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4월 메모
2005. 4월 메모
2(토) 2:30 박덕용님 장녀 지연양(사위 옥학종) 결혼식/ 호텔 리베라 3층 베르사이유홀
139-816 노원구 상계2동 176-72/ 031-531-0411
2(토) 2:00 김효원님 장녀 지혜양(사위 박종민) 결혼식/ 종로5가역 2번출구 한빛웨딩프라자
2(토)~3(일) 대구 팔공산 '老古錐' 휘호
5(화) 식목일(마지막 휴일?)
7(목) 갈물한글서학회 논문발표대회/ 세종문화회관
7(목) 6:00 중국 상해 손님 내방 - 곡천정
9(토) 고려대 교환교수 張元卿, 張海明 선생 서실 방문
- 한강 윈드서핑장 수퍼제트 초대
조관유 선생, 송형익 교수, 박종화 선생, 로라, 한의사 등 참석
11(월) !8:30 경사/ 백마강(전화 312-6970)/ 박태훈 교수(910-4740)
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 2번 출구. 하나은행 뒤에 있는 횟집.
각 과별 회장 및 총무, 본부 간사. 회비 1만원
이수환님 남부 학무국장/ 김연순님 서울여고 교장
14(목)~16(토) 수양회
15(금) 민속학연구소 학술세미나 - 경희대
24(일) 재경대창중고등학교 동문회 봄 산행
전화 : 2202-2300
파아란 4월의 산하가 우리를 부릅니다. 겨우네 지친 심신을 재충전하고 동문 상호간에 우의도 다질 겸 오는 24일 북한산 자락에서 정겨운 만남의 장을 마련하였습니다. 꼭 참석하셔서 손에 손잡고 정상을 오르면서 못다한 정담도 나누고 근력도 키우면서 오랫동안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의 한 페이지를 만들어 주십시오. 회장 김대진. 사무국장 권오봉 / 금년에는 꼭 참석할까 했는데......
30(토) 양주 소천소리마당 봄축제
성명: 백하 전영원 소속: ING LIFE 한성지점 휴대폰: 메일: jyw5210@hanmail.net
* 종합 : 논문 준비/ 워싱턴 한국공보관 전시회 준비 모임/ 삼청시사 전시회 준비(김장현 총무)/ 대한민국미술대전
이보석전(인사아트프라자) 서울 노원구 상계2동 359 노원현대아파트 102-105 bskcaa@korea.com
2005.03.30
수원대 미술대학원 MT - 보령 무창포해수욕장
* 사진은 실기실 내에 함초롬이 피어난 수선화. MT 환송을 위하여 서너 송이가 미리 얼굴을 내밀었다.
한국에서는 처음으로일반 직장에 이어 초중고등학교까지 매월 2, 4주 토요일을 휴일로 정함으로서 3월 26, 27일이 연휴가 되었다.논다고 '놀토'라고 하는 말은 잘못이다.'쉴토'라고 해야 맞는 말일 게다.
예정된 황금 쉴토에한국 미술계의 아방가르드를 표방하고 출범한 수원대 미술대학원 조형예술학과에서 충남 보령군 무창포해수욕장으로 춘계 MT를 다녀왔다.
40여명 학생과 9명의 교수가 참가한 이번 행사에서는만찬 및 대담을 통하여학과 발전을 위한 비전이 제시되고질의 응답의 시간을 가졌다.음력 열이렛날 밤의 늦은 달빛 아래 펼쳐진캠프파이어 및 술잔치, 그리고 게임과 원무를 통하여사제간에 의를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다음날氣(기)체조에 이어신비의 바닷길이 열리는 감동의 순간을 발로 채험했다.설렁탕 먹고 이름 모를 야생화에 눈을 더듬다가춘장대와 동백정을 뒤로했다.
오후, 늘어진 봄 햇살에스쿨버스 안은춘곤증이 흐드러지게 흐르고 있었다. * 사진은 사진첩에 있습니다.
