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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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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에서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변역 옆의동서울시외버스터미널에서오후 6시 30분발 버스를 타고 안동에 왔다.20여년 전만 해도 5~6시간이나 걸리던 버스길이지금은 3시간이면 거뜬하다.널찍한 우등버스가 편안하기도 하지만해질녘 아스라히 사라지는 야산 능선의 아름다움에 젖어 꿈길같은 시골길을 더듬다가 보면夢中仙..."안동이시더, 다 내리소!"한잠 때렸나 보다...식당 골목에 들어가붓글씨가 허드러지게 붙어있는 안동관에 들렀다.안동의 특산인 간고등어 정식을 6천원에 먹고벽을 휘 둘러 보다가, 주인과 함께 퇴청했다.6천원짜리 최신 스파에 들러안동분과 대화를 나누기도 하고독서도 즐기다가 보니어느덧 새벽 3시 반객지에다가 낯설은 水火宮인지라잠은 쉬이 오지 않고마침 실내에 인터넷 방이 있어20분에 500원 찍고 잠깐 주인으로서 폼 잡고 자리에 기댔다.밤새 차고 다니는 붓으로 글씨라도 쓰고도 싶었지만약간의 티(?)로 보일 수 있어서 참기로 했다.내일은 종일 국립국학연구원에서 보낸다.오후에는 '以經得智(이경득지)'라는 제목의내 발표가 있다.잘 해야 될텐데......따지고 보면 오늘인데......- 원고 내용은 본 사이트의 '도정문학 - 시/수필'에 있습니다.초저녁에 빨리 올라가정기호 화백님의 출판기념회 및 전시회2차 모임에라도 참석해야 할텐데......내 초대전 준비도 있고대만에서 오신 장개지 선생 가족과의 모임도 있고......그런데바쁠수록 돌아가라고 했지?돌아가자, 돌아가~~~
2006.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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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 덕숭총림에서 라이브 서예

* 사진(위): 보덕사 선방에서* 사진(아래): 행사 총대장이신 설검 환경 스님과 함께 견성암에서수덕사, 정혜사, 견성암, 환희대, 보덕사, 금선대...국내 불문에서 막강한 위치를 자랑하는불교 성지 덕숭총림.그곳의 초대로산사 음악회와 라이브 서예를 펼쳤다.동안거 중 설날을 맞아 덕숭총림 식구들이윷놀이와 공양을 나누면서페밀리 정신을 나누는 아름다운 정초...해가 시작되고, 달이 시작되고, 날이 시작되는 三始日에영원한 먹빛과 아름다운 소리로 산자락을 휘감았다. 음악회에서는 사회를 보았다.환상적으로 이어지는 대금과 기타의 선율 속에산새와 계곡의 물도 숨을 죽였다......강성세 선생, 박종화 선생, 송형익 교수의 연주는일찍이 접해 본 적이 없는 신비의 숨결오묘한 손놀림이었다.
2006.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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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NIZ에서 라이브 서예

현장을 뛰는 서예쓰는 과정을 눈으로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서예이른 바 라이브 서예, 서예 전도사로서 활동을 표방하던 중성남시 모란역과 막바로 통하는니쯔(NIZ) 쇼핑몰에서 라이브 서예 신청이 들어왔다.알바도 할 겸, 서예도 알릴 겸설 연휴 첫날 오후를 낯선 땅 성남에서 묵향을 피우며 보냈다.
2006.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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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갤러리 초대 - 권상호의 먹울림전

