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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동정

황사에 횡사할사

북경이 모래성으로...제기럴 숨을 쉴 수가 있어야지...중국은 분명 수도를 남으로 옮겨야 할 걸...종일 실컷 자고 오후에 일어나난초 분갈이를 하다가 결혼식 참석을 위해 길을 나섰다.충격!이런 황사는 처음 본다.어린 시절을 기억해 보건데확실히 황사현상은 매년 심해지고 있다.---------고향 친구이자 학창 시절 궤를 같이 했던친구가 사위를 봤다.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어릴 때부터 엄마를 닮아 또랑또랑하던 소라가 시집을 간다.사랑으로 가득 채워 즐거움은 나누고 어려움을 이겨내며함께 나아가는 삶을 꾸리겠단다.더 큰 사랑으로 더 넓고 깊은 정으로새 가정 꾸려나가길... 축복을 빈다.자리에 만난 옛친구들의 늙어가는 모습에 연민의 정을 느낀다.잠시 밖에 나와 연신 담배만 죽였다.무역협회에서 나와 새로이 IT 사업을 꾸린다는 권도섭 벗님, 세무행정으로 나라 살림 기틀 잡는 권오진 벗님, 용인기업은행 지점장 금동수 벗님, 정보통신부 감사실 최병태 벗님,잠실에 살다가 성남으로 간 정감있는 윤석조 벗님,얼굴을 잘 내밀지 않는다고 나를 혼낸 김석우 벗님, 경희대 병원에 근무하는 권오봉 벗님,예천신문사에 있다가 사업한다는 허후길 벗님,서울시에 근무하는 황경환 과장 벗님,안부를 물어볼 겨를도 없이 헤어진 최점수 벗님, 부동산하는 윤재수 사장 벗님, 토목사업을 하는 최상호 사장 벗님, ......모두 인생의 7부 능선에 서서초저녁정을 나눴다.어쩌면 인생 3모작 중에서 2모작을 시작할지도 모를 일이다.
2006.04.08

도서관 이용법 특강부터 노작지근한 다리까지

  금요일 오후의 경희대 글쓰기 시간은 특별했다. 경희대도서관 최윤희님의 ‘도서관 이용방법’에 특강이 있었다. 자그마한 선물도 받고 모두들 컴퓨터 앞에 앉아 특별한 강의를 들었다. 나 역시 많이 배웠다. 인터넷을 통하여 도서관에 비치하고 있는 동영상 자료까지 활용할 수 있는 시대가 왔다. 외국어 강의 및 공무원시험 강의도 집에 앉아사이버 도서관에 들어가 접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국립도서관, 국회도서관 등의 자료 복사 신청 및 택배까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새내기들에겐 아주 특별한 시간이라 도서관 새터(OT)라 생각된다. 해는 뉘엿뉘엿 하는데중앙도서관에 들러한강 별장에서 시를 멋지게 읊조리신 바 있는 사서과장 정순홍님을 모시고 수유리 ‘박가네’에서 저녁 식사를 나눴다. 통일원 박갑수 교수님과 전 동아일보 김재현 기자님도 합석... 다시 자리를 옮겨 택시를 타고 하계동 닭똥집 가게로 갔다. 원자력병원 홍석일원장님, 노원미협 정기호 회장님, 남배우 도예가님, 여인진 화백님 등과 합세... 이틀간의 연휴가 기다리는 터라... 일찌감치 꾼들의 만남이라 시간을 잊었네라. 남도예가님의 안내로 노래도 부를 수 있었고... 올갱이 해장국은 여전히 시원했습네다. 노작지근한 다리를 일으켰을 때는 寅時...
2006.04.08