2005.03.28
Speech Communication 강좌 - 신은경 교수
전 KBS 앵커우먼이자 현 한세대학교 미디어영상학부 신문방송학전공 조교수로 재직중인 신은경(47) 씨가 3월 22일(화) 11시에 신일학원 이봉수 이사장 기념관에서 '효과적인 스피치 커뮤니케이션'이란 제목의 특별 강의가 있었다.
강의 내용의 대강을 요약해 본다.
Speech Communication이란* 말과 글의 차이* 스피치는 모든 사람에게 일상생활에서 꼭 필요한 분야* 무슨 말을 할 것인가? - 설득 커뮤니케이션 연구는 어떻게 효과적으로 할 것인가가 관건* 말은 입술과 혀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진심), 지혜, 열정으로 하는 것
효과적인 Speech Communication의 조건* 身言書判 - 인물평가 기준이었던 몸(체모), 말씨(언변), 글씨(필적), 판단(문리)1. 정확한 발음 - 장단음, 자고저 예) 문화방송, 대한민국, 교과서, 절약/전략, 말, 밤, 정치/정의, 관광, %, 1998년, 과대표, 가득, 간단, 소주2. 좋은 목소리 - 듣기 좋은 목소리면 된다. 더욱 중요한 것은 특색있는, 그리고 메시지가 있는 목소리3. 듣기 좋은 말 - 남의 마음을 상하게 하는 말은 삼가 예) 조사 '-은, -만, -도' 사용에 유의4. 어려운 말은 사용하지 않는다. - 문어체가 아닌 구어체 예) -하여>-해서, 및->-와(과) 소위->이른바5. 충분한 준비 - 많은 예화, 예깃거리 예) 연세대 이성호 교수의 경우6. 마음 자세 - 자신만만하게, 좋은 성격, 훌륭한 인간성, 마음을 닦아라. '약간의 떨림'이 중요, 떨림이 없으면 사표 내야 한다.7. performance - 미소(국민운동으로 벌여야, 미소는 공짜로 성공하는 비결, 황수관 교수의 경우-하회탈의 미소, 웃어도 근육이 아프다. 웃음의 가면이 실물이 될 때까지 연습해야, 미스코리아들은 이빨 8개 이상 보이도록 미소 연습), 자세, 메모(말의 순서 정도, 문장을 외울 필요는 없다.)
방송 언어와 표준 발음1. 방송 언어 - 음성언어[방송말], 문자언어[영상문자] 특징: 구어 형태의 말과 문어 형태의 말이 조화를 이룬 雅語 형태2. 방송 언어의 원칙 시청자에게 꽃다발을 안기는 마음으로! 아름다운 한국어를 가꾼다는 사명감으로! 지나치게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운 목소리로! 문자언어가 아닌 음성언어의 조건에 맞게!3. 방송언어의 조건 표준어라야 한다. 표준 발음법(표준어의 실제발음에 따르되 국어의 전통성과 합리성을 고려하여 정함을 원칙으로 함) 가능하면 쉬워야 한다. 시청자 중심의 경어를 사용한다. 품위있는 말을 써야 한다. 지나친 수식어를 피한다. - 우유체, 건조체, 간결체 음운의 생략이 구어적이다. - 해, 돼, 납니다. 접니다. 감탄사의 사용을 자제한다. - 객관성 결여 조사와 용언에 제약이 많다. 수의 표현에 조심한다. 논리적인 언어표현이라야 한다. - 신문이 소설이라면 방송은 콩트에 가까움, 신문이 산문시라면 방송은 외형률을 중시하는 정형시에 가까움. 낭독에 편한 외형률을 갖춘 논리적인 문장.
