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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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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볼 것인가

어떻게 볼 것인가   도정 권상호   봄은 닫혔던 오감을 여는 계절이다. 특히 視覺(시각)의 축복을 가장 많이 누릴 수 있는 계절이다. 청각 · 후각 · 미각 · 촉각도 새롭지만, 시각이 가장 신비롭게 와 닿는 계절이라 할 수 있다. 둥지 틀기에 바쁜 아름다운 새소리, 이따금 코끝을 스쳐 지나가는 꽃향기, 담백하고 은근한 냉잇국 맛, 긴 겨울잠에서 초목을 일깨우는 봄 햇살의 부드러운 떨림도 빼놓을 수 없는 감각이지만, 초목이 누리에 푸름을 토하고 온갖 꽃들이 화사한 빛깔의 꽃등을 달고 마중 나오면, 봄은 분명코 시각의 계절이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러고 보면, 봄의 어원은 눈으로 ‘보다’의 명사형인 ‘봄’에서 온 게 아닐까.    ‘보다’와 관련한 한자로는 ‘見(볼 견), 觀(볼 관), 看(볼 간), 視(볼 시), 監(볼 감), 覽(볼 람), 閱(볼 열), 瞻(볼 첨), 睹(볼 도), 審(살필 심)’ 등 매우 많지만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조금씩 의미의 차이가 있다. 와우.   우선 시각을 맡은 기관은 ‘目(눈 목), 眼(눈 안)’이 있다. 目(목)은 눈의 겉모양을 상형한 글자이고, 眼(안)은 상이 맺히는 망막을 가리킨다. 目(목) 자의 자형은, 처음에는 눈 모습과 같이 가로로 길게 썼는데 나중에는 세로로 변했다. 많은 글자가 길쭉하게 변했는데, 이는 글을 세로쓰기에 맞춘 결과로 본다. 오잉.   ‘보다’라는 뜻의 대표적인 글자는 見(볼 견)이다. 눈을 뜨는 순간 시야에 들어오는 모든 대상을 보는 것이 見(견)이다. 見(견)은 사람[儿(인)]이 눈을 뜨고[目(목)] 앞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다. 여기에서 ‘견해’의 뜻으로 발전한다. 見學(견학), 見聞(견문), 意見(의견), 見解(견해), 卓見(탁견), 短見(단견), 偏見(편견), 管見(관견), 異見(이견). 私見(사견), 見利思義(견리사의), 見蚊拔劍(견문발검), 見危授命(견위수명), 見物生心(견물생심), 目不忍見(목불인견), 百聞不如一見(백문불여일견)이로다.   觀(볼 관)은 황새[雚(관)]가 먹이를 잡아먹기 위해 바라보고[見(견)] 있는 모습에서 ‘자세히 보다’의 의미이다. 여기에서 ‘觀象(관상)’이나 ‘觀相(관상)’의 예처럼 ‘앞으로 일어날 일을 예측하여 보다.’라는 뜻으로 발전한다. 觀光(관광), 觀察(관찰), 觀照(관조), 觀念(관념)이로다.   看(볼 간)은 ‘手(손 수)+目(눈 목)’의 구조이다. 看板(간판)의 예에서 보듯이 사물을 똑똑히 보기 위하여 눈 위에 손을 얹고 살피는 모습이다. 看護師(간호사)에 看(간) 자를 씀은, 눈으로는 환자를 잘 살피고 손으로는 잘 어루만져야 하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看病(간병), 看過(간과), 看做(간주), 走馬看山(주마간산)이로다.   視(볼 시)는 ‘示(보일 시)+見(볼 견)’으로 示(시)가 음을 나타낸다. 보여주는[示(시)] 것을 보는[見(견)] 것이 視聽覺(시청각) 교육이다. 여기에서 ‘자세히 살펴보다’의 뜻을 가지게 되었다. 見(견)이 눈 뜨면 저절로 보이는 ‘see’라면, 視(시)는 의식적으로 자세히 보는 ‘look’에 해당한다. 視力(시력), 監視(감시), 重視(중시), 輕視(경시), 視線(시선), 視察(시찰), 無視(무시), 視神經(시신경), 心不在焉視而不見(심부재언 시이불견: 마음이 없으면 봐도 보이지 않는다.)이로다.   監(볼 감)은 본래 거울[鑑(거울 감)]의 의미였다. 거울이 없던 옛날에는 그릇의 물이 거울을 대신했다. 사람[人(인)]이 그릇[皿(명)]의 물[一]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눈을 크게 뜨고 살펴보는[臣(신)] 모양이 監(감)이다. 여기에서 ‘감독하다’의 의미로 확장된다. 監視(감시), 監督(감독), 監獄(감옥), 監察(감찰), 校監(교감), 國政監査(국정감사), 不法監禁罪(불법감금죄)로다.   覽(볼 람)은 ‘監(감)+見(견)’으로 이루어진 글자로 ‘두루 보다’의 의미이다. 閱覽室(열람실), 觀覽客(관람객), 遊覽(유람), 供覽(공람)이로다.   