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강화도에서 고경식 교수님과 함께 다정하게 찍은 딱 한장의 사진



경희대학교 국문과

故 고경식 교수님의 영전에

삼가 冥福을 비옵니다.



매일 잠자는 일은

매일 죽는 연습이라 했습니다.

그런데 연습이 연습이 아니라

실습이 되고 마셨으니......

간밤에도 여느 때처럼

즐겨 약주 드시고

안온한 가정에 돌아와 주무셨습니다.



오- 맙,

일생이 피곤한 나머지

주무시던 잠에서 일어나지 않으시고

아직도 줄곧 주무시고 계신거죠?



아--- 그래서 永眠이라는 단어가 생겼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