仁갤러리 초대 塗丁 權相浩 먹울림전 * 언제: 2월 8일(수) ~ 28일(화) / 오전 11시 ~ 밤 11시 * 어디서: 인갤러리(종로구 평창동 200-1) * 오프닝, 일명 술 마시는 때: 2월 11일(토) 5시 ~ 라이브 음악(경기민요, 기타, 대금)과 라이브서예가 함께 펼쳐집니다. * 궁금할 때 -> 02-391-1058(인갤러리)/                 011-9254-4064(심미영 관장)/                 011-9009-1999(도정 권상호) * 인갤러리 오시는 길 안내 버스로 '서울예고'에서 북악터널 방향으로 한 정거장 -> '평창동 한국일보' 하차 -> 북악터널쪽으로 50m 위로 올라오시면 됩니다. 사진 참조! 1호선 시청역 7번출구 1711번 버스 이용, 서울역에서도 동일번호 버스 이용 5호선 광화문 3번 출구 1020번 버스 이용, 종각역에서도 동일번호 버스 이용 3호선 경복궁역 3번 출구 1711번이나1020번 모두 이용 가능 4호선 길음역 3번 출구 7211 버스 이용(유성종점 정류장 하차) *************************************************** 전시장 공간 확인을 마쳤으니 며칠간 작품 준비에 힘쓸 일이다.
2006.01.22

수원대학교 미술대학원 조형예술학과 면접시험 및 원우회 신년 모임

수원대학교 미술대학원 조형예술학과(서예, 문인화, 유아동, 동양화, 서양화 전공)면접시험이 종합강의동 206실에서 있었다.해마다 응시자들이 늘어나는 추세라서 다행이다.지난해에는 멀리 제주도에서 2명이 응시하여 재학중인데금년에도 멀리 울산에서 2명이 응시하여 감동을 자아냈다.서예는 석사, 전공자 합쳐서 17명이 안팎에 될 것 같다.인원 확장에 따른 강의실을 준비해야 하겠기에새로 종합강의동 B103, 106, 108호실 등을 둘러보았다. 항상 뇌리를 스치는 것은 서예 전공으로 먹고 사는 일이다.현재는 가장 흔한 학원운영을 필두로학교, 문화센터, 대학등에 출강하는 일과광고, 디자인, 방송국 소품실 종사 등이 있다.우선 실용서예쪽에 많은 힘을 쏟아 볼 일이고,디자인쪽 역시 전망이 밝다고 생각한다.그리고 서예뱅크 운영도 생각해 볼 만하다.취미 수준이 아니라 전문인으로서 먹고 살 수 있는 길을줄곧 찾아 봐야 하겠다. 저녁에 노원음학협회의 초대가 있었으나원우회 임원들의 신년 모임가 있어서 불참했다.
2006.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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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차이나타운, 民, 신포나루,

벗이 있고노래와 춤이 있고술이 있으니어찌 시와 글이 없을쏜가?마임행사로 지난 겨울에 들렀던 인천척박한 상업도시로만 생각했는데예술혼에 몸서리치는 분들이 많은 걸 보니오히려 국제적 도시로 부각되리라 본다.많은 대화들 속에 이름은 기억나지 않지만'民'의 벽 낙서와 '신포나루' 사장님 내외와경계 없는 '나비' 화가,요들송을 멋지게 불어주신 잘 발효된 가수......다음에 또 만나요!-------------------------알아냈슴다!나비 화가 -> 김교찬님민 사장님 -> 마정호님
2006.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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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양감 草來軒(초래헌) 휘호

귀거래사, 귀원전거, 농가사시......이런 구절이 연상되는 초래헌에서 붓을 잡았다.건물은 단층 서양식이었으나조경은 사뭇 동양적이었다.마당 뒤켠엔 솔과 대,앞마당의 매화와동리엔 국화의 흔적마당에는 조명시설이 된 연못이 있고그곳에 연꽃이 목을 움츠리고 봄을 기다리고 있었다.주인님의 함자에 玉자가 있어내용에 가라사대-松竹梅菊蓮玉(송죽매국연옥)- 그리고 六友堂(육우당)이라 칭했다.
2006.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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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수덕사 금선대 방문