4. 한국어의 발음 모음의 발음: 수라를 잡수시다. 어머니, 거동, 그리고, 없다, 정말, 바람, 다리다, 드리다, 들르다, 하고자 수의적 음절생략: 집을 지읍시다, 시청자 여러분, 케이비에스, 높게 일겠다, 제일 좋은 구어적 생략 부적절한 말: 다음 말은 맞는 말(여러분에게, 말괄량이 소녀, 기발하다, 우리나라, 조선왕조, 조선백자, 재미동포, 긴모리 자진모리, 자랑스럽다, 귀가 먹다, 지금부터 시작, 머리가 아프다, 새씨사슴, 목으로, 호명한 분, 자물쇠를 뜯고)
외국어의 경우 발음이 어려운 말
2005.03.28
졸작 시 한 수 - 독도는 독으로 울었다
독도는 독으로 울었다.
3월은 화창을 봄을 기다려기분 좋게 저물어 가고 있는데독도는 '똑 떨어져'고독의 잠수함을 타고다케시마는 '다-깨지마, 싸우지 말라카이.' 하며지칠 줄 모르는 파도로 울고 있다.
억만 년 버림 받았던독도홀로 뭍을 짝 사랑하다가어느 황혼에 나타난 반들반들한 떠돌이 난봉꾼에게 들켜뜻하지 않던 삼각관계에 휘말리고또 하나의 수심에 이맛골이 깊어간다.오늘도독도의 봄꽃은다툼이 있지만관계 속의 평화로 피어난다.
2005.03.28
나의 조그만 통일 이야기 - 문화교류는 통일의 씨앗
문화교류는 통일의 씨앗
백범 김구 선생이 민족의 완전한 자주 독립을 주창한지도 50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우리 민족은 우리의 남북통일 문제를 이웃 강대국의 힘을 빌려, 이른바 6자회담을 통한 돌파구를 찾고자 하고 있다. 수십 개의 다민족이 모여 강대국을 이루고 있는 나라는 미국, 중국, 소련 등 한두 나라가 아닌데 우리는 불행히도 한 민족 두 국가의 형태로 분단된 상태로 평행선을 걸어온 지 반백년이 넘는다.
최근 콘돌리자 라이스 미국 국무장관의 한·중·일 순방을 계기로 북핵문제가 새로운 국면을 맞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이 2005년 3월 20일 서울에서 북한을 '주권국가'라 호칭하고, 미국은 북한을 침공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또 6자회담이 재개된다면 그 틀 안에서 북․미 양자회담을 열고 북한과 모든 관심사항을 논의할 수 있고, 6자회담의 다른 참여국과 함께 북한에 다국 간 안전보장을 제공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라이스의 방한 발언을 두고 미국의 대북 정책이 압박보다는 대화에 강조점을 두려는 미묘한 변화의 신호가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그런데 엄밀히 말하면 통일문제는 남북만의 소원이지 주변 강대국 간에는 안중에도 없고, 오직 핵만이 문제가 되는 듯하다. 한편으로는 주변국의 도움이 없이는 통일이 요원하다는 생각을 하니 가슴이 답답하다. 지나친 과장일지 모르지만 앞뒷집의 주인이 자신은 다칠세라 나서지 못하고 서로 자기 집 개를 앞세우고서 ‘물어라 쉿!’ 하고 있는 형국이다.
한국은 분명히 핵문제를 대화를 통해 풀고 남북 관계를 발전시키고 북한을 개방개혁으로 끌어내려고 한다. 중국도 비슷한 태도인데, 미국은 말로는 대화를 하자면서 회담장 밖에서 하는 이야기는 조심스럽지만 정권 교체까지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효율적인 남북통일을 이룩하기 위해서는 남북 양자가 주체적 입장에서 21세기 국내외 환경변화에 맞게 통일을 위한 패러다임을 설정하고, 이 위업을 달성하기 위하여 서로가 이성적이며 합리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본다. 이 같은 과제 아래 지금까지 많은 전문가들이 한민족의 역사성과 남북분단의 비극을 살펴보고 남북한 정부가 서로의 통일정책을 제시해 왔다. 그러던 중, 북한의 핵 문제가 밖으로 불거져 남북관계는 새로운 딜레마에 빠진 것이다.
그 와중에도 우리 정부는 인내로 남북 정상회담, 이산가족 상봉, 금강산 관광, 남북경협, 개성공단 건설, 비료와 쌀 등의 물자 원조 등 호혜를 통한 긴장 완화와 협력에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마음의 벽을 허물고 신뢰를 쌓기 위한 좋은 방안으로 사료된다.
