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거래사, 귀원전거, 농가사시......
이런 구절이 연상되는 초래헌에서 붓을 잡았다.

건물은 단층 서양식이었으나
조경은 사뭇 동양적이었다.

마당 뒤켠엔 솔과 대,
앞마당의 매화와
동리엔 국화의 흔적
마당에는 조명시설이 된 연못이 있고
그곳에 연꽃이 목을 움츠리고 봄을 기다리고 있었다.
주인님의 함자에 玉자가 있어

내용에 가라사대
-松竹梅菊蓮玉(송죽매국연옥)- 그리고 六友堂(육우당)이라 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