閱(볼 열)은 문[門(문)]을 지키며 지나는 사람이나 車馬(거마)를 檢閱(검열)하는 모습이다. 여기에서 ‘점검하다. 책을 읽다’의 뜻으로 발전했다. 閱覽室(열람실), 閱兵式(열병식)이로다.   瞻(볼 첨)은 처마[簷(첨)]를 쳐다보는 모습에서 ‘먼 곳을 우러러보다’라는 의미로 확장된다. 瞻星臺(첨성대)로다.   睹(볼 도)의 古字(고자)는 覩(볼 도)이다. 도읍[都(도)]을 ‘지켜보다’의 뜻이다. 目睹(목도)로다.   끝으로 審(살필 심)은 ‘집[宀(면)]에 쳐들어온 짐승의 발자국[番(번)]을 자세히 살펴서 어떤 짐승인지 알아내다.’에서 ‘자세히 살피다’의 의미가 되었다. 審判(심판), 審問(심문), 審査(심사), 誤審(오심), 審議(심의), 抗訴審(항소심)이로다.     봄에는 보이는 것도, 보고 싶은 것도 많다. 더구나 올봄에는 국회의원 후보자도 봐야 한다.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볼 줄 알아야 지혜로운 사람이 될 수 있다. 반은 육안으로 반은 마음으로 보도록 하자. 이른바 心眼(심안).
2012.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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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에 붙여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에 붙여   도정 권상호   검은 겨울이 가고 푸른 봄이 왔다. 싱그러운 봄기운에 유별스레 설치다가, 봄나물에 점심밥 썩썩 비벼 먹고 나면, 순간 까무룩 찾아오는 쪽잠 맛.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봄의 선물이다. 봄바람이 살랑 고개 넘어 불어오자 봄비도 살갑게 내리고, 봄 햇살이 고샅길을 간질이면 산천의 초목들은 주체할 수 없이 싹을 토해 낸다.   봄 입김에 새들은 둥지 틀기에 부산하고, 춘기(春氣)를 이기지 못하는 인간들도 어두침침한 방을 박차고 나가 봄나들이 나선다. 땅속의 벌레들이 부스스 겨울잠에서 깨어나자 산과 들도 자신의 누드에 화들짝 놀란 듯이 부드러운 감촉의 새 옷으로 갈아입는다.   꽃샘추위가 그래도 두려워 몰래 발돋움하며 피어난 개나리, 진달래, 벚꽃, 민들레, 제비꽃, 할미꽃 등이 있는 듯 없는 듯한 나름의 향기를 바람 속에 실어 보내면, 벌 나비는 주체할 수 없는 유혹의 몸짓으로 집집이 방문하며 이웃의 연서(戀書)를 전달한다. 그러면 꽃들은 갈 길 어두울세라 꽃등 밝히고 조그마한 꿀 종지를 선물로 싸 보낸다.     봄에 어울리는 짝은 아무래도 가을이다. 그래서 춘추(春秋)렷다. 나이도 춘추요 역사도 춘추이다. 옷은 춘추복(春秋服)이요 집은 춘추관(春秋館)이로다. 볼 게 많아 봄이라면 가둘 게 많아 가을이렷다. 냉이, 달래, 쑥 등이 봄 입맛을 돋운다면, 가지, 도라지, 토란대 등은 가을 입맛을 돋운다. 바닷가에 산다면 응당 ‘봄 조개 가을 낙지’라고 해야 맞는 말이다.   봄은 여자의 계절이요, 가을을 남자의 계절이다. 그래서 혼인할 나이가 지나도록 장가들지 못하고 머리를 길게 땋아 늘인 떠꺼머리총각을 위한 마지막 성교육 내용은 ‘봄 씹은 쇠젓가락도 자르고 가을 좆은 솥뚜껑도 뚫는다.’였다. 이크. 밑구멍으로 호박씨 까는 얘기는 안 하기로 했는데……. 그리하여 봄은 ‘여자’ 또는 ‘술’을 가리키기도 한다. 매춘(賣春)이라면 봄을 파는 일인데, 여기서 봄은 꽃이요, 꽃은 여성을 가리킨다. 에크.       우리말에 철부지와 철든 이가 있다. 철부지는 계절을 분별하는 지각이 없는 어리석은 사람이고, 철든 이는 몸에 철분이 들어 있는 사람이 아니라 철을 잘 분별하여 그 계절에 맞게 행동하는 사람이다. 쉽게 말해서 봄에 씨 뿌리고, 가을에 거둬들일 줄 아는 사람이 철든 이이다.   오방색(五方色)으로 보면 동쪽, 곧 봄의 색깔은 ‘푸를 靑(청)’이다. 그래서 청춘(靑春)이다. 오행(五行)으로 보면 ‘나무 목(木)’이다. 여기의 목(木)은 비단 나무만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모든 생명체를 대표한다고 본다. 곧, 삼라만상이 매년 한 번씩 청춘을 맞이하는 봄인 것이다.   돌이켜 보면 유난히도 추운 겨울이었다. 북극이 내려왔는지 삼한사온(三寒四溫)이 아니라, 오한삼온(五寒三溫)이었다. 하지만 이제야말로 양춘방래(陽春方來)하니 빙해설소(氷解雪消)로다. 얼씨구, 따스한 봄이 바야흐로 오니, 얼음이 풀리고 눈이 녹는구나. 화란춘성(花爛春城)하고 만화방창(萬化方暢)이라. 절씨구, 꽃이 봄 성에 난만하게 피어나자, 만물이 바야흐로 화창하게 돋아나누나.     