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하는 자연과
화려한 문화 행사 등으로
마음에 풍선을 단 이 가을.

이제는 차분히 책 한권 들고
이불 속에 묻힐 때다.

책 속
그곳에 가면
아마 편안함이 있을 것만 같다.

텅 빈 가을의 묘한 충만감...
갈색 톤으로 가는 사색의 길목에서
오늘은 붓을 놓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