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안교장선생님 모시고  '인'에 다녀왔습니다.
그 곳에서 도정 선생님의 매력에 푹 빠졌고,
교장 선생님의 좋은 말씀 듣고,
이인복 선생님의 책도 선물 받고...내내 행복했습니다.
누구는 작은 창에 달빛이 있어 그곳에 앉아 있었다지만,
저는 도정 선생님 설명을 듣고 싶어 기다림에 목이 길어버린 난초꽃 그림자 밑에 앉아 있다 돌아왔습니다. 아쉬움은 남겨두고...
항상 많은 것을 가르쳐 주시려는 스승님께 답하지 못한 제자의 죄스러움과
신일서예원의 문을 자주 열지못하는 게으름을 자책하며
예의 차려 꾸우벅 인사드리고 저는 물러갑니다.
이 게으름을 어찌하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