그런데 지난 세기에 인간의 탐욕으로 이 지구상에는 이상한 꽃이 피어났다. 바로 ‘핵(核)’이라는 재난의 꽃이다. 일본 히로시마 나가사키 원폭 투하, 옛 소련(현 우크라이나) 체르노빌 원전사고, 북한의 영변 핵시설, 일본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 우리의 고리원전사고 은폐 논란, 이란 핵시설 공격 여부로 골몰하는 이스라엘……. 온통 지구촌의 관심사는 核(핵) 문제이다. 핵이란 무엇인가. 군사적 의미로서 核武器(핵무기)이다. 원자 폭탄이나 수소 폭탄 따위의 핵반응으로 생기는 힘을 이용한 무시무시한 무기를 가리킨다.   본래 핵(核)이란 ‘씨’를 가리키는 아름다운 의미의 글자이다. 씨란 것은 봄에서 가을까지 빛과 물과 토양의 영양을 받아서 꽃 피우고 열매 맺는 것이 정상인데, ‘nuclear’란 핵 씨앗은 그런 과정 없이 씨앗에서 곧바로 꽃으로 피어나니 불행의 씨요, 대재앙의 꽃이다.   씨란 식물의 열매 속에 있는, 장차 싹이 터서 새로운 개체가 될 단단한 물질을 가리킨다. 씨를 뜻하는 한자에는 ‘種(씨 종)’ ‘核(씨 핵)’ ‘氏(씨)’등이 있다. 열매를 ‘실(實)’이라 하고, 그중에 무겁고 충실한 것[重]을 골라 씨앗으로 삼을 것을 ‘종자(種子)’라 하며, 그 종자의 핵심(核心)을 ‘핵(核)’이라 한다.   그리고 식물의 씨가 ‘種(종)’이라면, 사람의 씨는 ‘氏(씨)’라 할 수 있다. 곡식이나 채소 따위의 씨만이 ‘씨’가 아니다. 김씨(金氏), 이씨(李氏)라고 할 때의 ‘-씨(氏)’도 ‘씨’이다. 남편의 첩을 일러 ‘씨앗(시앗)’이라 하는데, 첩이란 씨를 받기 위한 수단으로 본 데에서 붙인 말일지도 모른다. 제주도에서는 아내와 첩을 아울러 이를 때, ‘두 씨앗’이라 한다.   씨앗은 본래 여물고 껍질이 단단하다. 이처럼 굳은 씨앗에서 싹이 터져 나오는 모습의 글자가 十干(십간)의 첫째인 ‘甲(갑)’이다. 땅콩, 목화, 사탕무 따위 씨앗은 껍질이 너무 단단하여 씨앗 껍질에 상처를 내고 물기가 안으로 스며들게 하여, 굳은 씨앗을 빨리 싹트게 한다.     2012년 3월 26일, 27일 양일간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Nuclear Summit Seoul 2012)’가 서울에서 개최된다. 이 회의는 전 세계 50여 국가 정상 및 국제기구 수장이 참가하고, 테러집단으로부터 핵물질과 시설을 방호하기 위한 국제적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안보분야 최대 규모의 정상회의이다. ‘더 평화롭고 안전한 세계, 글로벌 코리아가 앞장섭니다.(Beyond Security Towards Peace)’라는 사실이 너무나 가슴 벅찬 일이 아닐 수 없다. 오늘은 홍보대사 박정현 씨의 노래 Peace Song ‘그곳으로’에 풍덩 빠져 하루를 보낸다. 국제연합, 국제형사경찰기구, 국제원자력기구, 유럽연합 대표들도 참가한다.   9·11 테러나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등을 겪으며 안보나 핵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계속 높아져 가고 있는 상황 속에 열리는 이번 핵 안보 정상회의에서는 ‘핵 테러 대응을 위한 국제적 협력 방안, 핵물질의 불법 거래방지, 원전 등 핵 관련 시설들의 방호’ 등을 주요 아젠다로 삼고 논의할 예정이란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2010 서울 G20 정상회의’를 비롯하여 경제, 문화, 스포츠 등 각 분야의 각종 국제회의 유치를 통해 선진 한국의 위상을 쌓아 왔다. 이에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를 서울에서 개최한다는 사실은, 안보분야에서도 한국의 위상과 국격이 보다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이틀간의 회의에서 ‘씨 핵(核)’ 없는 씨잘때기 없는 소리가 아니라, 꼭 쓸 만한 말들을 주고받아서 가시적 성과가 있기를 기대한다. 오동나무의 씨를 보고 춤이라도 추고 싶다. 장차 이 씨가 싹터서 큰 나무가 될 것이고, 그러면 베어서 가야금을 만들 생각을 하니 절로 어깨가 들썩인다.
2012.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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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예방 세미나