그런데 통일에 접근하는 가장 쉽고 효율적인 방법 중의 하나가 문화 교류라고 생각한다. 물론 현실적으로 이념적인 차이가 너무나 큰 것은 사실이지만, 그래도 한 민족으로서 전통 문화의 공통분모는 얼마든지 찾을 수 있고, 전통 문화 교류를 통한 동질성 회복이 가장 빠르고 또 가능한 일이라고 본다. 문화 교류를 통한 남북통일 에너지의 극대화로 21세기 초문화강국이 될 통일한국의 미래를 예측해 본다.
예컨대 남북 서예교류, 문학교류, 음악교류, 미술교류, 무용교류, 종교교류 등 서로 간에 정치적 아킬레스건을 건드리지 않고서도 쉽게 동화시킬 수 있는 장르가 많이 있다. 이러한 문화적 교류는 정신적 남북 동질성회복에 가장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지금까지도 부분적으로 이루어져 왔지만, 정치적인 협상을 빛내기 위한 배경으로 주로 활용되어 왔다고 생각된다. 문화 교류를 전 방위에 내세워 추진해 나간다면 뜻밖에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다고 본다. 물론 북한이 사상적 결속에 염려한 나머지 성사에 난관이 예상되지만 남북 상호간에 공유할 수 있는 테마를 심도 있게 선정하여 추진해 나가면 될 것이다.
탈북 예술인 단체로 ‘백두한라통일예술단(단장 김옥인)’이 남한 여러 곳에서 통일문화 특별 공연을 여러 곳에서 펼친 바 있다. 백두한라통일예술단은 북한의 각종 예술단체에서 활동하다 탈북한 예술인 9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무용, 독창, 부채춤, 아리랑 등의 민요, 인형무, 장구춤 등의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남과 북의 이질감이 조금이라도 해소되어 평화통일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우리 민족이 21세기에 정치적, 경제적, 문화적으로 세계적 강대국이 되기 위한 첫 관문이 통일이다. 앞으로 통일 문제는 진일보하여 우리 국민 모두에게 더 가깝게 인식될 것이다. 이러한 통일의 염원이 남북의 문화예술의 지속적인 연계 속에서 희망의 씨앗으로 싹을 틔울 날을 기대해 본다.
2005. 3. 22.
2005.03.22
송하정에서 환송식
하나로 갤러리에서
초민의 활기찬 낭만에 마음을 얹고
주체할 수 없는
세상의 소리 대금은
공간처럼 흐르고
시간처럼 고여 있었다.
백악미술관에 펼쳐진
정안당 여사님의
至精의 한글 정자
소슬다원의 차맛
그리고 즉흥의 차 강의
내자동 송하정으로 향하니
모두 8명 40엽......
또 다시 신묵실로
야심의 신묵실에는
그래도 불이 꺼지지 않았다.
2005.03.16
소천 소리마당
신비한 봄 문턱 체험
동 - 소천 이장학님(민요)
서 - 백하 전영원님(기타)
그리고 남과 북님은 어디에 계시냐.
라이브 공연
포도주와 막걸리
시와 덕담......
봄은 그렇게 다가오고 있었다.
******************************************
인터넷 다음 검색에서 '소천 소리마당'을 클릭하니
이런 내용을 다가오고 있었다.
http://cafe.daum.net/sbbc4
♡♧ 소천비상 ♧♡소천은 비상합니다 모두를 사랑하는 맘으로 높이 높이 비상합니다소천과 함께하면 생의 즐거움과 희망이 있습니다 소천은 소리꾼입니다시골 아저씨 같은너털 너털한 모습의 소천이제 큰 사랑으로 비상합니다 동서남북 ^*^
감사합니다. 자주 들러 제 삶을 윤택하게 살찌우겠습니다.
2005.03.15
한강 요트장
저 남쪽 가야산에서
'환경' 소식이 왔다.
