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선, 구름, 절... 선운사

오월 어느 날
고창 선운사에 다녀왔더이다.
282킬로미터.
재연(在然) 스님은 승가대학원장님으로
환성(幻惺) 박사 스님과
성륜(性輪) 박사 스님께서 교수로 계시는
선운사에 다녀왔더이다.
환경스님께서 만든 자리였습니다.

선방의 현판과 용상방(龍象榜)도 썼더이다.
오랜만의 깊은 밤 운전
냉혹한 시간의 질책에
아쉬움뿐이었습니다.

선운사 뒤편 은밀한 계곡에
동백꽃이 처절하게 떨어져 있는 까닭을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