학교폭력 예방 세미나- 법무부 북부보호관찰소에서 - 효율적인 청소년 상담, 선도, 육성을 위해 -목적-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한 민간봉사단체 회원의 봉사활동 사례 소개-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한 효율적인 봉사활동 방안 제시-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한 상담, 선도 방향 등 대안 마련주요 내용- 청소년 보호, 상담, 선도 단체 회원들의 사례 청취- 상담, 선도 교육 담당 강사의 교육 내용 청취- 내실 있는 상담, 선도, 육성을 위한 대안 토의 사회 및 발표자- 박경열 풍덩예술학교 위원- 신천희 아동문학가- 김형규 북부검찰청 형사조정위원- 최태준 해병대 전우회장- 문찬도 민간방범기동순찰대 중앙본부 운영이사- 이석호 자율방범 연합대장(전)- 이승주 좋은사람청소년운동본부 총무국장- 임용빈 카이스트 박사(생명공학 전공)- 윤보옥 페트롤맘 지회장멀리서 오시어 충실한 강의를 해 주신 소야스님 고맙습니다. 각 단체 회장님들께서 짧지만 기억에 남는 명강의를 베풀어주시어 자리가 빛났습니다.
2012.03.14

친구의 추천 도서 - 신혜/ 샨티

적당한 운동과 좋은 식사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긍정적인 생각이 건강이 유지하는데 꼭 필요하다고 한다.하바드 대학에서 지난 10년간 1,300명의 남성을 관찰한 결과긍정적인 사고의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장병 발병률이 50%나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성경 전도서에 ‘먼지는 제가 생겨 난 땅으로 돌아가고 영혼은 그를 주신 하느님께 돌아가리라’ 하는 글귀가 있다. 불교에서도 이와 비슷한 비유도 있습니다. 실제로 지구 46억년의 역사를 1년으로 환산하면 지난 과거 100년간의 시간이 1초에 해당된다. 우리 인생이 1초도 안 되는 시간을 살다가는 먼지 같은 존재인 것. 세상이 가르쳐준 방식이 아닌, 자신의 방식대로 길 찾기에 나선 스물일곱, 한 백수의 무일푼 여행기. 일본, 인도, 네팔, 태국, 중국까지, 돈 없이 다니면서 새롭게 만난 나의 모습과, 낯선 사람들이 마음으로 건네준 기적 같은 선물들을 함축적인 글과 그림으로 표현한 독특한 여행에세이. 넓은 세상에서 ‘진짜 내가 되는 삶’을 선택한 20대 백수 이 책의 저자인 신혜는 남들과 비슷하게 살아야 한다는 생각에, 하라는 공부를 하고 대학을 졸업했지만 정작 뭘 하고 싶은지, 뭘 할 수 있는지 알 수 없어서 백수가 되었다. 비싼 돈을 들여 입시 교육을 받았지만, 실제 삶에 도움이 되는 건 거의 배운 게 없다는 걸 알게 되고 대학 졸업장과 각종 자격증이 사회의 변화에 따라 쓸모없는 종잇조각이 되는 걸 보며 심한 허탈감을 느꼈다. 부모님과 사회의 요구에 따라 남들이 다 한다는 ‘악착같은’ 생활을 해야 하는 것이 고통스러웠던 저자는 어느 날 자유롭게 삶을 살아가는 순례자들과의 만남을 계기로 일본, 인도, 네팔, 태국, 중국 등을 돈 없이 여행한다. 여행을 하며 다치거나 병에 걸리기도 하고, 때론 돈이 없어 굶거나 한뎃잠을 자면서 사람들로부터 냉대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더 많은 경우는, 오히려 물질적으로 많이 가진 사람들보다 가난하지만 마음이 부자인 사람들로부터 돈과 잠자리, 먹을 것을 도움받는다. 저자는 그들에게 감사하고 자연스럽게 친구가 되는 과정에서 세상과 타인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부모님이나 사회가 요구하는 틀 안에서, 자기 방 안에서만 살았던 저자가 넓은 세상에 정면으로 부딪치며 ‘진짜 나’로 성장하기 시작한 것이다.무슨 일을 하는가보다 ‘무엇이 되어가고 있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하는 책저자는 내가 아닌 다른 것이 되어 사는 데에 시간을 쓰는 게 아니라 사는 게 좀 불편하고 앞날이 불확실해도 진짜 내 모습으로 살 수 있는 길을 찾아 살기로 한다. 여행을 하면서 저자는 평소 좋아했던 일들―아침에 일어나 햇볕 쬐기, 아주 간단한 아침식사, 차 마시기, 기타 치기, 낮에 길에 나가 짜이와 도넛 먹으며 얘기하기, 산책하기, 돌아와 옥상에서 해지는 것 구경하기, 저녁 먹기, 잠자기―을 더 많이 하고 살아도 괜찮다는 믿음을 얻었다. 또한 돈을 셈하는 삶에서 벗어나 마더 테레사의 집에서 봉사활동을 하기도 하고 고아원에서 아이들을 위해 벽화를 그리며 나누는 기쁨을 느끼기도 한다. 생각과 삶이 일치하는 일상을 만들면서 남을 돌아볼 여유와 힘도 생겼다. 무슨 일을 하는가보다 ‘무엇이 되어가고 있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하는 책. 저자의 이야기는 오늘날 자본주의와 경쟁 사회에서 살아가는 우리들을 불편하게 만드는 이야기이기도 이다. 하지만 취업에 대한 스트레스와 앞날에 대한 두려움으로 힘들어하는 이 땅의 20대, 마음의 소리와 사회의 요구 사이에서 힘들어하는 30대, 청소년 자녀를 둔 40대와 50대 부모들에게 진정한 삶의 의미를 돌아보게 하는 깊은 울림을 전한다. 내면의 순수하고 진실한 언어로 삶의 아름다움과 용기를 전하는 에세이“mp3플레이어가 없다보니 내가 듣고 싶은 노래를 직접 만들어 부르게 되었고, 디카가 없다보니 그림을 그릴 수 있었고, 책이 없다보니 머리가 정화되면서 나의 글을 쓸 수 있었다”고 말하는 저자는 가난한 여행 덕분에 책의 내용뿐 아니라 그림과 손글씨, 직접 만든 노래까지 넣은 창의적인 책, 《먼지의 여행》을 펴냈다. 20대 청년으로서의 내면적 고민과, 삶에 대한 섬세하고 깊은 시선, 영감이 넘치는 문장들이 직접 그린 따뜻한 그림 등과 함께 독자들에게 울림을 주고 있다. 경쟁 사회에서 흔들리고 힘들어 하는 오늘의 청년들에게 “이런 또 다른 삶도 선택할 수 있다”는 용기를 내면의 순수하고 진실한 언어로 전하는 아름다운 에세이다. 그들이 가고자 하는 길이 어쩌면 물신주의에 젖어 있는 우리 사회를 좀 더 성숙한 사회로 만들 수 있을 지도 모르지. 여하튼 저자가 선택한 길에 큰 어려움이 없기를 기원합니다. 일찍이 금융포트폴리오 이론을 정립하여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제임스 토빈도 ‘달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고 한 것처럼 여러분의 자산도 적절히 배분하여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가급적 안정적인 수익을 올렸으면 합니다.
2012.03.14

