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정 권상호의 국어야 놀자
[도정 권상호의 국어야 놀자] 〈1〉 집은 창조의 공간
[도정 권상호의 국어야 놀자] 집은 창조의 공간
집이 만들어 준 삶의 터전·휴식의 공간한옥으로 대표되는 기와집·초가집허물어도 고스란히 자연으로 돌아가인간은 집이 만들어준 공간을 사용우리말 ‘짓다’는 ‘무한 창조의 동사’
인간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할 수 있는 것이라곤 놀랍게도 딱 두 가지, ‘말’과 ‘짓’밖에 없다. 이를 유식하게 ‘언행(言行)’이라 하것다. 살다가 보면 생각이 말을 걸기도 하고, 말이 말을 걸기도 한다. 말과 대화하며 인문학적 소양을 넓혀나간다면 주제넘은 말인가? 말에게 말을 걸며 세월을 보내는 것도 재미있고 의미 있는 일이라 생각한다. 재미와 의미에는 각각 맛을 뜻하는 ‘맛 미(味)’ 자가 들어있구나. 얼쑤. 주전부리 과자나 심심풀이 땅콩 정도로 생각하며 읽어주신다면 감사할 뿐이다. 꾸우벅. 말이 넘친다 싶으면 일러 주세요. 말을 말면 되니까.^^ 말은 맛있게 하고, 글은 멋있게 써야지. 혹시 누가 알리오. 그 속에서 앎의 맛과 삶의 멋까지 챙길 수 있을지…. 말은 흐르는 강이요, 글은 그 강물을 담는 바다이다. 시간과 공간이 떨어질 수 없듯이, 말과 글도 언제나 더불어 지낸다. 인간은 시간·공간에 붙어살고, 얼[정신]은 말·글에 붙어산다.오늘은 ‘집’을 말거리로 삼아 볼까나. 점잖게 ‘집’을 화두로 삼자. 현대 도시인은 거의 집을 잃고 방에서 살아가고 있다. 분양받은 아파트가 방일 뿐이지, 어디 집이라 할 수 있남. 쪽방이라도 단층집이라면 하늘을 이고 대지를 밟으며 살아가는 건데…. 차라리 풍찬노숙이라면 신선처럼 보이기라도 하지…. 허걱.우리의 전통 가옥, 즉 한옥으로 대표되는 집은 기와집과 초가집이라 하겠다. 기와집은 지체 높은 사람의 집이라 용마루와 추녀를 보면 하늘을 떠받드는 모양이고, 초가집은 서민의 집이라 지붕을 보면 대지를 가슴으로 안고 있는 형상이다. 절묘한 천지조화인지, 피치 못할 신분이 주는 숙명인지 모르겠다.서울 암사동 선사유적지에 움집을 복원해 놓은 모습을 보면 땅 위로는 풀만 덩그렇게 보인다. 벼농사가 일반화되었을 때엔 아마 짚으로 지붕을 이었으리라. 볏짚·보릿짚·밀짚과 같이 ‘짚’은 비교적 긴 풀[초(草)]을 가리키는 말로 생각된다. 고어에서는 ‘?’으로 표기했다. 집터 가운데에는 돌을 둘러 만든 화덕자리가 있고 모서리에는 4개의 기둥을 세웠으며 도리와 서까래로 지붕을 지탱한 후 짚을 그 위에 얹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렇다면 움집의 재료로는 흙·돌·풀·나무가 전부라고 생각된다. 나중의 초가집과 기와집도 재료 면에서 보면 여기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으므로 모두 친자연적인 집이라 할 수 있다. 이는 몽땅 허물어도 고스란히 자연으로 돌아간다는 뜻이다.‘집’이란 우리에게 도대체 어떤 의미가 있는가. ‘물’과 ‘불’, ‘옷’과 ‘밥’, ‘손’과 발‘, ‘너’와 ‘나’처럼 ‘집’도 1음절 단어인 걸 보면 중요한 것임이 틀림없다. 옳지. 인간이 살아나가는 데 꼭 필요한 세 가지 기본 요소, ‘의식주’의 ‘주(住)→주택(住宅)’이 바로 집이로구나.놀랍게도 황금집이든 나무집이든 돌집이든 흙집이든, 우리는 집의 형상 그 자체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집이 만들어 준 공간을 사용할 따름이다. 구태여 집 자체에서 의미를 찾는다면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볼 수 있겠다. 