 ->위: 나의 서예 스승인 고 한정달 선생님의 스승인 성당 김돈희 선생께서 쓰신 현판 '금선대'. 곧 할아버지 스승께서 쓰신 현판이라 할 수 있다. 황산곡풍이 완연하다. ->아래: 나의 휘호 뒤에 설명을 듣고 계시는 도호, 혜인, 환경, 현각 스님 ----------------------------------------------- 충남 예산 덕숭산 수덕사... 한국 불교계 20현 중 19현이 이 덕숭문 출신이라는데... ------------------------------------------------ * 만난 분들 首座(수좌) 雪靖(설정) 스님 鮮德(선덕) 慧印(혜인) 스님 - 제주 서귀포 약천사 창건, 도월 주지스님의 은사스님 벽안의 미국인 玄覺(현각) 스님 院長(원장) 法雄(법웅) 스님 북경대 출신의 지리산 碧松寺(벽송사) 주지 月庵(월암) 스님 說劍(설검) 幻鏡(환경) 스님 金仙臺(금선대) 주인 島湖(도호) 스님 明燈(명등) 東均(동균) 스님, 佑峰(우봉) 스님. 李在銀 원장 명원문화재단/ 명원다도문화원 경북1지부 Iju3673@hanmail.net http://myungwon.org ------------------------------------------ 서울에서 서해안 고속도로를 따라 2시간 정도 달리다가 혜미 톨게이트를 빠져나와 20분 정도 수덕사 이정표를 따라가다가 보면 눈앞에 큰 산이 나타난다.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德山面)의 덕숭산(德崇山)이다. 높이는 495m로 그리 높지는 않으나 바닷가에서 멀리 떨어져 있지 않기 때문에 시각적으로는 꾀 높아 보인다. 수덕산(修德山)이라고도 한단다. 차령산맥 줄기로 예산읍 기준으로 보면 서쪽으로 약 20㎞ 떨어진 지점에 있다. 예산 소속이지만 홍천이 더 가까워 홍천장을 본단다. 아름다운 계곡과 각양각색의 기암괴석이 많아 예로부터 호서(湖西)의 금강산이라 불려 왔다. 1. 수덕사-  대웅전은 국보 제49호로 우리나라에서 봉정사 극락전, 부석사 무량수전에 이어 3번째로 오래된 목조 건축물이다. 사람인(人)자 모양의 맞배지붕에 배흘림기둥과  지붕처마를 받기 위한 공포는 기둥위에만 있는 주심포 양식이다. 2. 견성암-  수덕사의 좌측계곡으로 오르면 견성암, 정혜사, 만공탑 등이 있다. 견성암은 "수덕사의 여승" 노래로 유명한 비구니암자이며, 특히 만공 선사로부터 최초의 여스님으로 인정받은 金一葉(김일엽) 스님이 일으킨 국내 제일의 비구니암자이다. 3. 정혜사-  근대 선불교의 대표주자인 경허스님과 만공스님이 주석, 정진하여 성지로 숭앙받는 곳이다. 수덕사에서 좌측계곡으로 1Km, 1,020개의 돌층계로 이어져있다. 만공선사가 30세에 祖室(조실)이 되어 수많은 제자를 배출한 정혜사(定慧寺) 능인선원(能仁禪院), 鏡虛(경허), 滿空(만공), 慧月(혜월) 선사의 影幀(영정)을 모신 金仙臺(금선대), 그리고 小林草堂(소림초당), 轉月舍(전월사) 등 만공 스님의 숨결이 느껴진다. 특히 밤중에 들른 전월사, 이곳에서 만공 스님께서 달을 굴리며 수도하신 모습을 생각하니 가히 그 스케일이 우주적이라 할 만하다. 4. 만공스님(1871~1946)-  1900년대 우리나라 불교계의 거목이며, 만공탑은 만공스님 추모를 위한 현대식 부도이다. 5. 일엽스님- 일엽스님은 일본유학파 신여성으로 파란만장한 생애를 살았던 한국 최초의 여류문인이며"청춘을 불사르고 "등의 저서가 유명하며, 33세의 나이로 만공스님의 문하로 출가, 1971년 76세로 입적하였다. --------------------------------------------- 不可知, 不可得, 不可說 - 唯心覺 (쉽게 알 수 있음에도 지혜를 깨닫지 못하고, 쉽게 얻을 수 있는 것인데도 얻지를 못하며, 쉽게 설명할 수 있음에도 이해시킬 수 없도다.) 오직 마음으로 깨달아야 할 수 밖에...... --------------------------------------------- -> 이번 산사 방문은 설맞이 산사 라이브서예 및 음악회를 위한 예비 모임이었으며 음악인 강성세, 송형익, 박종화님과 함께 했다. 정월 초이튿날 신춘휘호 '라이브서예'에의 초대... 장소는 금남의 암자 '견성암'에서 오픈 하우스... 재회 약속을 뒤로 하고 서울을 향했다.
2006.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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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FM 임동창의 風流