강원도 지명 이야기 준비

1
2012.03.13

홈피에 대한 생각

* 새로운 홈페이지 구상(팬 및 애호가와 구체적 소통 공간 마련)- 서예 퍼포먼스 '라이브 서예' 홍보 및 질의, 팬클럽, 비밀 소통의 공간. 작품 구입 안내.  광고 로고특강 내용 소개생활서예손글씨(캘리그라피)상호, 작명, 간판, 제자, 명함 기타 * 현 문제점'도정문학' 중의 '수필' -> '신문칼럼''도정문학' 중의 '한문자료' -> '한자철학''사진첩' 중의 '가족/여행' -> '사진자료'* 질문전화번호에 태극기가 왜 달리는가.
2012.03.12

독서 / 낙서 2

이진성의 꿈꾸는 다락방 이진성 , , 당신의 꿈을 시각화하라. 마음의 눈으로 이미 성공한 작가를 볼 수 있다면, 실제로 그런 일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아진다. 생생하게 꿈꾸면 이루어진다. Vivid dream realization.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이 ‘무의식적 사고의 힘’ 에스테 로더 ‘시각화의 힘’ R=VD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자문의 딘 오니시 - 상상치료 심상치료 대체의학 이미지요법   사진으로 VD하기 소망하는 것의 사진을 구하라. 이미 얻은 것처럼 느껴라. 기필코 손에 넣겠다고 다짐하라. 매일 그렇게 하라. 그러면 언젠가는 사진에 찍힌 것을 얻게 된다. - 멋진 작업실, 오나시스는 독서광 성공한 사람들에 관한 책- 40세에 어느 소녀를 보고 심장에 벼락을 맞은 듯한 충격을 받았다. 세계 최고의 디바로 활약하던 마리아칼라스에게 사랑을 느낀 나머지 이 공식을 사용해 그녀를 사랑의 포로로 만들었다. 9년 동안 연인 사이로 지냈다. 스필버그 피카소 고호 아인슈타인 노력보다 중요한 것은 꿈꾸는 능력이다. 성공을 꿈꾸면 기회가 제 발로 찾아온다. 상상력이 현실을 만들어낸다. 월트 디즈니는 관찰을 잘 하기로 유명한 사람이다. 다람쥐에 대한 기록영화 만화영화 1~6편 나중에 12편까지 는 공전의 히트 아카데미상 수상 애너하임에 디즈니랜드, 플로리다의 애프콧 센터, 일본 디즈니랜드, 프랑스 디즈니랜드 전술전략의 천재 나풀레옹. 카이사르, 칭기즈칸에 버금가는 전쟁 영웅. ‘전쟁, 그것은 상상하는 것이다.’ ‘성공하기 위해서는 먼저 성공을 상상해야 한다.’ 음악, 체육 실기 시험 - 잠재력 발휘. 인생의 모든 면에 동일하게 적용된다. 여성이 매일 매순간 예뻐지는 자신의 모습을 생생하게 그리면 온몸의 세포들이 그 마음에 반응해서 외모를 실제보다 몇 배 돋보이게 만들어 준다. 학생이 이해력과 집중력이 나날이 높아지는 자신의 모습을 매일 매순간 생생하게 그리면 두뇌가 그 간절함에 영향을 받아 점덤 천재적인 두뇌로 변화한다. 세일즈맨이나 자영업자가 고객이 홍수처럼 밀려드는 상상을 매일 매순간 진심을 담아서 하면 자기도 모르게 얼굴에서 빛이 나, 그 밝고 자신감 넘치는 얼굴이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대학에 못가면 어떡하지. 취직이 안 되면 어떡하지. 링컨 노예해방 행복, 기쁨, 감사, 성공이 마치 기적처럼 찾아들 것이다.   현대물리학의 양대 산맥 양자물리학자들은 우주가 원자보다 작은 어떤 미세물질, 즉 양자들로 가득 차 있음을 발견했다. 그리고 이 양자들이 언제라도 물질로 전환될 준비를 갖추고 있음을 밝혀냈다. 이 양자들이 어떤 비물질적인 힘, 즉 에너지에 반응한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양자들은 지구의 모든 장소와 우주의 모든 장소에 마치 구름처럼 퍼져 있다. ...양자들은 인간의 생각 에너지에 반응한다. 그 결과 파동에서 물질로 변화한다.” 상대성이론 “에너지는 곧 물질이고, 물질은 곧 에너지다.” 지금 우리가 꿈꾸는 것은 미래의 현실이고, 지금 우리가 처한 현실은 과거에 우리가 꿈꾸었던 것이다. 공식의 물리학 버전   생각이 부를 부른다. 돈을 예술로 승화시킨 사람 카네기. 미국 언론인 나폴레온 힐의 성공학 - “사고라는 것은 하나의 물체다. 사람의 사고가 부를 부른다.”   해인사 九光樓 3월부터 상설전시장 - 경희대 국문과 안영훈 교수
2012.03.11