세계서법문화예술대전, 대만국제현대서예대전 초대작품 제출 등

어제는 새벽 3시까지 서론 선독을 일독했다.오자가 더러 있어 찾는 재미도 있었다.오늘은 세계서법문화예술대전 초대작품 제출.중국의 대표격인 서예가하응휘, 왕용 선생께서행사 당일 4월 14일에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란다.시상 요청도 받았다.초당 선생님의 열띤 국제활동이 늘 놀랍고따뜻한 배려에 늘 감사한다.그리고 오늘 저녁에는 창묵 선생님의 7푼짜리 전각 주문에 응했다.가끔 돌에 결이 있어서 중간이 멋지게 갈라져 나가기도 한다.아무래도 심한 것 같아다시 갈고 새겼다.더 없는 좋은 운동...이런 일이 가끔 발생하지만다 마음이 급하여 생긴 일이다.먼저 돌을 어루만지며 돌과 충분한 대화를 나눈 뒤에야칼과 돌이 하모니를 이룰 수 있다.돌아가자. 목이 3월 초부터 좋지 못하다. 세계서법문화예술대전-> 대구(酒逢知己), 부상 작품->문인화 '남산 위의 저 소나무' 대만국제현대서예대전-> 추사 선생시(예서)--------------------------------프로필 5줄, 사진 제출2006 台北國際現代書藝展(타이페이 국제현대서예전) 宗旨: 전현서법예술지현대미급서법여현대생활공간적결합예술主辦單位: 中華民國書學會 http://www.shufa.org.tw承辦單位: 淡江大學文錙藝術中心時間: 2006. 4. 18~5. 3地點: 中正藝廊(台北市國立中正紀念堂內)   作家簡歷(작가간력) 國籍 : 韓國 姓名 : 權相浩(53歲) 號 : 塗丁 地址 : 韓國 首爾特別市 蘆原區 中溪1洞 Lotte Apt. 107-1102 電話 : 0082-11-9009-1999(手機) /Home Page : http://seoyea.com E-mail : ksh-1715@hanmail.net 水原大學校 美術大學院 書藝敎授 大韓民國美術大展 書藝招待作家 兼 審査 首爾美術協會 理事 兼 書藝分科 副委員長 蘆原書藝協會 會長 韓國書藝學會, 韓國藝術文化院 理事 Live 書藝家, 淸溪川 Artist
2006.03.28

부년이 장가가던 날

3월 25일, 토요일 오후 1시,4촌누나의 아들, 그러니까 생당질(甥堂姪)인 김부년이가 장가를 든다.느즈막한 나이에 목사님의 따님과 결혼한다니 장한 일이다.본인은 11월에 목사 안수를 받을 전도사님이라니그 또한 장한 일이다.나보다 8살이나 위인 작은집 누님,크레용 하나를 6년이나 아껴쓰고도여동생에게 남겨주고열아홉엔가 초롱초롱한 얼굴에 연지 곤지 찍고걸어서 한 시간 거리쯤 떨어진 갈동으로 시집을 가더니어느덧 회갑년을 맞았다.일흔을 훌쩍 넘은 용궁 누나는 동생들의 나이를 꼽고 나서는온종일 안절부절못했다.인생의 7, 8부 능선을 걷고 있는 형재자매들의약간 구부러진 모습에왠지 고향 눈물이 왈칵 쏟아진다.청계천 장통교 위에서 2006년 라이브서예 개식날이 바로 오늘이지만,점점 멀어져가는혈연과의 만남을 대신할 순 없었다.
2006.03.27

새로운 바람전 관람

오홉번째 드로잉 정기전이 인사동 라메르 갤러리에서 펼쳐졌다.지난 해, 여기 모든 회원들과 작업을 해 온 터라낯설지 않았다.오프닝 행사의 누드 크로키는역시 일품이었다.강혜경, 권경순, 권혜경, 김영수, 김은정, 김임자, 김정자, 박남준, 박명숙, 박문희, 박혜지, 배주영, 임정숙, 조현이, 차철령,최바다, 최우선, 정기호새로운바람 다음카페cafe.daum.net/newwindgroup
2006.03.23

