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겼다 또 이겼다.
신일고 김병관 선수(맨앞)가 팀 동료인 나지완의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으로 홈을 밟아 결승득점을 올린 후 동료들과 얼싸안고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신일고, 광주동성고에 6-5 역전승으로 결승진출
신일고가 청룡기 우승팀 광주동성고에 밀어내기로 짜릿한 재역전승을 거두고 제57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동아일보사, 대한야구협회 공동주최) 결승에 진출했다.
황금사자기 최다우승 기록(7회)를 갖고 있는 신일고는 지난해 우승팀 천안북일고와 4일 오후 1시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펼친다.
고교야구 최고 권위의 황금사자기 준결승 다운 명승부 였다.
신일고는 1대2로 끌려가던 8회 무사 1-2루에서 3번 임훈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든 다음 계속된 2사 1-2루에서 터진 대타 조승수의 2타점 적시타로 경기를 뒤집었다.
9회초 수비에서 안타 두개와 볼넷2개에 수비진의 보이지 않는 실책이 겹쳐 3점을 내줘 다시 한점차 리드를 빼앗긴 신일고는 9회 불같은 투혼을 발휘해 재역전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이수범의 안타에 이은 대타 김병관의 3루쪽 기습번트 안타 등으로 1사 2-3루 찬스를 잡은 신일고는 오도훈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든 뒤 임훈이 고의 사구로 걸어나가 계속된 1사 만루에서 4번 나지완이 동성고 에이스 강창주로부터 승부를 결정짓는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 6대5 한점차의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2003.07.04
신일고 3연속 콜드게임승…경북고 꺾어
8강에 안착한 우리 직장 신일고......
신일고 후문의 박가네 식당은 야구 식구들로 부산했다.
기말고사가 눈앞에 있지만 다소 연기하더라도
오랜만에 제자들과 함께 동대문구장을 구경하고 싶다.
황금사자와 인연이 깊은 신일, 끝까지 선전을 기대한다.
신일고가 파죽의 3연속 콜드게임승을 거두고 4강행 열차에 몸을 실었다.
신일고는 2일 서울 동대문야구장에서 열린 제57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동아일보사, 대한야구협회 공동주최) 8강 3번째 경기에서 경북고를 11대 3, 7회 콜드게임으로 따돌렸다.
신일고는 예선에서 청주기공을 7회, 16강전에선 군산상고를 5회 콜드게임으로 물리치고 8강에 진출했다.
2003.07.02
축사 - 인터넷 서예문인화대전 시상식
내 찬조 작품 앞에서 복단대 안해림 교수와 함께 기념촬영
6월 22일(일) 오후 2시, 후광 박은주씨 내외분과 함께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펼쳐지는
인터넷 서예문인화대전 시상식 및 개막식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느닷없는 축사 요청을 받았다. 처음 있는 일......
대충 그 내용을 돌이켜 생각해 본다.
수상자에겐 가장 행복하고 가슴 뛰는 감동의 순간일 것입니다.
자기만의 색깔을 가진 개성있는 사람으로 거듭나길 바랍니다.
한국 제일, 나아가 세계 제일의 온라인 서예 - 인터넷 묵객
한국 제일의 서예 저널 - 월간서예
이 두 단체는 여러분의 예도를 지켜줄 것입니다.
2003.07.01
谷泉亭에서의 筆會
산이 있고 샘이 있고 무엇보다 묵객이 있어서 좋은 목감의 곡천정. 그곳에서
2박 3일간의 필회가 있었다.
첫날은 손라석 박사의 라이브 醉墨. 안해림 선생은 down!
둘째날은 중국측 안해림 선생과 한국측 밀물 최민렬 선생의 韓中和合 퍼포먼스가 있었다.
合自然!
자연과 인간과 술과 노래와 먹이 한데 어울어진 자리였다.
온 라인 시대에 오프 라인의 소중함을 일깨워준 자리였다.
2003.06.23
체조를 통한 전뇌 학습
서예를 잘 하자면 고도의 정신집중이 필요하다. 역으로 서예를 즐기다가 보면 자신도 모르게 정신집중력이 길러지기도 한다. 여기에 자칫 의자생활에 젖은 현대인들을 위한 간단한 의자 체조를 소개한다.
체조는 전뇌(全腦) 학습의 필수다.고도의 정신집중으로 심신이 맑은 상태에서만 최대한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1단계 ⓐ양손을 깍지끼고 팔꿈치가 어깨와 수평을 이루게 하며 양손바닥을 가슴에 댄다. ⓑ양손바닥이 밖을 향하도록 하고 앞으로 양팔을 쭉 편다.ⓒ다시 원 위치로 양손바닥을 가슴에 댄다.ⓓ3~5회 반복.ⓔa의 상태에서 손을 머리 위로 올려 손바닥이 하늘을 향하게 하고 양팔을쭉 편다.ⓔ다시 원 위치로 양손바닥을 가슴에 댄다.ⓖ3~5회 반복.
