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에서 천당까지 다 겪은 추석이다.
물폭탄으로 시작하더니
2010 FIFA U-17 여자 월드컵 우승이라.

2010. 9. 26. 일요일 아침.
한국 축구 최고 경사
트리니다드토바고는 카리브해 서인도제도 중의 한 나라. 제주도의 2.5배 크기.
그곳에서
최덕주 감독이 이끄는 U-17 여자대표팀
120분간의 연장 혈투 끝에
연장전에서는 사실 진 경기나 다름없었다.
‘11m 룰렛 게임’인 승부차기에서 일본을 5-4로 극적으로 이겼다.
역대 남녀 태극전사 통틀어 사상 처음으로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대회 정상에.
스트라이커 여민지는 트리플 크라운(우승, 득점상 8점, MVP) 달성.

얼씨구 이땅의 딸내미들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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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훈 아우 도움으로 서실 컴퓨터도 고쳤다.
지독한 중국 바이러스~
잠시나마 아무 생각 없이
음악 감상이나 해 볼까.

황제 왈츠
You raise me up.
Love me that's all I ask of you
드보르작 신세계 교향곡  
- 흩어진 꽃잎은 바람의 흔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