건축도 엄연한 조형예술의 하나이기 때문이다. 그렇다. 중요한 것은 공간이다. 공간 활용을 위한 집이다. 집이 만들어 준 공간은 삶의 터전이자, 휴식의 공간이자, 창조의 공간이다.‘집을 짓다’라는 말에서 보면 ‘짓다’는 ‘집’의 동사형으로 보인다. 그러나 ‘짓다’의 출발은 ‘짓[몸놀림, 행위(行爲)]’에서 왔다고 본다. ‘손짓, 발짓, 눈짓, 몸짓’ 등에서 그 용례를 찾을 수 있겠다. ‘행위’라고 말하면 점잖고, ‘짓’이라 말하면 버릇없게 보는 것은 언어사대주의의 결과이다. 모든 짓은 비언어적(非言語的) 표현으로 말의 이해에 도움을 준다. ‘못된 짓, 미운 짓’처럼 나쁜 쪽으로만 사용하지 말고, ‘예쁜 짓, 고운 짓’처럼 아름답게도 사용하는 게 어떨까. ‘짓밟다, 짓이기다’에서의 ‘짓-’을 사전에서는 ‘마구’ ‘함부로’ ‘몹시’의 뜻을 더하는 접두사로 풀이하고 있는데, 틀린 말은 아니지만 ‘짓밟다’는 ‘짓을 밟다’에서, ‘짓이기다’는 ‘짓을 이기다’에서 온 말로 봐도 무관할 듯하다.우리말 ‘짓다’라는 동사를 조금만 더 깊이 생각해 보면 매우 다양한 의미로 폭넓게 사용되고 있음을 깨달을 수 있다.집을 짓다[세우다, 건축하다, build], 옷을 짓다[만들다, make], 밥을 짓다[cook], 글을 짓다[쓰다, 저술하다, write], 한숨을 짓다[sigh], 표정을 짓다[make a face], 약을 짓다[prepare medicine], 미소를 짓다[smile], 무리를 짓다[group], 농사를 짓다[경작하다, 재배하다, farm], 죄를 짓다[범하다, commit a crime], 매듭을 짓다[make a knot], 이름을 짓다[name], 짝을 짓다[pair up], 결말을 짓다[settle] 등의 예에서 보듯이 우리말의 ‘짓다’는 정녕 다양하게 사용된다. 영어의 ‘build’나 한자의 ‘건(建)’에 비하면 우리말 ‘짓다’는 삶의 전반에 밀착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대단히 넓은 의미상의 네트워크를 가진 동사다. 그러므로 ‘짓다’라는 동사야말로 ‘무한 창조의 동사’로 볼 수 있다.‘짓다’의 반대말은 ‘허물다’ ‘헐다’ ‘헐뜯다’ 등이 있는데, ‘빌 허(虛)’와 관련이 있다고 본다. 허물어야 새로 지을 수 있는 법. 아무렴. 세상에 영원한 집은 없다. 집은 최대한 활용하고 난 뒤에 거침없이 허물거나 버려야 한다. 그렇다고 버리기 위하여 집을 짓는다고 하기엔 너무 서글프다.예전에는 살기 위해 집을 지었지만, 요즈음에 팔기 위해 집을 짓는다고 한다. 삶의 보금자리로서의 집이라기보다 투자 가치로서의 집을 생각하는 세태를 반영한 말이다. 자연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알맞은 크기로 짓고 그 안에서 먹고, 싸고, 일하고, 쉴 수만 있으면 그만이다.
2013.07.22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출품내역서
성 명
한글 : 권상호 (한자) 權相浩
영문 : Sangho Kwon
아 호
한글 : 수월
한문 : 塗丁
생년월일
주 소
서울 강북구 미아3동 190-2 현대아파트 상가 303호 신일서예원
전 화
사무실 02-988-2775 직 장 신일서예원
휴대전화
작품명칭
한글 : 어울림 (한문) 調和
영문 : Harmony
작품
규격
4점1조
작품설명(작품의도 or 작가노트)
1. 한글의 어울림(얼굴) : 한글은 언어가 꿈꿀 수 있는 최고의 알파벳이다. 한글의 과학성과 실용성도 뛰어나지만 조형성에서 있어서도, 상형에 의한 창제원리를 내세우지 않더라도 매우 탁월한 조형 능력을 지니고 있다. 한글 자모를 이용하여 다양한 이미지를 만들 수 있는데, 여기서는 자음 4글자(히읗, 비읍순경음, 반치음, 비읍)로 사람의 얼굴 형상을 만들어 보았다.