▲2단계 ⓐ양손을 깍지끼고 머리 뒤에 댄 후 상체를 앞으로 90도 숙이고 뒤로 60도 젖힌다.ⓑ양손을 깍지끼고 머리 뒤에 댄 후 양팔꿈치를 좌우로 180도씩 회전시킨다.ⓒ양손을 등 뒤로 하고 깍지끼고 힘껏 머리쪽으로 올리면서 양팔을 편다.ⓓ가슴을 앞으로 편다.ⓔ3~5회 반복.
▲3단계 ⓐ손을 깍지낀 상태에서 뒷머리에 대고 양손바닥에 힘을 가해머리 위부터 목까지 5등분해 내려오면서 장권으로 지압한다.3~5회 반복.ⓑ양쪽 엄지는 관자놀이에 대고 양쪽 중지는 백회에 대고 힘을 줘 백회 관자놀이 부분을 지압한다.3~5회 반복.
▲4단계 ⓐ양손 엄지는 턱에 걸고 인지·중지·약지는 안구의 위쪽 뼈부분을 코 있는 쪽에서 바깥쪽으로 마사지한다.3~5회 반복.ⓑ양손 엄지를 턱에 걸고 인지·중지·약지는 코 있는 쪽에서 바깥쪽으로 마사지한다.ⓒ눈을 지그시 감았다 뜬다.눈을 감고 눈동자를 좌우로 움직인다.3~5회 반복.ⓓ양손바닥을 강하게 비벼 열이 나게 한 후 두 눈을 가볍게 감고 양손바닥을 눈 위에 댄다.3~5회 반복.ⓔ양손 엄지로 광대뼈 밑 들어간 부분을 3~5초 눌렀다 뗀다.3회 반복.ⓕ안점을 지압한다.양손 엄지로 머리 뒤쪽에 있는 안점혈을 3~5초 눌렀다 뗀다.3회 반복.
김용진 박사(교육심리학) www.allbrain.co.kr
2003.06.23
러시아 성화전
러시아까지 갈 필요 없이 러시아 최고 성화 예술을 맛볼 수 있는 최고의 기회. 입장료 없이, 화랑의 문이 자동으로 열린다. 물론 러시아만큼이나 시원하며, 전시장 2층에는 특별히 기도실도 마련되어 있다. 김수환 추기경의 축사도 접할 수 있다. 16-19세기의 러시아 성화전이 2003년 6월 11일부터 24일까지 인사동 공화랑에서 열리고 있다. 성화(聖畵, Icon)는 주로 동방 정교회에서 성자(聖者)들을 표현해낸 그림들로, 단순한 감상 목적이 아니라 신학(神學)과 영성(靈聖)을 나타낸다. 성화는 일반 그림들과 구별되어 나름대로의 정형(定型)들을 유지해왔고 후대 화가들도 이를 답습해왔다. 목판이나 상아, 대리석 등에 평면적으로 묘사한 것이 특징이며 인간적이고 현실적인 면보다 내적인 면, 신적인 면을 묘사해 다소추상적이기까지 하다. 성화는 마티스, 칸딘스키, 샤갈, 루오등 근대 미술의 대가들에게도 영향을 주었다. 회화성이 강하고 색채감이 뛰어나며 그림 위에 은 등으로 장식한 이른바 리사 기법이 특이하다. 너무나 화려하고 엄숙하여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이다. 16-19세기 작품인 이 성화들은 고미술품 수집가인 석경황규완(석경고미술연구소 대표)씨 소장품으로 은사(銀絲)를 꼬아만든 리사 성화(Risa Icon) 위주로 되어 있다.리사 성화란 자신의 기도가 이루어졌을 때 감사하는 마음으로, 또는 왕이나귀족들이 선물용으로 치장한 성화를 말한다. 리사 혹은 오클라드(Oklad)라 불리는장식기술은 인물의 얼굴, 손, 발만 빼놓고 나머지 성화 표면을 금판이나은판,진주 등으로 장식하는 기법이다.
2003.06.18
삼청시사 6월 모임
삼청시사 6월 모임이 15일 10시에 인사동 현암 소병돈 선생 서실에서 개최되었다. 이 자리에는 현암 선생의 동인시화 서문 강독과 각자 지어온 시에 대한 품평이 있었다. 늘 2차가 문제다. 물파아트센타에서 라석 손병철, 현빈 박찬경, 토우 강대희씨와 함께 토론. 오늘은 3차 라석, 토우 선생과 함께 보릿고개추억에서 특별히 4차씩이나 우경서루원장이신 한학자 이일영 선생님을 차 타기 직전에 뵌 것이다. 끝까지 살아남은 사람은 토우 강대희씨와 나. 천하가 안방이라...... 이하는 문장 윤리상 생략.
