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천(약천) 조순 선생님을 모시고
인사동 한정식 '두레'에서
점심 식사를 하게 되었다.
편집대표로는 가장 부지런하신 중관 황재국 교수님,
그리고
조선생님의 수제자이자 이번에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장이 되신 김승진 교수님,
족형 되시며 학자이신 권오춘 선생님,
서화관련 감각이 뛰어나신 초당 이무호 선생님,
그리고 소생까지 6명이 자리했다.
나는 선생님의 작품을 사진찍고
선생님의 낙관을 새긴 것이 인연이 되었다.
민족문화추진회(현 고전번역원)의 마지막 이사장직을 맡으셨고
이제 춘추가 여든 한 살이나 되셨다.
여전히 한시를 즐겨 지으시고
즉석 휘호도 마다하지 않으신다.
뭔가 즐겨 하는 일이 있거나
목표가 있으면 늙지 않는가 보다.

선생님을 모시고 
범여 정양화 선생 전시장도 들렀다. 

* 사진은 '사진첩 - 행사'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