기타리스트 송형익 교수 내외의 부름으로
한강 요트장에서 뜻깊은 하룻밤을 보낼 수 있었다.
꿈길 같은 낙조의 아름다움
올림픽 스타디움의 크지만 아담한 이미지
지칠 줄 모르는 한강의 숨결
명멸하는 인간의 욕망의 탑들......
그러나 우리가 자리한 그곳엔
그곳엔 덕담이 있고
시가 있고
음악이 있고
요리가 있고
사랑과 낭만이 있었다.
2005.03.15
동포 吳明南 선생 - ,
미술문화원에서 출간한 과 를 기증받았다.
월간서예사 최광렬 사장님의 배려이다.
이 책을 지은
吳明南 선생은 우리 동포 서예가로서 보배로운 분이시다.
중국 길림성 연길시 출신으로
길림대학에서 석사학위까지 받고
2년전 우리나라 성균관대학교 유학대학원에 유학하여
박사학위를 받은 바 있다.
선생은 현재 저술활동에만 전념하고 있는 편으로
연변서법가협회 부주석이시다.
나보다 6년 장 되시며
오늘 저녁에도 전화로나마 대화를 나누었다.
그저 한번 놀러오라는 말씀뿐.
433-251-2506
2005.03.09
제14회 카쎌 정기연주회
저녁 7시에 노원구 중계동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藝友 송형익 교수의 지도를 받는 제자들의 클래식 기타 연주회가 있었다.이른바 제14회 카쎌 정기연주회.단원 학생 40여명 성인 20여명으로 이뤄진 연주회는 시종일관 뜨거운 갈채 속에 노원문화예술회관을 뜨겁게 달구었다. '고양이 춤'을 연주한 이창민군은 철모르고 일찍 피어난 개나리 마냥 순수하고 천진난만했다. '안단테 쎈치멘탈'을 연주한 정재원군은 초등학생 답지 않게 여유가 있고 생기가 넘쳤다.
중1 김건우군의 '알함브라 궁전의 회상'은 어른의 연주처럼 추억이 묻어나는 연주가 아니라, 능동적으로 옛궁전을 찾아가 이러저리 돌아다니는듯했다.
선화예고 1년 김호준군의 '전주곡 1번'은 맑고 티가 없는 물속을 들여다 보는 듯 깔끔했다.
위례고 3년 주세화양의 '아마존여인의 전설'은 우울하고 애잔한 분위기 속에 안개가 드리워진 늪을 걷는 듯하였으며, 특수주법이 삽입되어 있어서 절묘하게 나른함을 벗어나고 있었다.
청원고 2년 김경완군의 '전주곡 2번'은 화려하고 현란한 음상에 티없이 정재된 운지 속에 말쑥한 연주를 보여주었다.
선화예고 2년 지혜인양의 '첼로조곡 BWV 1006'은 셈여림이 별로 없음에도 시종 당당하고 여유있는 연주 자세를 보여 주었고, 떫음 속에 단맛이 잡히는 묘한 분위기를 연출하였다.
서울음대 4년 송나예양의 '세빌리아'는 화려하되 야하지 않고, 장중한 분위기 속에도 애잔함이 엿보이며, 종내는 속삭이듯 애원하듯 하다가 마지막에는 잔치집의 폭죽마냥 감동적인 대미를 장식하고 있었다.
기타 2중 중에서 최재열 원지유 두 학생의 '밤과 꿈'은 안개 낀 호숫가에서 이슬을 맞으며 다소곳하게 연주하는 분위기가 일품이었고
조현옥, 정지현의 '월광' 2중주에서는 달빛의 간지럼 속에 부끄러워하고 쑥스러워하는 두 친구의 겸손의 미덕을 보여 주고 있으며 '고향곡 40번'을 연주한 김경완 군과 아버지 김영문 선생님의 연주는 부자간의 깊은 정이 듬직하게 베어나오는 듯했다. 아버지는 아들의 마음을 읽고, 아들은 아버지의 손길을 읽는 환상적인 조화를 연출하였다.