독서 / 낙서

독서 낙서   기업인 읽기 - 기업은 국력이다. 기업가 정신은 세상을 발전시키는 힘 - 한국 경제 일군 ‘일등 공신’ 20세기가 케인스의 시대였다면 21세기는 슘페터의 시대다. - ‘기업가정신(모험적이고 창의적인 정신)’과 ‘창조적 파괴’, ‘혁신 등의 가치’ 1. 정주영: ‘아봐, 해봤어?’ - 그의 기업가정신의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 달인은 스스로의 능력에 한계를 짓지 않는다. 가출 소년에서 세계적인 기업의 총수가 되도록 한 원동력. 거북선이 그려진 500원짜리 지폐 한 장으로 선박을 수주한 그의 배짱과 뚝심. -한국형 기업가 정신의 정수. 수주를 중심으로 시작한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는 오늘날 세계 1위의 조선강국을 만드는 초석이 됐다. 폐유조선을 가라앉혀 물을 막아 서산 간척지를 만들고, 중동에서 각종 공사를 따내는 등... ‘해봤어’ 정신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일들을 현실로 만들었다.  88서울올림픽 유치도 그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평가. 1946년 자동차 수리공장인 현대자동차공업사에서 출발한 현대 기아자동차는 세계 ‘톱5’의 자동차 기업으로 성장. 2. 이병철: 정회장과 평생 라이벌. 80년대 초반의 반도체 투자 결정. 이미 일본 업체들이 세계 시장을 장악하고 있던 당신 계란으로 바위치기라는 주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투자를 결정해 오늘날 세계 최고 IT업체인 삼성전자의 성장 발판을 만들었다. 삼성의 반도체 사업은 스마트폰과 3D(3차원) TV 등 삼성전자의 다른 사업에도 큰 뒷받침이 되고 있다. 1950년대 말 삼성이 의료, 제지, 전자, 부동산개발, 유통, 문화사업, 금융업 등에 진출하도록 결단을 내림으로써 각 분야에서 한국 경제를 발전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의료가 오늘날 신종 사업 가운데 하나인 바이오산업의 밑바탕이 되고, 태양광산업 진출 등 신성장동력 육성 전략은 앞으로도 삼성이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를 굳건히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3. 박태준: 포항제철, 현 포스코. 이나야마 신일본제철 회장은 덩샤오핑에게 ‘불가능하다’고 ‘중국에는 박태준이 없다.’ 1968년 포항 영일만 허허 벌판에 포항제철을 세운 지 어느덧 40여년이 흐른 지금, 자산 규모 16억원에 불과했던 포스코는 세계 1, 2위를 다투는 초대형 철강 회사로 성장. 무에서 유를 만들어 내는 창업정신. 4. 안철수: 안철수연구소 이사회의장. 5. 이해진: NHN 이사회의장. 벤처기업인 - 여러 젊은이들의 대표적인 멘토.   오너경영체제, 전문경영인 체제 중 어느쪽이 좋을까.   6. 스티브 잡스: FBI "스티브 잡스, 비즈니스 협상에 능수능란한 천재적 기업인이지만 자신의 목표를 위해 진실을 호도하고, 현실을 왜곡할 수 있는 사람이다.“ 1991년. 수도사적 생활 스타일, 비밀주의적 기업 운영 스타일. 청년 시절 마약 복용. “완고하고 건방지다.” 하지만 “대기만성형(Late bloomer) 천재 기업인”으로 기록   더 원더걸스. 소녀시대, 파리, 태연 티파니 효연 유리 서현 수영 윤아 제시카 써니 - 작명    
2012.03.11

자료 정리 기준

자료 정리 기준 1. 역사적 사료로 가치가 있는가. 2. 나의 미래에 도움이 되는가. 3. 혹시 남에게 도움이 되는 자료라면 전해 주자.   자료 분류 1. 인간 경영 -재경대창 19회 휴대번호 -한국예술문화원 -노원평생교육원(한자철학) -서울미술협회 -IS클럽(명단, 강의자료) -풍덩예술학교 -서울미술협회 -예천교우회 -노원문화예술회관 발전위원회- 이노근, 부두완, 원기복, 최재곤, 최진용, 김인혜, 안숙선, 김덕수, 권상호, 송형익, 장동선 2. 직장기록 3. 글감/ 서예, 그림감 4. 개인기록- 연말정산, 편지, 건강, 5. 유머가 있는 강의 자료  6. 브로셔 정리 캠퍼스 평화문화활동/ 그래픽 SGI  
2012.03.11