2. 방 안의 어울림 : ‘無慾心閑 有書室香(무욕심한 유서실향)’이란 대구를 만들어 보았다. ‘욕심이 없으면 마음이 한가롭고, 책이 있으면 방안이 향기롭다’는 뜻으로, 無慾(무욕)과 有書(유서)에 의한 대조로 시작하는 듯하지만 기실은 내적인 心閑(심한)과 외적인 室香(실향)의 조화, 곧 마음과 환경의 어울림을 바라는 뜻에서 시도한 작품이다. 물론 한문과 한글의 조화도 기대하였다.
3. 풍류의 어울림 : ‘風流(풍류)’를 내용과 형식의 어울림을 생각하여 전서와 예서풍을 섞어서 표제어를 쓰고, 아울러 ‘삶의 멋과 앎의 맛에서 진정한 풍류가 나온다. -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만세!’라고 협서하였다. 삶에 멋을 주고, 앎에 맛을 주는 서예에는 분명 풍류가 있다. 음악 반주에 맞추어 풍류를 의식하며 ‘力動(역동)’적으로 써보고자 하였다.
4. 두 눈의 어울림 : ‘半眼半心(반안반심)’이란 성어를 만들어 세상살이의 처세 방법으로 제시해 본다. 이해를 돕기 위하여 ‘반은 육안으로 반은 마음으로 세상 보기’라 협서하였다. 육안으로 겉만 보고 판단하면 일을 그르치는 수가 많다. 가끔은 눈을 감고 심안으로 대상을 살펴보면 새로운 발견을 하는 수가 많다. 이것이 창조의 원동력이다.
성 명: 권상호
2013.07.22
김광석-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은천 김민홍 시인이자 가수께서 부휴실을 근래 두 번째로 방문하셨다.언제나 곡언보다 직언으로 세태를 풍자하실 때면 박수가 나온다.오늘은 영정사진과 음악 이야기로 착한 시간을 보냈다.합리적 비평가로서 어디 비평만 할 것인가.오랜만에 오음육률을 가지고 씨름을 하는데...
2013.07.21
가려나 갈거나 - 박범훈 曲, 최용숙 唱
http://cafe.naver.com/kungsodo/161가려나 갈거나 햇살 퍼지면 가려나엄동설한 어둠길 야밤길에 가려나 / 동구밖 우물에서 신새벽 새김올라두레박 정수로 차 한잔 마시고서 떠나도 늦지 않으련만 그래 - 꼭 가야 하나...그래- 가-면 찬 바람 들어오는 대문을 어이할까어찌- 비켜- 설 수 있을-까
2013.07.21
원고 준비
안녕하세요? 한국예술문화비평가협회 사무국입니다.
『예술문화비평』 가을호(제10호) 발간을 위해 선생님께 원고청탁서를 보냅니다.
의문 나시는 점은 언제든지 연락주십시오.
원고를 쓰실 때, 선생님께서 쓰시는 인용부호가 있겠지만 통일성을 위해
다음과 같이 부호를 통일해주셨으면 하고 부탁드립니다.
단체, 회사명 [ ] 책 제목은 『 』 시, 노래, 미술 작품 등의 제목은 「 」
영화, 연극, 오페라, 무용 등의 제목은
구절인용이나 공연행사, 무용 등의 제목은 ' ' 원고 작성시 꼭 부탁드립니다.
바쁘시더라도 원고는 꼭!!! 마감을 지켜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예문비 사무국 하주희, 고영란 올림
2013.07.20
정보 정리
* 잡지
수월 권상호 시 ‘빅뱅’ / 경남 합천군 가야면 치인리 10 해인사 해인편집실/ 678-895 055-934-3111 홈페이지 www.haeinji.org /
7월호에는 권두시로...
2013.5. 피어나라 4.19 정신이여! 타올라라, 통일의 불꽃이여! - 도정 권상호 라이브 서예가 - 권두 기념휘호
2013. 5. - 수월 권상호의 ‘섬’ - 한글서예 에세이 ‘한글 서예를 읽다 -16’
2013. 5.
