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입김에 대지가 들썩이듯이
내 몸도 주체를 못하는구나.

노원서협 식구들과
10시에 불암산을 올랐다.
지난 3월의 눈에 많은 소나무들이 수난을 당했다.
욕심을 내어 팔을 너무 길게 뻗으면 부러진다는 귀한 교훈을
소나무로부터 받았다.
양주군 별내면에는 개발이 한창이다.
머잖아 불암산도 아파트 숲 속에 쌓일 전망
507미터 정상에서는
준비해 간 노원서예협회 도록을 얹어놓고
제사를 지냈다.
제문 내용을 협회 발전 및 좋은 글씨 쓰게 해 달라는 것.
다람쥐 공원에 내려가
다양한 도시락을 펼치자 산해진미가 쑥쑥
늘 매당 홍승표님의 솜씨가 인기 1위 차지.

3시에 내려와 공릉동 솔밭주유소 뒤편에
새로 개원하는 코리안 아쉬람 서울 분관
수연님의 따스한 안내로 세속 떠난 소리의 즐거움에 젖었다.
소개를 하고 리코더 한 곡조를 선물했다.

노원문화예술회관을 향했다.
육완순 선생님의 현대무용
'수퍼스타 지저스 크라이스트'를 관람했다.
이곳에서 만난
테너 신금호님
유한대학 신혜원 교수님
겨울 지나고 처음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