3월의 소중한 분들

* 세상을 참되게 만드는 오피니언리더들의 글과 이야기 월간 참좋은이들21. 산경 김향기 은평구 갈현2동 * 록시: 영어회화선생님. 아프리카 제1대학 케이프타운대 우등졸업생. 26. 백인/흑인/동양인 여성* 서기용 - 흰까막 서예 한문 - 경북 구미.  세계 1등 표음문자 '한글' + 세계 1등 표의문자 '한문' =  노벨상 받는 우리 아이들  어휘력과 서예 실기 향상을 위한 북위해서집자 한자급수단어* 책배달서비스-  노원구립통합도서관. (회원입 - 자료검색 - 24시간 책배달 신청)  노원정보도서관, 노원어린이도서관,  월계문화정보도서관, 공릉청소년문화정보센터, 상계문화정보도서관, 꿈꾸는 작은도서관, 달내 작은도서관, 나눔 작은도서관, 도란도란 작은도서관, 책이랑친구랑작은도서관, 가재울 작은도서관, 열린 작은도서관, 책누리 작은도서관, 책사랑 작은도서관, 하늘 작은도서관, 중계사랑 작은도서관, 푸른숲 작은도서관, 파랑새 작은도서관, 수락 작은도서관, 상계 3,4동 북카페, 해솔 작은도서관, 빛글 북카페, 메아리 작은도서관, 반디작은도서관, 한울 작은도서관, 가온 작은도서관, 문화원도서관, 구청자료실.* 노원문화의거리 참여현 공연 공모 신청 - 문화체육과. 매주 토 19:00~21:00(소정의 공연료)* 정독도서관 - 매주 수요일 휴관.* '단' 한국의상- 디자이너, 아티스트 悟月 정희숙 * 서주석 안보전략연구센터 책임연구위원, 정치학박사* 한국미술협회 이사장실에서 대한민국아카데미미술협회 이사장 박외수* 화가 박진화미술관 (소천주역)- 인천시 강화군 강화읍 대산리 789 /\* 통큰전복 대표 최재황 노원구 상계동 1118-97(대은빌딩 2층)  수락산역 5번출구* 운영위원/총무 박성희(도도) 서울 강북구 미아동 60-5 숭인시장내(미아삼거리역 5번출구)* 권동칠(트랙스타 대표) 11대 신발산업협회장 취임(임기 3년)- 축하!!* 이상연(주, 경한코리아 대표) 모교 대창중고 장학금 1억원 기탁- 감사!!  봉사는 나를 위하고 이웃을 위하며,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밑거름이 된다.  지난 시절 피눈물 나는 아픔과 고통, 말못할 시련과 좌절을 겪었지만 포기는 없다.  하면 된다는 신념과 주위 친구들의 따뜻한 격려가 힘이 돼 모든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었다.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고 희망과 신념을 버리지 않는다면 여러분의 미래는 틀림없이 아름다울 수 있다.* 권오종 경북유도회장 * 라이브 서예박명윤 국제문화대학원대학교 석좌교수. 읽을 자료 주심. 서울대학교 보건학박사회 고문 011-765-3976* 편지강행원한국화작업실. 서대문구 북가좌2동  저술, 춤추는 한국인, 자연과 사람들(전시는 3월 14일까지. 9일간)여전구  한국민족정신진흥회 서울 용산구 동자동 11(3층) (140-818) * 주례 뒷자리황용수 - 초등 동창. 위대한 구미 찬란한 구미 세무과 윤무원 - 화가, 교사에서 명퇴정하호 - 도장리 출신. 가락동 (주)중앙수산 - 일식, 양식, 중식, 부페, 냉동식품 납품전문이창식 - 은평구 시설관리공단 조무현 - 양지이엔지. 수원대학교 고운첨단과학기술원 813호. * 정치2 박용진 민주진보세력의 필승카드. 민주통합당 강북(을) 국회의원 후보. 장수 출생. 신일 출신. 성대 총학생회장.이동관 - 새누리당. 제19대 국회의원선거 종로구 예비후보. 신일 출신* 오마니음악회강북구생활체육회 배드민턴연합회 회장 남기석 국제키와니스 한국지구 천안클럽 안상철 회장 * 학고재서당양재택 법무법인 신우. 대표변호사. 고일두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 공학박사* 김민경 코칭리더십 대표코치* 현대한글서예전(참가)갈물한글서회 회장 잣솔 장혜자대전 유성구.* 창현 박종회전 김억태 (재)의정부예술의전당 경영지원부/ 차장 김귀연 (재)의정부예술의전당 경영지원부노광 가나아트 011-764-4915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일영리小丹 김귀인 상명, 연세 교육대학원 졸. 홍익대학원, 북경중앙미술학원 수료동두천시 생연동. 019-252-4534月沙 은선애 서예문인화연구소 부천시 원미구남궁 원 한국소방안전협회. 의정부* 제자. 이승형(李承炯)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학교 방문.허창균. 투자 잡지 창간 계획. 제호 부탁 '투자풍류(投資風流)' - 한글과 한문으로 각각 하나씩.강의용 기가폰(3년 무상 A/S 보증) 이상섭呂金光 - 雪月林屋 주인. 65년 6월 山東省 臨沂 산. 四川大學副敎授* 안산 노리울 옷닭. 토담골추어탕 해인사 九光樓 3월부터 상설전시장 - 국문과 안영훈 교수
2012.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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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바람은 인수봉을 만들고, 붓은 나를 키운다