삼청시사 2006년 춘계 정기총회 및 시회

2006. 3. 19. 인사동 대청마루에서3단체 초대작가로서 한시 짓기에 관심이 있는 묵객들로구성된 삼청시사 총회가 개최되었다.17명의 회원이 참석하여 다음과 같이 임원을 선출하였다.회장 취송 정봉애부회장 율강 김부경부회장 자암 김장현총무 토우 강대희감사 도정 권상호감사 도원 김총기* 4월 '서예문인화'지에 시작 발표자는 신임 두 총무로 결정.나의 시는 다음과 같습니다. 냉정한 질정 부탁드립니다.漢江春望 漢水長堤春雨過  한강 긴 둑에 봄비가 지나가니 夜深首尒洗塵和  야심의 서울은 먼지 씻고 온화하다. 路邊赤火三更夢  길가의 가로등은 삼경의 꿈이요 橋下淸流萬里波  다리 밑 맑은 흐름은 만 리 물결이라. 汀畔東風情不息  물가 봄바람의 정은 그치질 않는데 鄕村新竹色如何  고향의 새로 난 대는 빛이 어떠할까? 月光皎皎笛聲斷  달빛은 교교한데 피리소리 끊어지고 騷客盤旋懷抱多  시인은 서성거리니 회포가 많구나.
2006.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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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홈페이지를 이용하시는 분들께

본 홈페이지는 오픈 마인드로 운영하고 있습니다.시, 서, 화, 전각, 문학이론 등의각기 특별한 테마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검색창을 이용하세요.  사이트맵이 생각보다 방문객에겐 복잡하고내용 또한 많아서그냥 찾아들기엔 그리 쉽지 않습니다.검색은 되도록이면단어를 위주로 해야 합니다.띄어쓰기를 잘못해도 올바른 검색이 되지 않으니까요...항상 제 홈피를 찾아주시는 여러분들을성의껏 모시고자 노력하겠습니다.이 땅에 예술의 씨앗을 함께 뿌리고또 그 꽃을 피우기 위해서......
2006.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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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위한 오늘의 서예 - 작업 중