->위: 좌에서부터 본인 피아니스트 임동창, 신장식 PD, 송형익 교수, 경기민요 소천 이장학 선생.->아래: 판소리 명인 신영희 선생과 함께2006년 1월14일(토) 늦은 6시부터 10시까지 장장 4시간에 걸쳐서울교육문화회관(양재동)  본관 3층 거문고홀에서104.5MHz EBS FM '임동창의 風流'(신장식 PD)6개월 방송 기념 행사가 있었다. 이 자리는 "풍류의 날" 제정을 위한 모임예비 모임이기도 했다.대부분 국악인들의 자리에시 낭송과 기타 연주를 비롯하여라이브 서예가 곁들여 졌다. 나는 5미터 대형 종이에개를 그리고 그 밑에'丙戌風流'라고 썼다.  임동창씨의 피끓는 피아노 연주를 바탕으로금년 90세의 중요무형문화재 제29호 〈배뱅이굿〉의 예능보유자 이은관 선생의 소리와 색소폰 연주에 모두 경의를 표했다.이생강 선생의 대금과 피리는 입신의 경지였고신영희 선생의 판소리 도 몰입하기에 충분했다.전 교육부장관인 서울대학교 문용린 교수도 이 자리에서 뵙고 인사 올렸다. 모두 250명쯤 될까?
2006.01.22

선비와 예술 사이

선비들의 예술 세계 선비들은 예술 속에서 노닐었다.(游於藝) 그들은 시를 통하여 인간사의 喜怒哀樂을 표현하였다. 기쁘고 슬픈 감정들, 만남과 이별, 그리고 풍자와 해학...... 시는 이러한 감정을 담아내는 훌륭한 매체였다. 書道란 글씨 쓰기를 통하여 道에 이르고자 하는 바람의 표현이었다. 그러므로 선비들은 어려서부터 글씨를 쓰기 시작하여 나이가 들수록 원숙한 경지를 이루고자 노력하였다. 선비들의 그림인 文人畵는 전문 화가들의 그림과는 달리 사실과 얼마나 닮았느냐를 중시하지 않고 그림 속에 기개와 정신을 담고자 하였다. 그래서 ‘뜻을 그린 그림’ 또는 ‘마음을 그린 그림’이라고 부른다. *  좀더 자세한 내용은 '도정문학' -> '시/수필'에...
2006.01.12

노원문화예술회관 강좌 - 서예와 함께 떠나는 문화 여행

 강좌명: 서예와 함께 떠나는 문화 여행장소: 노원문화예술회관강사: 권상호 예술과 종교 자연과 인간 그리고 서예 늙음의 미학 재미난 한글 이야기 한자의 성립과 변천  시의 맛과 서예의 멋 재미난 어원 이야기 문방사우의 은밀한 사랑법 서체의 변천 얼굴 뜯어보기 쑥떡 같은 얘기- 손발이 맞아야 안 보이는 마음보기 干支와 생활 四柱 인간답기 삶과 죽음 숫자 이야기 나이 먹는 법 물의 순환과 불의 성질 생활과 도구 동물과 산천초목
2006.01.11

以經得智(이경득지) 원고 완성!

와, 잠좀 자자.새해 들어 일주일간 꼬박 씨름한 원고가 완성되었다.원고지 80매 정도 될까?안동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의 청탁이다.以經得智(이경득지) - 경험으로 얻는 지혜 내용은 '도정문학' -> '시/수필'에 있습니다.
2006.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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