서울미술관(Seoul Museum of Art)
제51호. 재단법인 강암서예학술재단
5월호
* 책
서경희 수필집 2013. 봄. 수필문학사 수필선집 372
서울시 동작구 신대방동 한성아파트 104동 302호
고양이는 매화를 꿈꾸고, 나는 고양이를 꿈꾼다 - 민은숙 시의화집/ 경인미술관에서 개인전
- 138-200 서울시 송파구 문정동 104 현대아파트 101-408호/
난곡 조영랑 - 한국서예치료학회 - 도록/ 봉투는 ‘한줄기 바람’ 서울 광진구 능동 224-13/ 010-3171-2790 / cho2790@hanmail.net
* 편지
국세청 5월 종합소득세 신고납부의 달
비움서예포럼 - 석재 서병오 삼절전 초대
노원서예협회 사랑전
제5회 한국예술문화원 초대작가전- 전지 이내(불참)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 초대장
최상호- 결혼식 참여 감사장. 관악구 봉천동 220-3 청운타워 501호
(151-050)
현대차 자동차 결함신고센터/ 080-357-2500 -리콜통지
대창가족 봄산행
2013 대한민국미술대전서예부문 초대작가전 - 6.5.~11. 예술의전당 서울서예박물관. 주관: 서예분과위원회
서화 名家名門 초청전 도록 - 서예문인화
여초서예관 개관 2013. 6. 5. 강원도 인제군청 문화관광과 - 이순선 인제군수
한국민족정신진흥회 1306호 권상호
靑潭 閔永順展 인사동 한국미술관 기획초대전
초대작가전 / 제47회 한국미술협회전 / 서울 양천구 목1동 923-6 대한민국 예술인센터 812/ 02-744-8053
간송미술관 - 근계... 여든 네 번째 ‘豹菴과 조선남종화파전’/ 서울시 성북구 성북동 97-1/ 136-823
강원전통문화예술협회 - 제5회 국제전통예술대전
연당 박영옥 서화전 - 제43대 신사임당像 추대
부산 - 한내 허경무가
석창우 36회 초대개인전 7.28~8.4 KBS시청자광장 중앙무대
목우 윤기성 서전 - 7. 10.한국미술관
관호 최원복 - 인천 - 한국미술관
강북서예문인화협회
박기덕 장남 박낙성 결혼
정도준 스위스 초대전
이인섭 조선일보미술관
문정 주재호 혜화 이순자 사제동행전
우재 문동원전 경주예술의전당
보름 손근식전. 안양. 경인미술관
*신문
한국교직원신문/ 예천신문/ 노원신문/ 문화일보/ 향군보(노원구 재향군인회(노원구민회관 206호) 02-930-4645 / 경희대학교 대학원보사 02-961-0139/ 노원우리신문/
* 결혼
박철상, 권옥수 757-805/ 예천읍 서본리 한일주택 82-26
안중수, 양영희 143-200/ 광진구 구의동 224-1 하늘애아파트 303
김진하 아들 김훈 결혼 - 주례
고재봉 장녀 고혜영(안나) 결혼 - 논현2동성당
채순홍의 장녀 채송화 결혼 2013. 6. 9. 수원 웨딩펠리스
작은 사랑으로 하나의 커다란 열매를 맺고, 이제 또 다른 모습으로 사랑하고자 하는 두 사람. 예전, 아주 작은 인연이 두 사람을 연인으로 만들었고, 오늘, 그 작은 인연으로 인해 하나가 됩니다. 오셔서 지켜봐 주시고 함께 축하해 주십시오.
* 인사 - 예천출신 총경급 간부 4명 인사 발령. 충북 청주 서부서장, 대구청 보안과장 김덕한(58. 보문)
조현천 지보리 태생 54, 소장. 8사단장이 충북 괴산군의 ‘육군학생군사학교장’ 취임
지산 이철회 - (사)대한민국아카데미미술협회 02-734-4460. 종로구 인사동 43 대일빌딩 1210호(한국미술관 12층) 2시간 수업 - 새로운 강좌개설 지도교수님을 모십니다. - 석당 우희춘(채색화), 멍석 김문태(현대서예, 동심화), 예당 김연중(국한문 혼서 및 민체), 삼화당 이만재(캘리, 문인화), 심주 박현희(민화), 남송 박창수(산수화), 현덕 유명헌(문인화, 캘리)
한자 전문 연구인, 한자지도사를 위한 최고 아카데미반 - 문자학 특강(11기 수강생 모집) - 한국한자문화연구원. 02-725-0900
* 기티 - 공동주택 관리규약 2013. 중계롯데우성아파트
2013.07.19
진품 명품 메[모
