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동북방 갈대 절로 춤추던 곳
천리마 내닫다 이 터전에 우뚝 서니
천혜의 복 받은 땅 노원이라 부르리.
등 뒤엔 수락 불암 병풍 되어 바람 막고
앞 구비 중랑천엔 철새들 품에 드네.
때마침 울려 퍼지는 마들의 농요 소리.
제멋에 솟은 봉은 구름 속에 장관이요
노래하며 흐르는 물 수정보다 맑아라.
오호라 저 웃음소리는 행복의 메시지.
상․중․하계 아침 햇살 상서로움 더하고
공릉 언덕 저녁 바람 솔가지 시원하다.
월계에 달 떠오르자 선경이 따로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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