土曜閑談
경주와 포항, 상해 등지에서 귀한 손님들이 오셔서 토요일밤을 좌담으로 보냈다. 대화의 주제는 哲學家 小泉 박영호님: 小心做事 大脫作人陶藝家 陶谷 鄭点敎님: 高嶺土 한의사 김세환 五代韓醫院 원장님: 治本. 孤獨=自由=自然=存在=書法=勢連=愼獨 모두 同源 서예가 솔뫼 鄭賢植님: 美術性强, 擧重若輕, 生命感, 生姿活態, 生生不息 상해에서 서예가 子墨 晏海林 교수: 以書相 觀心相. 功夫茶, 普可茶 - 이런 분들이 모여 배운 지혜 1. 토요일엔 여관비가 더 비싸다. 2. 人生得一知己足矣 3. 人生幾何對酒當歌(曹操) 4. 何以解憂唯有杜康(曹操) 5. 酒逢知己千杯少 話不投機半句多 (酒逢知己千杯少 : When drinking with a bosom friend, a thousand cups will still be too little.; A thousand cups of wine are not too many when drinking with close friends.) (話不投机半句多 : If you argue with a man, half a sentence is too much.) 6. 崑崙東走五山碧 星宿飛流一水黃 7. 象被雷驚花入牙 犀因翫月紋生角 8. 儒家: 允實而光輝 道家: 張揚個性佛家: 寂靜 - 弘一法師 李叔同 9. 秋史: 不是功夫字 10. 書寫 - 書法(功夫) - 書藝(功夫-內功, 外功, 性情-個性, 共性) - 書道(天人合一) 11. 心中靈鼠一點通 주: 治表: (한의학) 병의 근원을 다스리지 아니하고 겉으로 나타난 증세만을 그때그때에 치료함.治本: (한의학) 병의 근본을 치료함. 두강(杜康): 술을 달리 이르는 말. 옛날 중국에서 술을 최초로 빚었다는 사람의 이름에서 유래한다. 투기(投機): (불교) 끝까지 크게 깨달아 부처의 심기(心機)에 합함. 여기서는 대화를 나눔에 서로 意氣投合함. 성수(星宿): (천문) ①二十八宿의 스물다섯째 별자리. ②모든 별자리의 별들. 진수(辰宿).
2002.11.11
학교 현판 및 상량문 제작
경기도 안산정보상업고등학교 현판 및 상량문을 제작했다. 刻字는 霧峰 金龍福 校長 선생님께서 맡았다. 지난 8월에는 서울 강남의 청담고등학교 강당 현판을 쓴 바 있다. 두 작품을 감상을 하려면 갤러리-실용서예를 클릭해 보세요.
2002.11.07
서체추상전에의 초대
'書體抽象展'에의 초대 종로구 경운동에 물파아트센타 개관기념으로 '서체추상전'이 열립니다. 전시 기간 : 2002년 11월 6일(수) ~ 12(화) 참여 작가 : 30명 이 전시회에 저는 '종이는 죽어는 글씨는 영원하다'는 주제로 발표했습니다. 닥나무 실로 엮은 종이와 컴퓨터 디스켓을 오브제로 하여 새로운 시도를 해 보았다. 많이 구경 오세요. * 오브제(objet)【불어】초현실주의 미술에서, 작품에 쓴 일상생활 용품이나 자연물 또는 예술과 무관한 물건을 본래의 용도에서 분리하여 작품에 사용함으로써 새로운 느낌을 일으키는 상징적 기능의 물체를 이르는 말. 상징, 몽환, 괴기적 효과를 얻기 위해 돌, 나뭇조각, 차바퀴, 머리털 따위를 쓴다. ≒어셈블리지.
정정: 작품을 걸려고 물파아트센타에 갔더니, 참여작가가 100명이었고, 3부로 나뉘어 전시되며, 연령 순서에 입각하여 나는 2부에 전시된다. 2부 전시시간: 11월 13일(수)~19일(화) 바빴겠지만 사전 변경 연락이 없어서 아쉬움......
2002.11.05
아들과 함께 秋史 선생 문안
1809년 9월 30일, 스물 네 살의 추사가 생원시에 급제하였다. 그 해 10월 28일, 합격의 기쁨을 가슴에 안고 동지겸사은사 부사가 되어 연경(북경)으로 떠나는 마흔 네 살의 아버지 김노경의 뒤를 따랐다. 석달의 짜릿한 감동의 여행... 그리고 2002년 11월 3일, 일요일 고즈넉한 가을 오후. 아들은 아비를 따라 추사 명품전에 다녀왔다. 이한철이 그린 추사 김공상이 문앞에서 빙그레 웃으며 우리를 맞이하고 있었다. 세 시간의 다사로운 부자 여행... * 관리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2-11-05 14:38)
2002.11.05
신일고등학교 20년 근속상
1982년 3월 2일에 부임한지 만 20년이 20일처럼 지나고 ......
