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가장 바쁘게 살아가면서도

실수 없이 정도를 걸러가는 한분의

삶의 비결을 찾았다.

 

忙中閑

 

바로 그것이었다.

 

그분은 인사동 거리를

年晩하심에도 불구하고

동심어린 눈으로

이리 기웃 저리 기웃 하다가

 

결국은 길바닥에서

싸구려 골동품

연꽃 수반을 낚아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