꽃과 향기를 원하면먼저 씨앗을 뿌려라. -------------------------------計白當黑의 서예 세계에서 백과 흑의 충돌과 상응  옥스포드 사전이나 브리테니커 사전을 보면 중국과 일본의 서예에 관한 내용은 비슷한 정도로 여러 페이지를 장식하지만 한국 서예는 김생과 김정희 소개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 지금이나라도 한국서예의 세계화를 위하여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서예작가나 미술평론가들이 앞장서서 한국서예사, 서예논문, 서예이론 등의 영역과 출판 및 인터넷상의 업데이트 또는 홍보가 필요하다. 사실 오늘의 한국서예는 과거 오랜 기간 동안 자생적인 성장과 발전 속에 중국서예의 수용과 변용에서 성장해 왔고, 20세기에 들어와서는 일본서예의 수용과 대응의 구조 속에서 발전해 왔다. 해방 후에는 미국으로부터 고민 없이 밀려들어온 서양미술 실기와 사조의 거센 물결 속에 오천 년 전통의 우리 예술, 특히 서예는 사지를 펴지 못하고 있다. 제도권에서 철저히 소외되어 도제 교육으로나마 겨우 명맥을 유지하던 서예는 그것마저 고사(枯死) 직전에 다다라 氣息(기식)이 엄엄(奄奄)하다. 이런 상황에서도 일본과 1988년 이후의 중국의 서예 실태를 살펴보면 우리와 달리 다소의 성쇠는 있다 하더라도 굳건히 성장하고 있음을 볼 때 선망의 대상이 되고 있다.  우리 서예가 이런 아픔을 겪음은 아마도 20세기 전반의 뼈아픈 민족사적 배경 탓으로 추정한다. 왜정의 시련을 한 세대 이상 겪고, 독립이 타율적으로 이루어진 상황에서 美蘇 양국의 신탁통치 결과, 우리 전통문화는 단절될 수밖에 없었다. 더구나 앞뒷집 주인이 개싸움 붙이는 상황 논리 속에서 동족상잔의 아픔을 겪고서도 양분된 민족적 비극은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분단 60년 동안 잃어버린 우리의 혼을 되찾고자 하는 자생적 노력에도 불구하고 워낙 거센 구미문화의 냉혹한 공격으로 의식주와 같은 기초 생활문화는 물론 의식세계조차 서구화 되고 말았다.  현실을 극복하는 방법은 현실을 부정하지 말고 철저히 긍정하는 데서 출발한다. 현실 긍정에서 현실을 직시하고, 바람직한 미래상과의 빈 시공간을 메워 나가야 한다. 이런 작업에서 연구과제를 찾을 수 있다.---------------  한국의 현대 서예에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던 하나의 연구과제는 우리문화의 고유한 패러다임을 찾아내는 일이었다.  패러다임이란 특정 지역에서 만들어지는 다양한 문화현상 안에 일관되게 나타나는 사상적 중심축을 일컫는 용어로서 최근에 자주 거론되는 正體性과 유사한 개념이다.  서예는 選文과 選體 이후 붓을 잡으면 명상과 '직관'의 방법으로 작업한다. 작금의 청년세대는 내용의 과잉과 형식의 현란함을 미학으로 내세우는 수가 많다. 서예의 방법론은 속도에 대립하여 느림의 미학을 중시한다. 서예에 나타나는 명상의 구조와 전통에의 관심, 그리고 현실 성찰의 흔적들이 어떻게 나타나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  視知覺의 영역에서 흑과 백은 감상적 정서를 배제하는 무채색으로서 이들 사이의 대립은 순수한 충돌의 시각체험을 유도하는 효과적인 요인이 된다. 또한 그것은 본즌 이들을 종교적 정신의 영역으로 이어주는 역할을 하며 내면의 세계를 표상하는 기운을 지니고 있기도 하다. 화선지라는 백색의 화면이 보편적 의미체계를 나타내고 있다면 이와 대립을 이루는 흑색의 점획은 작가의 주관이 개입하는 장소로 읽혀진다. 백색의 화면 위에는 닥종이라는 식물성 자연의 이미지가 자리잡고 있고, 흑색의 점획은 인간의 의지가 들어간 붓털이라는 동물성 자연의 이미지가 자리잡고 있다.   흑과 백의 관계는 독립된 별개의 존재가 아니라 상보적 관계를 지니고 있으며 하나의 작품형식으로 제시되면서 양자 사이에 교차하는 충돌의 시각현상에 주의를 기울이게 한다. 즉 두 개로 분리된 현상이 단절된 상태로 읽혀지는 것이 아니라 서로 불가분의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요인들로 자리하게 되는 것이다. 또한 음양의 두 기운이 드러내는 현상은 우주의 본제와 연계되어 있다는 점에서 이기일원론의 사상을 조심스럽게 수용하고 있다. 서예에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부분은 동양사상의 수용이라는 철학적 명제를 안고 있다. 게다가 마술사의 문맥에서 자신의 작업 의미를 되짚어 보아야 한다.   직관과 명상의 방법론이나 무작위에 의한 반복적 구조, 특히 점과 선의 연속구조가 낳은 수평과 수직의 이미지나, 얼레짓에 의해 하면 위에 펼쳐진 무상한 설들이 비가시적인 자연현상으로서 바람을 나타내는 방식등...  두 개의 대비적 무채색과 구조를 이용해 동양적 세계관을 드러내는 하나의 실험적 성과...   전통에 대한 재해석의 시도. 강인한 생명력 표출, 음양의 철학에 기초한 대승적 명상의 상황, 명상의 효과. 패러다임의 동어반복 형식을 통한 변증법적 방법론 사용.  한국의 근현대서예에 제기된 문제의식을 자신의 화두로 끌어올려 그것의 변주들을 생산함으로써 보다 완성된 형식과 정신의 틀을 만즐어내는 작업이 아쉬운 현실에서 윤익한의 작업태도를 지녀야 우리 서단의 하나의 귀감이 될 수 있다.  - 김영호(미평, 중대교수) 글 참조
2006.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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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21 신년회 - 발표 덕담