양선희 이민규 김건우 이중호 이중희 방주영 박창대 고영승 김호준 김익수 제위의 기타 중주 '철새는 날아가고'는 동장군이 물러가고 멀리서 봄바람이 불어와 바다를 건너고 산을 넘으며, 이제 막 너른 잔디 위에서 살랑이며 봄풀을 일깨우고 있었다.
어느덧 연주회는 이제 상승 기류를 타고 클라이막스를 맞이했다. 송형익 지존님의 기타 독주 중 '식인종의 춤'은 식인종의 부페 잔치 후의 무도회를 통한 接神의 순간을, '플라맹고 즉흥곡'은 연주라기보다 이미 入神의 경지에 든 沒我, 忘我의 몸부림이었다. 중요한 점은 기타 연주보다 연주자 자신의 몸이 최고의 악기라는 점을 여실히 증명해 주는 한판의 굿판이랄까? 인간과 동물의 경계, 나아가 동물과 식물의 경계마져 흐트러져 사라진 태초의 群舞였다.
이어진 노원 기타 앙상블의 열기... '사랑을 위하여'는 생을 사랑하는 지혜를 깨우쳐 주고, 절제된 감정으로도 웅변 이상의 고백을 느끼게 하며, '미뉴에트'의 잔잔한 감동은 다양한 이웃끼리 조화를 이루고 살아가는 듯, 그 여운은 오래 가슴에 남으리라.
마지막으로 펼쳐진 한국 청소년 기타앙상블의 내일을 위한 희망의 협연은 한 마디로 합하여 선을 이루는 경지였다. 단체 속에서 개체의 소중함을 알게 하고, 단세포들이 모여 하나의 유기체를 형성하는 자연의 질서를 보여 주었다. 다양한 나무들의 모여 하나의 아름다운 숲을 이루었다고나 할까? '할아버지 고물시계', '뻐꾹 월츠', '알함브라 궁전의 회상', 말라게니아'가 연주되는 동안, 청중은 눈발처럼 허공을 맴돌다가 차분히 가라앉아 새로운 질서를 만들고, 신비롭고 경이로운 세계를 창조하였다.
앵콜곡 '휘파람'은 통일로 가는 문을 경쾌하게 두드리고 있었고, 못내 자리를 뜨지 못하는 많은 청중들은 허공에 여전히 남아있는 기타 선률을 카메라에 담고 있었다.
2005.03.05
2005. 3월 메모
월중 : 100인 초대전 - 4월말까지 연기 전시 - 해청미술관
2(수) 11:00 입학식
3(목) 2시 미술대학원 오리엔테이션
4(금) 3시 30분 '글쓰기' 개강
7시 청소년 클래식 기타 연주회 - 노원문화예술회관
8(화) 김지하 달마전, 손동준 전 관람
12(토) 6시 뚝섬 유원지 - 가족초대(송형익 교수 부부), 환경스님 상경
14(화) 최창길전, 신정희전 관람
17(목) ~ 21(월) 대한민국미술대전 서예부문초대작가전 -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
개막일시 : 오후 5시(참가 불가)
20(일) 11시 삼청시사 춘계시회
인사동 건국빌딩 1층 대청마루 시제 - 詠東皇布德 운자 - 冬,農,筇,濃,逢
26~27 미술대학원 서예,문인화 OT, MT
--- 안내 ---
매주 화: 석사과정 (3:00~6:00/ 6:30~9:30),
매주 목: 연구과정 (1:00~4:00/ 4:00~6:30/
한국서예사 (7:00~9:00)
매주 금: 인문사회계열 글쓰기 강의(3:00~5:45)
2005.03.02
창주태림제쇄유한공사 초대 - 텐진박물관 우주박물관 한성빈관
사진은 새로 건립된 天津博物館(위)과 天津漢城賓館에서의 휘호 장면(아래)
더 많은 사진은 사진첩에서.....
