修道庵(수도암에서) 

朝陽姸展陛 아침 햇살 섬돌에 아름답게 펼쳐졌는데
衆鳥聽東皐 동쪽 언덕엔 뭇새 소리 들린다.
山麓不勞汗 산기슭에서 수고롭게 땀 흘릴 일 없으니
形端撫筆毫 모습을 단정히 하고 붓을 어루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