진품 명품 메[모* 능화판 2개 - 750만원 능화판이란 책의 표지에 다양한 무늬를 장식하기 위해 조각한 목판을 말한다. 이러한 능화판은 중국과 일본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것으로 그들은 표지를 민무늬 색지와 비단을 이용해 사용하였다.* 교지와 과지 - 2백만원* 해강 김규진 竹 반절 - 3백만원* 官窯* 해공(海公) 만장 - 3천만 원, 비 내리는 호남선 - 해공 신익희, 예관 신규식, 삼강 신건식신익희: 해공(海公)·해후(海候) 1892~1956 독립운동가, 정치가, 낙원 신단의 6남, 평산 신하균의 부친. 가명 왕방평, 왕해공, 왕방우, 자는 여구, 본관은 평산신규식 호, 예관(예觀)·일민(一民) 1879~1922 독립운동가. 자는 공집, 본관은 고령신건식 호, 삼강(三岡) 1889~1955 독립운동가, 예관 신규식의 동생. 본관은 고령 * 근간에는 한글로 쓴 만장도 많다.삼박자 - 내용, 글씨, 인품 등의 세 가지가 갖추어야 감정가가 높다. 한국의 아시아나 항공의 여객기가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착륙하던 중 활주로에 충돌하는 사고
2013.07.15
'세계일보'에 소개
유쾌한 먹탱이의 문자로 보는 세상-유쾌한 유식 해학의 즐거움 /권상호 지음/푸른영토/1만2800원 “생각과 느낌의 씨앗인 말, 글에서 빛바랜 이성과 감성을 되찾고 느림의 미학인 서예를 통하여 잃어버린 감각을 되찾아야 한다. 발음과 어원 속에 숨어 있는 스토리텔링을 통하여 철학의 싹을 틔워야 하며 서예 퍼포먼스 라이브 서예를 통하여 붓꼴림 전설의 봉인을 풀어야 한다.”‘라이브 서예(live calligraphy)’를 창시하고 국내외에서 300여회 공연을 펼친 도정(塗丁) 권상호(사진)교수가 ‘유쾌한 먹탱이의 문자로 보는 세상-유쾌한 유식 해학의 즐거움’을 펴냈다. 라이브 서예는 예술의 실천과 공유를 위하여 음악·무용 등과 함께하는 퍼포먼스를 의미하고, 먹탱이는 서예가·붓쟁이를 뜻하는 저자의 별명이다.책은 어렵다고 여겨지는 한자와 문자를 가지고 놀며 인생을 노래하는 책이다. 정통 문자학은 아니지만 그렇기 때문에 어렵지 않고, 또 그렇기 때문에 유쾌하다. 그러면서도 충분히 그럴듯해서 읽는 독자로 하여금 절로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기도 한다. ‘예술에 풍덩’이란 코너를 보자.“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구속은 예술에 풍덩 빠지는 일이다. 그렇다면 예술이란 무엇인가? 이목구비(耳目口鼻)에다 촉각(觸覺)을 더하여 오감(五感)으로 마시는 황홀한 술이다. 이를테면 미술(美術)은 눈으로 마시는 아름다운 술이요, 음악(音樂)은 귀로 마시는 즐거운 술이라고나 할까. 그렇다면 서예(書藝)란 어떠한 술인가? 음악적인 운필의 결과로 회화적 조형이 나타나니 폭탄주 아니면 칵테일 정도가 되겠다.”경북대 사범대학을 나와 고등학교 국어교사, 수원대 미술대학원 서예 겸임교수를 역임한 입심이 만만치 않음을 금세 느낄 수 있다. 수많은 한자가 등장하는 책으로 저자는 서예가로서 예술에 대해, 국문학도로서 문자라는 학문에 대해, 인생 선배로서 일상에 대해 이야기한다. 도정의 유희를 통해 서예와 문자 속에 숨어 있는 인생살이를 깨닫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2013.07.13
즐겨찾기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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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12
常識이 된 外來 新用語 익히기
常識이 된 外來 新用語 익히기
도정 권상호
DIY(디아이와이, 다이): 가정용품의 제작・수리・장식을 직접 하는 것. do-it-yourself 의 약어. DIY족, DIY인형, DIY가구, 내 맘대로 DIY 공방. 트렌드에 민감한 압구정동 거리에서는 스스로 만든 옷과 액세서리로 치장한 디아이와이(DIY)족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트렌드(trend): 流行, 傾向, 動向, 趨勢
콘셉트, 컨셉(concept)= generalized idea(개념, 관념, 일반적인 생각). 어떤 작품이나 제품, 공연, 행사 따위에서 드러내려고 하는 주된 생각. 이번 공연의 콘셉트는 ‘자유’이다.
아이템(item): 핵심 내용. 한 단위로 다루어지는 데이터의 집합. ‘종목’, ‘항목’으로 순화. 올 여름은 미니스커트(miniskirt, 깡동치마), 탱크톱(tank top, 민소매셔츠, なし[無し]), 원숄더톱(one shoulder top) 등 노출 아이템이 유행하고 있다. 탱키니는 탱크톱과 비키니의 합성어.