2003.06.16
7언율시 평기식 - 녹음방초
여러날 고민 끝에 지어본 한시다.
시제 綠陰芳草와 주어지 운자 儒, 都, 娛의 시상 연결이 너무나 어려웠다.
綠陰芳草
山村雨霽出鄕儒 산촌에 비 개자 마을 나선 유생이
靜釣苔磯夢幻都 냇가에 낚시하며 환도를 꿈꾸었네.
還却世情玩仲夏 세정을 물리치고 한여름을 완상하니
碧波天地大鯤娛 천지 푸른 파도에 대곤이 노니누나.
(天地陰陽相氣合 천지음양의 기가 서로 화합하니
碧波宇宙大鯤娛 벽파 우주에 대곤이 노니누나.)
2003.06.14
한국고전문장의 이해 -기말고사 예상 문제
시험 일시 : 2003년 6월 13일 (금) 13:00~14:00 장소 : 경희대학교 종합강의동 402호 * 다음을 논하시오. 1. 이생규장전의 만남과 이별 2. 홍길동전의 현실 인식과 문학적 지향 3. 구운몽의 몽유 체험과 깨달음의 길 4. 양반놀이의 갈등 구조와 세속화 과정 5. 우리 나라 최초의 여행기 왕오천축국전6. 이규보의 인간과 수필 세계 이 중에서 세 문항만이 출제되며, 문항당 각 10점으로 30점 만점입니다. 힘내세요. ****** 추신 : 함께 공부하던 한의예과 박지현 양이 뇌종양 수술을 받았답니다. 쾌유를 빌며 다같이 기도합시다.
2003.06.09
월간서예 6월호에 자작시 소개
2003년 6월호에 자작시 '移秧'이 김진희, 유병리, 송종관 선생의 자작시 3편과 함께 소개되었다. 전지에 찐 모를 논에 던졌을 때의 물결을 배경으로 그리고 그 위에 행초서로 비교적 자유롭게 쓴 작품이다. 그리고 137쪽에는 농산 정충락 선생님의 '詩不貴多'라는 제목의 시평이 실려있다.
移秧(이앙) 모내기 世間好戰義忘情 세상은 싸움 즐겨 올곧은 뜻 잊었건만 天展麥秋應始耕 세월이야 맥추 시절 기어코 김을 매리. 氷雪異冬溶침畓 빙설은 겨울 녹여 논배미 질펀하고 蝶蜂探蜜亂飛城 벌나빈 꿀을 찾아 고갯마루 춤추네. 鄕村父老揷苗苦 고향 지킨 늙은 아배 모내기 언걸인데 都市兒孫遊日榮 도회 나간 자식놈들 놀고도 영화로세. 莫笑農夫艱活計 비웃지 말게나 농부의 고된 삶 到秋豊歲樂歌聲 그나마 가을 오면 풍년 노래 즐기리. 침 : 갓머리 아래 浸
2003.06.09
중국에서 온 교환 교수들
2003년 6월 8일 고려대 서관에서
중국에서 온 교환 교수들을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
서울대 陳廣宏
고려대 張嶪松
전주대 秦惠蘭
원광대 晏海林 張元碩
2003.06.09
도봉서예문인화대전 심사
2003년 6월 6일 현충일에
전국 공모전인 제1회 도봉서예문인화 대전 심사가
의정부 시민회관에서 있었다.
우수상, 대상 작품 선정에는 늘 그런 편이지만
논란이 많다.
진지한 토론으로 결론이 나지 않을 때는
투표를 하기도 하고
그래도 결론이 나지 않을 때는
심사위원장이 케스팅 보트를 하기도 했다.
투표로 결정할 때에는 심사위원 수가 많은 한문 분야가
늘 유리한 편이다.
여기서도 예외는 아니었다.
제주도에서 서각 분야에 적극 참여한 모습이 아름다웠다.
운영위원 자격으로 많은 묵객들과 자리를 같이 하였는데,
특히 오랜 만에 만난 벗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눌 수 있어 좋았다.
추사는 완원이나 옹방강보다 이병수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는 점.
등석여 열을 합쳐도 이병수 하나를 못 당한다는 비유.
등석여가 예술가라면
이병수는 군자로서 학문이 깊다는 점,
하지만 등석여는 제자가 많아 세상에 많이 알려졌고
이병수는 그렇지 못해 세상에 잘 알려지지 않았다는 점 등이다.
2003.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