세월이란? 이 뭐꼬?
功勞牌 信一高等學校 敎師 權相浩 先生님께서는 信一高等學校 赴任이래 20年동안 奉職하면서 敎育에 盡力하여 卓越한 能力을 發揮하였을 뿐만 아니라 學校發展에 貢獻한 바 그 功이 크므로 이에 功勞牌를 드립니다. 2002年 10月 13日 學校法人 信一學園 理事長 李世雄
2002.10.31
동대문경찰서 김덕한 정보과장
文氣 넘치는 동대문경찰서 정보과장실 10월 26일, 중국 복단대 晏海林 교수, 철학박사 權익 선생과 함께 동대문경찰서 정보과를 방문했다. 정보과장 金德漢님으로부터 뜻밖의 삶과 예술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이어서 즉석에서 소장 작품 감상 및 휘호의 장이 이어졌다. 어려운 경찰서 발걸음을 뒤로 하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 "한국 경찰의 미래는 밝다."
2002.10.29
문인화사랑회전
태봉 최창길 선생이 선장으로 있는 문인화사랑회,그 네번 째 전시회가 의정부 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10월 29일 화요일 6시 오픈)도정은 찬조작품으로 예서, 묵죽, 비문탁본 등 3점을 출품했다.따라서금주 화요일의 한문 강의는문인화와 화제라는 주제로 전시 현장에서 진행됩니다.시간이 바특한 몇분께는 사과의 말씀 올립니다.
2002.10.29
대학로 미술인 대회
10월 26일 토요일,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미술인 대회가 있었다.이 자리에서공모전 대관을 거부하는 현대미술관과 이를 묵인하고 있는 문화관광부에 대한 각성을 촉구하였다.
2002.10.28
경주 황룡계곡에 다녀왔다.
밤이슬 맞으며 찾은 履露窯(이로요) 거기에는 도자기와 인간을 구분하지 못하는 陶人神仙이 계셨다. 이름하여 履露. 순수의 극치. 앞집 초가집 梅竹軒에는 두 남매 프로기사가 우거하고 계셨다. 해맑은 눈빛. 영천에서 오신 陶谷(도곡) 선생님은 도자기 강의. 경주 배동에서 오신 小泉(소천) 선생님은 동양철학 강의. 오대한의원 김원장님은 신명과 건강 강의. 포항에서 오신 솔뫼 선생님 내외분은 지순한 침묵의 墨仙(묵선). 아랫집 守拙山房(수졸산방) 방장님의 흐트러짐 없는 자세. 그리고 氣(기)를 다스릴 줄 아시는 황교수님 사모님 등. 이름하여 黃龍會(황룡회) 식구들. 유일한 업저버 塗丁(도정)은 붓질을 시작한다. 녹차 속에 무르녹는 가을밤은 짧았더이다. (추신: 선물로 받은 자완 세트, 가보처럼 소중히 사용하겠습니다.)
2002.10.15
감숙성 서예인 33인 대한민국 방문
甘肅省 書藝人 33人 大韓民國 訪問 중국 서부 황하강(黃河) 상류에 위치하고 있는 감숙성(甘肅省)으로부터 書法 主席, 文聯 主席, 蘭州大學 副校長(부총장에 해당) 등 33분이 대한민국을 방문하였다. 방문 첫날(2002. 10. 8)에 수유부패에서 만찬을 하고 초당서실에서 필회를 가졌다. 사진첩 참조.
2002.10.11
한국비림박물관 각자 개시
한국비림박물관 허유 이사장님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도정 선생님 작품의 刻字가 오늘 시작되었습니다."
대답해 가로되,
"진정 감사합니다. 좋은 시에, 좋은 글씨, 좋은 새김의 三絶이라면 오죽 좋겠습니까?"
反求諸己라 했는데.
오늘도 시와 글씨 두 가지 허물을 가진 내가 상황 파악을 못하고 남의 각자 염려를 하다니. 입을 한번 더 씻고 자야지.
2002.10.07
환영, 상해 복단대 안해림 교수
歡迎 -上海 復旦大 晏海林 敎授 연전 상해 복단대학을 방문했을 때 먹내음 풍기는 한 교실을 찾았다. 書法敎授 子墨 晏海林 意氣投合! 며칠을 함께 보내고, 그 친구 새로 산 집도 방문하며, 筆會도 가졌었다. 오늘(2002. 10. 6. 일요일) 그 친구가 내 서실을 찾아왔다. 그가 저술한 大學書法 책, 귀한 녹차 및 붓 2자루. 선물로 가져왔다. 대학서법은 서예 이론 강의 시간에 교제로 사용할 작정이다. 그리고, 이왕에 만났으니 붓질은 빼놓을 수 없는 일. 옌교수는 석고문 43자를 휘호하여 기념으로 남겼다. 원광대학교에 교환교수로 일년간 근무하게 됐단다. 잘 됐다. 韓中友誼! (사진첩에 함께 찍은 사진 소개)
2002.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