KE861 - KE864 : 서울에서 텐진까지 1시간 20분 만에 도착
붓을 만드는 중국 滄州泰林制刷有限公司의 초대로 텐진과 북경을 다녀왔다. 이 회사는 현재 뷰티 메이크업 브러시 분야에서는 단연 세계 제1의 기업이다. 360명의 종업원들이 오늘도 눈으로 가늠하기 힘든 털을 잡고 씨름을 하고 있다.
10여 차례 중국을 다녀왔지만 텐진과 북경의 눈부신 발전에 감동하지 않을 수 없었다. 天津의 새로운 명소 天津博物館, 北京의 공사중인 宇宙博物館. 화려함과 웅장한 규모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기둥 하나에 여러 개의 등이 매달린 현란한 가로등 탓에 지구상에서 가장 밝은 밤의 도시 北京. 많이 늘어난 평양식당들 모두 잊을 수 없는 광경이다.
漢城賓館, 그 주변의 조선평양 목란관 식당, 溫泉賓館, 북경의 평양식당, 歌廳, SPA......
權相元 滄州泰林制刷有限公司 董事長(이사장, 董:감독하다)
鄭永學 天津市永一金屬機械製品有限公司 總經理(총지배인)
www.tjyy.com/ tjyy@tjyy.com 138-2068-1738/022-26746275
許文才 天津市永一金屬機械製品有限公司 總經理(총지배인)
138-2068-3222
朴鐘揮 (주)하이코스 대표이사
www.hycos.net/ hycos@hanmail.net 011-9445-7733/ 031-436-3177
金鐘七 天津長靑溫泉賓館 總經理. 正宗 韓國料理 阿斯達 사장.
86-22-2833-5057
金兌鎭 天津韓國國際學校(幼,初,中,高,韓語學校) 校長
www.kist.org.cn/ k서480921@hanmail.net 138-20326677/86-22-8829-7232
崔永俊 北京東光源經貿公司 總經理
dongcui@hanmail.net/ 139-1162-9889/ 010-8561-0131/
書法家 顧志新 선생 - 작품 교환
022-2656-2656/ 138-2098-5718/ 硏 022-2659-2868
書法家 鮑玉凱 선생(積壽齋) - 작품 교환
http://bykjsz.anyp.cn/ baoyukai@126.com/ 130-7226-7636/ 022-2328-2496
朝鮮平壤木蘭館 022-2496-3603
세계 최고의 등산화 트렉스타 제조업체, 천진 성호실업유한공사 권동칠 사장, 그는 고향 예천의 대창중고등학교 동창이자 짝꿍이었다. MBC 성공시대에서도 벗이 소개될 정도. 그의 성공비결을 예술에도 적용한다면 어떨까.
1. www.treksta.co.kr (트렉스타)
2. www.sungho.co.kr (성호실업)
3. www.digitalshoe.co.kr (디지털슈)
무게 1g을 줄이는 직원에게는 500만원을 드립니다."
성호실업(대표 권동칠)이 등산화 '트렉스타(Trek Sta)' 사업을 시작할 때 벌인 사내 이벤트다.
"노스페이스 코오롱 K2 등 쟁쟁한 회사가 꽉 잡고 있는 등산화 시장에서 후발 주 자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기존 등산화의 무겁고 딱딱하다는 단점을 공략해야 한다 고 생각했습니다."
현재 중국 톈진 성호실업유한공사 제1ㆍ2공장에서는 5000여 명의 현지인들이 재 단 봉재 등 신발 윗부분을 작업한 후, 반제품 상태로 한국에 가져와 밑창제작마 무리 작업을 하고 있다.
권 사장은 "봉재 재단 등 단순 임가공은 중국에서 더 꼼꼼히 할 수 있지만, 기술 집약적 공정은 한국에서 해야 완성도가 높고 기술유출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신발에 발을 맞출 게 아니라 발에 신발을 맞춰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각자의 발 크기, 넓이, 발바닥 아치 경사도 등이 다른데도 똑같은 신발을 신고 다니니까 피로가 누적되고 발 변형이 생기는 것 아니겠습니까."
2005.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