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늦은 저녁 남편과 함께 흐트러진 모습으로 찾아뵈어 죄송했습니다.
그렇지만 선생님을 사랑하고 존경하는 제 마음이 함께 했다는
것만은 알아주시겠지요.
선생님 모습 뵐 때마다 제가 너무 작게 느껴져요.
그리고 돌아가신 친정아버지를 만나고 온듯 가슴이 두근거린답니다.
선생님께서 가까이 계셔서 제 마음이 너무 뿌듯하고 든든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어요. 
바쁘시더라도 건강 꼭 챙기셔야해요.
또 찾아뵙겠습니다.
필요하실 때 저희 남편 문화과 '김동석' 찾으시고
카페 바쁠 때 저도 불러주세요.
버선발로 달려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