는 데에서 악기가 비롯하여 ‘악기 줄[絃]’의 의미로도 사용된다. ‘玄’의 긴 가로획을 맞이하기 위하여 ‘弓’의 두 번째 획이 미리 양보하는 형국으로 썼다.
갱(更)의 본자는 ‘고칠 경(㪅)’으로 새롭게 돋아나도록[丙] 회초리로 치는[攴] 데에서 ‘다시 바꾸다’, ‘악기의 현을 조율하거나 바꾸다’라는 뜻이 되었다. 마지막 획을 길고 씀으로써 경장(更張)의 준엄함을 나타내고자 했다.
장(張) 자는 ‘활[弓]을 길게[長] 늘이다’에서 활에 화살을 대어 쏘는 일을 뜻하게 되었다.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개인적으로나 국가적으로나 의식과 제도의 개혁이 있기를 기도한다. 바탕은 진실(眞實)해야 한다.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양심(良心)이 부력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2014.05.15
월간해인 5월호 -
海印寺 極樂殿 柱聯 其二(해인사 극락전 주련 2)
我昔所造罪惡業(아석소조죄악업) 예부터 지은 죄 한량없지만
皆由無始貪嗔癡(개유무시탐진치) 알고 보면 모두 탐진치 때문일세.
終身口意之所生(종신구의지소생) 몸과 입과 뜻으로 평생 지은 죄
一切我今皆懺悔(일체아금개참회) 이제 이 모든 것을 참회하나이다.
죄의 원인은 탐(욕심), 진(성냄), 치(어리석음)이고
죄의 경로는 신(행동), 구(말글), 의(마음쓰기)이다.
참된 웅변은 잘한 것에 대한 달변이 아니라, 잘못을 솔직하게 고백하는 것이다.
진정한 용기는 기세를 떨치는 것이 아니라, 허물을 고침에 인색하지 않은 것이다.
인간미는 잘못이 있으면 부끄러워하고, 죄가 있으면 참회하는 데에서 넘쳐흐른다. 수월 권상호 생각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서예문인화 글로벌 최고위과정 담임교수)
2014.04.22
월간 묵가 5월호 - 유쾌한 먹탱이의 예서야 놀자 5
유쾌한 먹탱이의 예서야 놀자 5
도정 권상호(문학박사,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서예문인화 글로벌 최고위과정 담임교수)
강을 버려야 바다를 얻듯이 나를 버려야 너를 얻을 수 있다. 서예의 초심자도 임서를 할 때에는 자신의 고정관념이나 아집을 버리고 머릿속을 완전히 비운 상태에서 교본을 살필 때, 필획의 정확한 흐름과 한 자 한 자의 표정을 읽을 수 있다. 이것이 발견의 기쁨이다. 점획은 몸과 팔다리의 움직임으로, 글자는 한 사람의 인간으로 그리고 장법은 사회 속의 인간 모습, 전체 속의 내 모습으로 다가온다. 말하자면 일자일인(一字一人)의 이론이 서게 되는 것이다. 은백색의 환한 화선지를 펼치는 순간 기존의 모든 걸 잊고 시구(詩句)가 주는 향기와 필획(筆劃)의 주는 힘에 빠지며 새로운 세계에 몰입을 할 수 있지 않은가?
예서(隸書)가 발생한 것은 전서보다 쓰기가 편하고 아름답기 때문이었다. 예서는 전서의 엄정한 결구를 쓰기 쉽도록 변화시킨 서체로, 전체적으로 납작하고 수평적이며 가로획의 한 획이 파세(波勢)를 취하고 있다는 점과, 왼쪽으로 드리워지던 획이 도법(挑法)으로 처리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점(點)’ 또한 전서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특징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는데, 이는 글씨를 빠르게 쓰는 데 큰 도움을 주었다. 갑골문에 있던 점이 전서에서 사라지나 했었는데, 예서 시대에 와서 다시 나타났다. 오늘은 그 다섯 번째 시간으로 사신비 속의 예서 점에 대하여 공부하기로 한다.