정부종합청사 뒤의 송하정에서 동행21 신년회가 있었다.많은 덕담들이 오갔다.* 나이 들어 대접 받는 7가지 비결  - 품위 있고 고상하게 늙어 갈 수 있는 7가지 방법    이른바 7-Up Grade!1. Clean Up: 집과 환경을 깨끗하게2. Cheer Up: 밝고 유쾌한 분위기3. Shut Up: 말하기보다 듣기를 많이 하라.4. Show Up: 모임에 적극 참여하여 얼굴을 내밀라.5. Dress Up: 용모를 단정하게6. Pay Up: 돈, 일에서 자기 몫 하기7. Give Up: 포기할 건 과감하게 포기하기* 천복을 누리는 삶-> 9988234: 99세까지 88하게 살고 2일만 앓다가 3일째 되는 날 4망.* 실천 방안-> 一十百千萬: 一日一善을 실천하고, 十人 정도 만나 교유하며,百字 정도 글씨를 써서 손에 기를 불어넣고,千字 정도, 곧 신문 사설 정도 이상의 독서를 하며,萬步 이상 걸어 건강을 유지하자.  
2006.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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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더 잘 할 수는 없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 출전하고 있는 우리나라 야구대표팀, 어제 멕시코전 승리에 이어 최강 미국마져 7:3으로 이겼다.방망이든 활이든 붓이든축구든 스케이트든정말 손발의 재능과 순발력이탁월한 민족이다.오우, 필승 코리아!!!
2006.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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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설악산을 넘다 - 시조 14수 작시