바람은 인수봉을 만들고, 붓은 나를 키운다   도정 권상호   이따금 삼각산 인수봉을 바라본다. 원만한 모습이 언제나 ‘세상일에 흔들리지 말고 묵묵히 살아가라.’라는 무언의 교훈을 준다. 저보다 더 멋진 조각 작품이 있을까. 아무리 봐도 싫증이 나지 않는 걸작이다. 어느 조각가의 작품일까. 정과 망치를 사용한 것도 아닌데 어찌 저리도 장중하지만 어둡지 않게 다듬을 수 있을까. 그렇다. 단단한 저 바위를 둥글게 만든 조각가는 다름 아닌 부드러운 바람인 것을…….   그리고 영원한 생명력을 지닌 서예 작품과 엄정한 사초(史草)를 남기는 일은 부드러운 붓의 몫이다. 모질고 삐뚠 이 몸까지 다듬어 주는 것도 붓이다. 이크.   붓으로 기록하는 일을 필기(筆記)라 하고, 필기할 때 사용되는 도구를 일러 필기구(筆記具)라 하것다. 연필, 철필, 만년필, 볼펜, 샤프펜슬, 플러스펜, 매직펜, 분필, 보드마커 따위의 다양한 필기구가 있지만, 여기서는 짐승의 털로 만든 모필(毛筆)만을 이야기 대상으로 삼기로 한다.   흔히 서재(書齋)에 필요한 종이[紙(지)], 붓[筆(필)], 먹[墨(먹], 벼루[硯] 등의 네 가지를 문방사우(文房四友)라 한다. 중국에서는 문방사보(文房四寶)라고 하는데, 얼핏 보기에 ‘보배[寶]’라는 말을 쓴 것은 그만큼 문구를 소중히 여김에 온 말이겠지만, 그 속내에는 물질 숭상의 사고와 출세 지향적인 인식이 담겨 있다고 본다. 고독한 실내에서 혼자서 붓글씨를 쓰는 일은 지루하고 고독한 작업일 수 있다. 그래서 문구를 ‘벗[友]’이라고 본 점은 매우 정겹게 느껴진다. 문방사우 중에 가장 중요한 친구는 아무래도 붓 친구라 할 수 있겠다. 쉿, 다른 친구들 합동으로 열 받을라…….   붓이 생기기 전에는 칼이 붓을 대신했다. 거북의 배뼈나 소의 어깨뼈, 돌이나 나무 등에다가 칼로 글씨를 새기는 일이 먼저 생겼다. ‘새기다’는 뜻의 刻(새길 각)이나, ‘긋다’는 뜻의 ‘劃(그을 획)’에는 칼[刂(칼 도)]이 붙어있다. 그런 의미에서 칼은 붓의 조상이다.   지금과 같은 붓이 생기기까지는 오랜 세월이 걸렸다. 은대(殷代)에는 나뭇가지나 댓가지에 먹을 묻혀 쓰기 시작했으나, 그것이 불편하여 점차 부드러운 짐승 털로 바꾼 것이다. 앗싸.      그리고 붓을 뜻하는 최초의 글자는 ‘聿(붓 율)’이었다. 이 글자는 붓털과 붓대와 이를 잡은 손의 모양으로 이루어졌다. ‘筆(붓 필)’ 자가 생긴 것은 진시황 이후의 일이다. 聿(붓 율)에 竹(대 죽)을 얹은 것은 붓대를 대나무로 사용함에서 비롯되었다. 헌데, 지금은 ‘笔(붓 필)’로 쓰고 있으니, 그렇담 한자도 진화한다는 말인가.   3세기 진(晉)나라의 학자 장화(張華)가 저술한 에 ‘蒙恬造筆(몽염조필)’이라는 기록이 있어서, 흔히 붓을 처음 만든 사람은 진(秦)나라 사람 몽염(蒙恬, ?~BC 209)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현존하는 에는 그 기록이 없고, 다만 구양순(歐陽詢)의 등의 여러 책에서 인용하고 있을 뿐이다. 허걱.   결정적인 것은 은대(殷代)의 갑골문(甲骨文) 중에는 이미 붓으로 쓴 다음 새긴 것이 있고, 또 붓으로 쓴 도기 조각도 발견되고 있기 때문에 몽염에 의한 붓의 발명설은 설득력을 잃었다.   그런데 붓털은 무엇으로 만드는가. 붓털은 주로 동물의 털을 사용하고, 드물게는 수염을 이용하기도 한다. 붓털로 사용되는 동물은 양·말·개·닭·사슴·여우·이리·담비·사슴·토끼·호랑이·멧돼지·살쾡이·족제비 등 매우 다양하다. 같은 동물의 털이라도 채취 시기와 신체 부위에 따라 성질이 다르다.   붓대는 대부분 죽관(竹管)을 사용하지만 금관(金管), 은관(銀管), 상관(象管), 도자관(陶瓷管) 등도 있다.   붓은 호(毫)의 굵기에 따라 극대필(極大筆)로부터 쥐 수염 너덧 개로 만든 미세필(微細筆)까지 종류가 많다. 호의 길이에 따라 서는 장봉(長鋒), 중봉(中鋒), 단봉(短鋒)으로 나누어진다. 호의 강한 정도에 따라서는 강호(剛毫), 겸호(兼毫), 유호(柔毫)로 나눌 수 있는데, 겸호는 강한 털과 부드러운 털의 두 가지 이상의 털을 섞어 만든 것이다.   좋은 붓은 네 가지 덕(德)을 갖춘 것이라야 한다. 즉 첨(尖), 제(齊), 원(圓), 건(健)을 말하는데 첨(尖)이란 붓끝이 날카롭고 흩어지지 않는 것을 말하며, 제(齊)란 굽은 털이 없이 가지런히 정돈된 것을 말하며, 원(圓)이란 보기에 원만한 모양을 지니고 회전이 잘 되는 것을 말하며, 건(健)이란 충실한 획이 꾸준히 그어지며 붓의 수명도 긴 것을 의미한다. 덧붙여 붓대는 너무 크지 않은 것이 좋으며 각자가 잡기에 편하면 좋다.   붓의 선택과 손질 역시 매우 중요하다. 붓을 고를 때는 털을 넓혀 봐서 붓끝이 가지런하고 털끝이 투명한 부분이 많은 것이 질이 좋은 것이다. 붓을 처음 사용할 때는 따뜻한 물에 담가서 풀기를 충분히 뺀 후에 먹을 찍어 써야 한다. 다 쓰고 난 뒤에는 호가 뒤틀리거나 썩지 않게 잘 빨아서 남은 먹물을 완전히 제거하거나,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빤 붓을 화선지 위에 걸쳐놓고 말려도 좋다. 이때 아름다운 붓꽃이 탄생한다.   필가묵무(筆歌墨舞)란 말이 있다. ‘붓이 노래하고 먹이 춤춘다.’라는 뜻으로 자유자재로 글씨를 쓸 수 있는 경지를 이르는 말이다. 먹이 없으면 붓은 무용지물이다. 그래서 붓은 언제나 먹물을 온몸으로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다.   봄이 온다. 나무에 물이 오르듯이, 붓에는 먹물이 오르기 시작했다. 붓과 먹물의 만남처럼 긴밀한 접촉이 없이는 어떠한 창작도 인간적 접촉도 기대할 수 없다.    순간 인수봉이 붓으로 다가온다. 하늘은 화선지가 되고, 구름은 글씨가 되고…….     [이 게시물은 권상호님에 의해 2012-03-09 21:50:31 수필에서 복사 됨]
2012.03.09

삼월

강둑에 서서   맘 속 가장 어두운 곳 별빛 하나 밤을 지키리.   눈 속 가장 깊은 곳 이슬로 남아 아침을 맞이하리.   눈물 - 다 - 말 - 라 - 덕장 명태의 떼꾼한 눈깔처럼 말라빠질지라도 허공을 바라보며 고독의 노래 부르리.   그리움의 커다란 강물 밤새 흘러간 자리 마른 강둑으로 남으리라.
2012.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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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서예원 1:1 상담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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