점은 문자를 구성하는 요소 중에 가장 작은 것이지만 복잡한 전서를 간편화하는 데에 가장 크게 이바지한다. 그리고 이어지는 초서, 해서 등에 큰 영향을 끼치므로 결코 가볍게 여길 수 없다.
점은 위치와 운필의 방향에 따라 여러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크게는 가운뎃점[下向點(하향점)], 왼점[左向點(좌향점)], 오른점[右向點(우향점)] 등으로 나눌 수 있는데, 이 외에도 매우 다양한 점이 있다.
가운뎃점 : 守, 文 / 字, 官
모든 점은 필봉을 가볍게 휘감듯이 역입한다. 이때에 가운뎃점은 슬쩍 올려 역입했다가 내려오되, 사신비의 경우 ‘守, 文’ 자처럼 6시 방향으로 필세를 취하기도 하고, ‘字, 官’ 자에서처럼 7시 방향으로 필세를 취하기도 한다. (그림)
왼점과 오른점 : 尙, 榮 / 幷, 畔 / 小, 香 / 貞, 具 / 樂, 琮 /
왼점과 오른점은 동시에 나타나고, 대부분 대칭을 이루고 있다. 따라서 왼점과 오른점은 함께 수련하는 편이 좋다.
尙, 榮 자에서는 위에 있는 점들의 필세가 10시, 2시 방향을 취하여, 붓길이 하늘을 향하여 올라가는 느낌이다.
幷, 畔 자에서 위에 있는 왼점과 오른점은 모두 평형에 가깝다.
小, 香 자에서 중간에 있는 왼점과 오른점은 각각 8시, 4시 방향으로 필세를 취하고 있다.
貞, 具 자에서 아래에 있는 왼점과 오른점은 각각 7시, 5시 방향으로 필세를 취하고 있다.
樂, 琮 자에서처럼 세로획을 중심으로 좌우로 있는 왼점과 오른점은 각각 좌하, 우하로 필세를 취하여 여백을 고르게 분배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그림)
이 외의 다양한 점 : 首, 之 / 秋, 正 / 爵, 稱 / 河, 尉 / 無, 庶
점은 위치와 방향에 따라 다양한 모습으로 형상화되므로 그때마다 왜 그러한 모양을 하고 있는지 따지면서 공부하면 그 이치를 깨달을 수 있다.
首, 之의 제1, 2획의 윗점에서는 비대칭의 묘한 표정을 읽을 수 있다.
秋, 正의 두 점은 한 방향 또는 다른 방향의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爵, 稱에 나타나는 나란한 세 점의 모습을 보면 복잡한 글자 속에서는 변화를 크게 주지 않고, 비교적 단순하게 나타내고 있음을 볼 수 있다.
河, 尉의 세 점은 각각 위치에 따라서 크기 및 방향을 달리하여 중앙 집중적 이미지를 하고 있다.
無, 庶의 아래 네 점은 크기와 방향에 조금씩 변화를 주어 글자에 생기를 더하고 있다. (그림)
작지만 단단한 붓질, 그것이 점이다. 점은 대단한 에너지를 지니고 있다. 태양 에너지가 중심에서 파동을 일으키며 천지사방으로 퍼지듯이, 점도 글자의 중심에서 사방으로 퍼지는 이미지다. (그림)
점에도 역입이 있다. 붓을 종이에 넣을 때에는 나뭇단을 묶듯이 해야 한다. 더러는 무겁게 더러는 가볍게... 점의 표정도 무한함을 잊어서는 안 된다. 역사상에 똑같은 점은 하나도 없었다. 당연히 어느 누구도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똑 같은 점을 한 번도 찍지 보지 못하고 죽는다. 이것이 서예의 DNA 비밀이다. 이 얼마나 엄숙한가! 여기에 서예의 무궁무진한 묘미가 있다.
2014.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