CEO= Chief Executive Officer(최고경영자): 정부 기관이나 큰 조직체의 주요 직책에 있는 사람
콘텐츠, 컨텐츠(Contents): 각종 정보나 내용, 목차. 한국은 콘텐츠 貧國. develop cultural content.
포럼(forum): 공개 토론회, 로마 시대 집회 광장.
로드맵(road map): 노 당선자의 공약을 실행하기 위해 부처별로 정책목표와 추진 일정을 큰 그림으로 그린 것이 바로 로드맵이었다. 원 의미는 ‘도로지도’. 통상 어떤 일의 기준과 목표를 만들어 놓은 것.
마인드맵(mind map): 마음속에 지도를 그리듯이 줄거리를 이해하며 정리하는 방법.
키워드(key word): 핵심어. 뜻을 밝히는데 열쇠가 되는 말. 데이터를 검색할 때에, 특정한 내용이 들어 있는 정보를 찾기 위하여 사용하는 단어나 기호.
내비게이션(navigation)= 길도우미. 원래는 선박이나 비행기의 航海, 運航을 가리킴.
와이브로(wireless broadband. 약어는 wibro)= 개인 휴대 단말기 (다양한 휴대 인터넷 단말을 이용하여 정지 및 이동 중에서도 언제, 어디서나 고속으로 무선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서비스)
와이파이(wifi, wireless fidelity): 일정 거리 안에서 무선 인터넷을 할 수 있는 ‘근거리 통신망’. fidelity는 貞操, 충실함의 뜻.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 娛樂, 餘興, 接待.
모니터링(monitoring): 방송국이나 신문사 또는 기업체로부터 의뢰를 받고 방송 프로그램이나 신문 기사 또는 제품 따위에 대하여 의견을 제출하는 일. 프로그램 수행 중 일어날 수 있는 여러 오류에 대비하기 위함.
컨설팅(consulting): 전문지식을 가진 사람이 고객을 상대로 상담하고 도와주는 것.
매니페스터(manifester): 전문 지식을 가진 사람이 상담이나 자문에 응하는 일. 본뜻은 ‘명백하게 하는 사람’.
퍼머넌트 (permanent): 파마. 오랫동안 지속되도록 만드는 일. 또는 그렇게 한 머리. 지속적인, 영구적인. パーマ.
헤드트릭= 축구에서 한 선수가 한 게임에서 3골 이상 득점하는 것. 원래는 크리켓에서 모자(hat)를 새로 바꿔 쓸 만큼의 대단한 위업(trick).
아우트쏘싱(outsourcing): 자체의 인력, 설비, 부품 등을 이용해 하던 일을 비용 절감과 효율성 증대를 목적으로 외부 용역이나 부품으로 대체하는 것.
유비쿼터스(ubiquitous): 사용자가 컴퓨터나 네트워크를 의식하지 않고 장소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는 환경
콘서트(concert)= 연주회
브라보(bravo) 남성 혼자인 경우
브라바(brava) 여성 혼자인 경우
브라비(bravi) ①남성만으로 복수를 이루었을 때, ②남성과 여성, 혼성으로 복수일 때
브라베(brave) 여성만으로 복수일 경우
님비(NIMBY)현상= 지역 이기주의 현상(혐오시설 기피 등)
그랜드슬램(grand slam 꽝 닫다. 전승하다)= 1. 테니스에서, 네 개의 토너먼트 대회인 프랑스 오픈 대회, 호주 오픈 대회, 윔블던 대회, 전미 오픈 대회에서 한 선수가 한 해에 모두 우승하는 일. 2. 골프에서, 영국과 미국의 양 오픈 대회, 전 미국 프로, 매스터즈의 4대 타이틀을 획득한 자에게 붙이는 이름. 3. 야구에서, 만루 홈런을 이르는 말.
카트리지(cartridge)= 탄약통. 바꿔 끼우기 간편한 작은 용기. 프린터기의 잉크통
버불(bubble)= 거품
UCC(User Created Content)= 이용자 제작 콘텐츠 (사용자 제작물)
패러디(parody)= 특정 작품의 소재나 문체를 흉내 내어 익살스럽게 표현하는 수법 또는 그런 작품.
메니페스토(manifesto) 운동: 선거 공약 검증 운동. (어떤 단체, 특히 정당의) 성명서[선언문]
데이터베이스(data base): 컴퓨터에서 신속한 탐색과 검색을 위해 조직된 정보 집합체.
