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는 서예전도사로 라이브서예가로 열심히 뛰어왔다.
하지만 학문적 접근 없이는 깊이 있는 서예란 용이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혼자 공부도 중요하지만, 정보의 공유 없이는 살아남을 수 없다.
크로스 오버 예술이 파도타기처럼 힘을 얻듯이
몇 명의 힘있는 작가들이 모여 진지한 순수 예술적 탐구를 한다면
한국 서예, 나아가 세계 서예의 한 획을 그을 수 있으리라 믿는다.

남녀노소, 학벌은 전혀 문제되지 않는다.
의지가 문제다.
진정으로 마음을 터놓고
정보의 공유에 모든 것을 올인 할 수 있는 서예가라면 더욱 좋겠다.
조용히 노크를 해 본다.

새해에는 한달에 한번쯤 만나는
같은 테마로 또는 방계의 테마로 진지하게 논의할 수 있는
서예공부방 하나를 만들고 싶다.
서예학회라고 하면 너무 거창한가.
아니면 경제마인드를 살려 '서예닷컴'이라는 회사라도 좋다.

명상서학회?
자연서학회?
불암서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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