* 사진은 설악산 주전골 용소폭포3월 12일(일)'소천 소리마당' 식구 40명이봄맞이 설악산 등산을 다녀왔다.가고 오는 길에 여흥의 일환으로시조 여러 편을 즉흥적으로 지어 관광버스에서 발표했다.기행문을 시조로 대신한 셈이다.-------------------------------*** 봄맞이 설악산 기행 14수 ***해 좋다 병술년 夢夢大吉(몽몽대길) 이루세나.정월은 謹愼(근신)하여 마음의 때 씻어내고이월은 雪嶽山(설악산) 登攀(등반)으로 몸에 生氣(생기) 불어넣세.* 夢夢大吉: 꿈마다 크게 길함. 금년이 개띠 해이므로 개가 짖는 소리 '몽몽'을 사용했다.立春(입춘) 雨水(우수) 훌쩍 넘겨 驚蟄(경칩) 지나 예닐곱 날봄의 신 靑帝(청제)님의 다사로운 입김이薰風(훈풍) 속 어디메선가 므흣이 다가오네.달포 전 세운 계획 달력만 쳐다보다드디어 내일이라 설레는 맘 잠 못 들고신새벽 설핏 든 잠에 아뿔사 늦었구나.닦고 밀고 씻고 나서 어섬주섬 걸쳐 입고寸刻(촌각)을 다투나니 택시 외려 느리구나.여기는 당고개역전 관광버스 기다리네.* 닦고 밀고: 이빨 닦고 면도하고* 우리팀이 이용한 버스 이름은 차세대 관광버스였다.白頭翁(백두옹) 정화백님 더벅머리 클라타님소천 백천 백하 속에 천지동인 어디 갔나.차 안에 들어서자 반기는 사랑방 벗님네들.* 白頭翁: 유난히 머리카락이 흰 정기호 한국크로키 회장님* 더벅머리: 머리를 자연스럽게 기른 기타리스트 박종화님. 클라타는 '큰일 났다'는 의미로 그의 도메인명이다.* 소천 백천 백하 천지동인: 소천 소리마당 4인조 맴버십인 소천 이장학, 백천 윤영배, 백하 전영원, 천지동인 최생용님. 그런데 이날 천지동인님은 불참하지 못하였다.불암산 곁에 두고 수락산 넘을 적에청학리 미가담 어이아니 거쳐가리.아무렴 그렇고말고 善男善女(선남선녀) 기다리네.구기자술 한잔에 온 가슴이 후더분하고오뎅 두어 가락에 주린 창자 달래는데어디서 '김밥' 소리에 아니 먹고 어이 하리.오는 봄 입김 속에 기타 旋律(선율) 들려오니어느 덧 仙鶴(선학)되어 하늘 가에 노니누나.한계령 어디메인가 殘雪(잔설)이 반기네.환쟁이 소리꾼에 名人達士(명인달사) 모인 자리오색령 봉우리 끝마다 맺힌 기운저 기운 꺾어내어 나라 기둥 만들고자.* 환쟁이 소리꾼:  화가와 음악가에 대한 비어이지만, 모두들 친근한 벗들이기에 제3자에 대한 겸양의 의미로 사용하였다.* 名人達士: 어떤 분야에 뛰어난 사람과 사리에 밝아서 사물에 얽매여 지내지 않는 사람寒溪嶺(한계령) 너머디어 鑄錢(주전)골 접어드니龍沼瀑(용소폭) 맑은 물결 시원한 바람 인다.여보게 젊은 그대여 오늘은 Oh, Happy Day!!* 주전골: 강원도 양양군 서면 五色里 설악을 넘나드는 네 개의 고개 중에서도 가장 험하고 아름답다는 한계령자락에 묻혀 있는 계곡이다. 오색 약수와 남설악의 절경을 수두룩하게 지닌 골짜기이다. 점봉산 골짜기에서 발원한 내가 여신폭, 십이폭, 용소, 선녀탕 등의 명소(名沼)를 만들고, 오색약수를 지나 남대천에 이른다. 전설에 의하면 이곳 주전골에서 도둑들이 모여 私錢(사전)을 만들려고 놋그릇을 녹여 위조주전을 만들다가 적발되었는데 그 뒤로부터 이곳을 주전골이라고 부른다. 그래서 그런지 주전골은 철분 함량이 많아 바위와 물빛에 붉은 기운이 돈다.구비고비 나명들명 산비알 휘감으니奇巖怪石(기암괴석) 즐겨 맞고 솔가지 인사로다.때마침 약수들이키니 영혼마져 맑아라.* 산비알: 산비탈의 방언자네는 기타 치게 우리는 노래함세.한계령, 젊은 그대, 여행을 떠나요.허공에 맴도는 가락 행복샘이 넘치리.* 한계령을 지나는 동안 차안에서 함께 부른 노래 제목이 마침 양희은의 '한계령', 김수철의 '젊은 그대', 조용필의 '여행을 떠나요'이다.파도 소리 노랫가락 밀려 오고 밀려 가며,大洋(대양)을 바라보니 원대한 포부로다.갈매기 흥겨운 춤에 물아일체 따로 없다.오른쪽으로 두 발짝 왼쪽으로 두 발짝뒷걸음질 치다가 오른 발 박차니오-우 필승코리아, 월드컵은 우리의 것.
2006.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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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익 서예전, 돌샘 이윤덕 전시회 관람

학기 초라서 매우 바쁜 일정 속에경인미술관을 찾았다.소헌 정도준 선생님의 제자로서수원대학교 미술대학원 서예 외래교수인김주익 선생의 서예전과 산돌 조용선 선생님의 문하로서회갑 때 붓을 잡고 여든 넘어 전시회를 갖는돌샘 이윤덕 여사님의 서예전을 둘러보았다.경암 조관유 선생과 함께 저녁 식사 후에소담에서 술 한잔 나누는데83세에도 정정한 모습으로초서를 즐겨 쓰시는 취운 진학종 선생님을 뵈었다.
2006.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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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서예원 1:1 상담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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