어젠다(agenda)= 의제, 협의사항, 의사일정.
노블레스 오블리제(Noblesse Oblige)= 지도층 인사들에게 요구되는 도덕적 의무.
트랜스 젠더(trans gender)= 성전환 수술자.
패러다임(Paradigm)= 생각, 인식의 틀. 또는 다양한 관념을 서로 연관시켜 질서지우는 체계나 구조를 일컫는 개념. 범례
로밍(roaming)= 계약하지 않은 통신 회사의 통신 서비스도 받을 수 있는 것. 국제통화기능 (자동로밍가능 휴대전폰 출시)
프로슈머(prosumer)= 생산자이자 소비자인 사람. 기업 제품에 자기 의견, 아이디어(소비자 조사해서)를 말해서 개선함.
영어 발음을 잘 못하는 일본인들의 영향- 돈까스(とんカツ[豚カツ], 돼지고기튀김, 포크 커틀릿(pork cutlet), 함박스텍(햄버그 스테이크ハンバーグステーキ), 닭도리탕. 난닝구(ナンニンク, 런닝셔츠), 메리야스(メリヤス. ←(스)medias, 속옷), 오바(외투), 츄리닝(トレーニング. 트레이닝(training), 운동복). 레미콘(レミコン, remicon, 일본조어, ready-mixed concrete, 양회반죽), 만땅(まんタン[満タン], 가득), 맘모스(マンモス, mammoth, 매머드, 대형), 백미러(백미러, back mirror, the rear-view and side mirrors, 뒷거울), 빵꾸(パンク, ←puncture, punk, blowout, 구멍), 뼁끼(ペンキ, 페인트), 엑기스(엑스트랙트(extract)의 준말) エキス진액), 후앙(ファン, fan, 환풍기) 등.
레밍 = 나그네 쥐...앞만 보고 달린다. (레밍 정부, 들쥐 습관)
스태크풀레이션=고물가 저성장(경제용어)
시트콤....시추에이션 코메디의 약자
글로발 쏘싱(Global sourcing)=세계적으로 싼 부품을 조합하여 생산단가 절약
코스등산= 여러 산 등산 (예: 불암, 수락, 사패, 도봉, 북한산... 도봉 근처에서 하루 자면서)
일품 등산=한코스만 등산 (주로 60대이상자들)
디지털치매=기억력 감소, 뇌 파괴는 아니지만 모든것을 PC나 계산기 등에 의지하는 사회적 현상
SUV=(Sport Utility Vehilcle)=스포츠차인데 중량이 무겁고 범퍼가 높다. 일반차와 충돌시 일반 승용차는 약 6~70%가 더 위험함
컨설팅 = 전문 지식을 가진 사람이 상담이나 자문에 응하는 일...
사이코패스=반사회적 성격장애자
Noblesse Oblige= 고귀한 지위에 있는 인사들에 상응하는 사회적, 도덕적 책무를 진다는 뜻
2013.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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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전달 예정
1. 조규진(曺圭珍) 회장님 충북 음성 - 직접 전달 (완)
2. 김성옥 문화원장
3. 최광범 박사
4. 김재윤 선생
5. 김민홍 시인
6. 임동규 위원장님
7. 김용복 작가님
8. 예천신문 편집실
(757-805) 경북 예천군 예천읍 서본리 54-4번지(2층)
9. 박혁남
10. 권기수 변호사
11. 김문수 원장
2013.07.09
다리미 - 다리다
살림집을 한자어로 주택(住宅)이라 한다. 주택(住宅)이란 단어는 한중일 공히 사용하는 단어이다. house, housing. 영업집(營業-), 가겟집은 아니다. 살림이란 한집안을 이루어 살아가는 일을 가리킨다. 삶집이라 하지 않고, 살림집이라고 하는 점이 궁금하지 않은가. 동사 ‘살다’에서 온 명사로 ‘삶’, ‘사람’, ‘살림’이 있다. 그런데, ‘살림’은 굳이 말하자면 ‘살리다’에서 왔다. 새살림은 결혼하여서 처음 시작하는 살림을, 살림때는 살림을 하면서 찌드는 일을 가리킨다.
살림에는 눈이 보배라는 말은 살림을 잘하려면 눈썰미가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 신접(新接)살림은 새로 살림을 차려서 한 가정을 이룸을 뜻한다.
잠 – 자다
꿈 – 꾸다
따개 – 따다
마개 – 막다
다리미 - 다리다
지난 2003년에 번역출간된 라는 책에는 ‘뇌 분야의 아인슈타인’으로 불리는 미국의 두뇌생리학자 카를 프리브람의 글이 실려 있는데, 그 내용 중에 “처음에 인간의 언어는 동사였다”는 말이 나온다. “동사를 뜻하는 영어 단어 ‘verb’의 형용사형 ‘verbal’이 ‘말의, 언어상의’라는 의미도 지니고 있음을 보아도 애초에 언어가 동사에서 유래했음을 알 수 있다. 이 글에 따르면 최초의 헤브루 말과 고대 이전의 산스크리트에서 이러한 경향을 볼 수 있다고 한다. 최초의, 혹은 고대의 언어는 동사 중심 언어였다는 가설인데, 이렇게 보면 한국어는 고대 언어의 특징을 오늘날까지 고스란히 간직해온 ‘고고학적 유물’이라 할 수 있겠다.
실제로 언어학자들은 한국어가 조상어를 찾기 힘든 독특한 언어라고들 말하고 있다. 영어가 게르만어, 켈트어, 라틴어 등의 영향을 받으면서 오늘날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고 한다면, 한국어는 아직까지 그와 같은 형성사가 속시원히 밝혀지지도 않았고 다른 언어들과의 친족관계도 명확히 규명되지 않는 ‘수수께끼 같은’ 언어라는 것이다.
한국어가 동사 중심 언어라는 사실은 과학적으로도 의미심장하다. 미국 출신으로 런던대학교 교수를 지낸 이론물리학자 데이비드 봄은 에서, 영어를 예로 들면서 “명사보다 동사에 기본적 역할을 부여하도록” 언어의 구문법 및 문법형식을 바꿀 것을 제안하고 있다. 이유인즉, 현대물리학이 발견한 사실에 따르면 인간의 몸을 포함하여 모든 물질을 구성하는 소립자는 우주의 전체상 속에서 끊임없이 움직이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명사는 세계를 고정적 성질을 지닌 기본입자의 집합으로 보는 낡은 세계관의 산물인 데 반해, 동사는 분리나 단절 없이 서로 흘러들어가 합치는 운동을 서술하기 때문이라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한마디로 ‘진리를 표현하는 데에는 명사보다 동사가 더 적합하다’는 말이다. 만일 데이비드 봄이 한국어의 존재를 알았다면 굳이 위와 같은 제안을 할 필요가 없었으리라는 생각도 든다.
한때 TV의 공익광고를 장식했던 문구 중에 ‘사랑은 명사가 아니라 동사입니다’ 하는 것이 있었다. 명사 ‘빨강’ ‘파랑’ ‘노랑’이 다 동사와 형제지간인 형용사에서 생겨났듯이(형용사를 동사의 일종으로 보아야 한다는 학자들도 있다), 실제로 ‘사랑’ 역시 ‘사람’과 마찬가지로 ‘살-’이라는 동사에서 가지쳐 나왔는지도 모를 일이다.
주(住)주(主) 등잔 접시 위에 불이 타고 있는 모양을 본뜸. 문자의 윗부분(-部分) 丶(주)는 등불이 타는 모양, 王(왕)은 촛대의 모양이며 임금이란 王(왕)과는 관계(關係)가 없음. 主(주)는 처음에 丶(주)로만 쓴 것을 더욱 자세하게 쓴 자형(字形)임. 나중에 그 뜻으로는 炷(주)를 쓰고 主(주)는 등불의 중심(中心)→주인ㆍ군주(君主)의 뜻
기다림은 만날 수 있는 그리움. 그리움은 만날 수 없는 기다림. 추억은 사라진 그리움이 남긴 흔적.
-자동사➜사동사
-이-: 죽다-죽이다, 속다-속이다, 줄다-줄이다
-히-: 앉다-앉히다, 익다-익히다
-리-: 울다-울리다, 살다-살리다, 얼다-얼리다
-기-: 웃다-웃기다, 남다-남기다
-우-: 깨다-깨우다, 자다-재우다, 타다-태우다
-타동사➜사동사
-이-: 먹다-먹이다, 보다-보이다
-히-: 읽다-읽히다, 입다-입히다
-리-: 알다-알리다, 물다-물리다, 듣다-들리다
-기-: 맡다-맡기다, 안다-안기다
-우-: 지다-지우다, 차다-채우다
-형용사➜타동사
-이-: 높다-높이다,
-히-: 좁다-좁히다, 넓다-넓히다
-추-: 낮다-낮추다, 늦다-늦추다
2013.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