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우리말

(세계화 시대에 남의 말 배우기에 정신없는 우리들은 과연 우리말을 얼마나 알고 있으며

아름다운 우리말을 놓치지 않는지 가슴에 새겨 둘 일이다.)


- 몽니: 심술궂게 욕심부리는 성질. 몽니부리다.

- 그림내: 내가 그리워하는 사람. 정인(情人)

- 애오라지: 넉넉하지는 못하지만 그럭저럭

- 여우별: 궂은 날 잠깐 났다가 사라지는 별

- 가늣하다: 조금 가는 듯하다

- 가동그라지다: 가다가 넘어져 구르다

- 나달거리다: 여러 가닥이 늘어져 흔들거리다

- 나릿물: 냇물의 옛말

- 나슨하다: 늘어나서 좀 헐겁다

- 나풋나풋: 가볍고 날렵하게 움직이는 모양

- 뭉뭉하다: 연기, 냄새 따위가 자욱하고 답답하다.

- 난바다: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넓은 바다

- 난출난출: 바람에 가볍게 흔들리는 모양

- 날깃날깃하다: 꽤 낡은 듯하다.

- 단댓바람: 단번에 곧장

- 마안하다: 끝이 없이 아득하게 멀다

- 맵자하다: 모양이 꼭 체격에 어울려서 맞다

- 멈둘레꽃: 민들레꽃

- 무녀리: 짐승이 맨 먼저 낳은 새끼

- 발서슴하다: 쉼없이 두루 돌아다니다

- 비쓸하다: 힘없이 비틀하다

- 사리사리: 연기가 가늘게 올라가는 모양

- 살뚱맞다: 당돌하고 생뚱맞다

- 삼사미: 세 갈래로 갈라진 곳

- 소솜: 소나기가 한 번 지나가는 동안. 짧은 시간

- 숙지근하다: 불꽃같이 맹렬하던 형세가 줄어들다

- 쑥수그레하다: 물건이 크지도 작지도 않고 고르다

- 아금바리: 알뜰하고 다부지게

- 애솔나무: 어린 소나무. 애송나무

- 열구름: 떠가는 구름. 지나가는 구름

- 입안엣소리: 입속말

- 잉큼잉큼: 가슴이 가볍게 빨리 자꾸 뛰는 모양

- 자긋자긋하다: 괴로운 느낌이 아주 대단하다

- 졸졸붓: 만년필

- 초강초강하다: 얼굴 생김이 갸름하고 살이 적다

- 치런치런: 가장자리에서 넘칠락말락하는 모양

- 콩팔칠팔: 갈피 잡을수 없어 함부로 지껄이는 모양

- 쾌분잡하다: 꽤 북적거리며 어수선하다

- 타관바치: 타향사람

- 푸세밭: 풀이 넓게 깔려 있는 땅

- 희룽거리다: 버릇없이 까불다

- 데데거리다: 더듬거리다.

- 되숭대숭: 말과 짓을 함부로 하는 모양

- 드잡이질: 서로 머리나 멱살을 잡고 싸우는 일

- 드팀없다: 틈이 생기거나 틀리는 일이 없다

- 들크무레하다: 훈훈하고 진한 맛이 있다

- 머흘머흘: 구름이 좀 험상궂게 흘러가는 모양

- 모기작모기작: 우물쭈물 굼뜨게 움직이는 모양

- 모듬살이: 사회생활

- 물꽃: 하얀 거품을 일으키는 물결

- 뭉뭉하다: 연기, 냄새 따위가 자욱하고 답답하다.

- 뭉싯거리다: 제자리에서 비벼대며 움직거리다

- 배질배질: 물기가 적어 보송보송하고 메마른 모양

- 본숭만숭: 보고도 못 본 체 하는 모양

- 불서럽다: 몹시 서럽다

- 불퉁가지: 퉁명스러운 성질

- 비나리: 앞길의 행복을 비는 말

- 비쓸하다: 힘없이 비틀하다

- 빠꼼이: 영리한 사람. 인색한 사람

- 살난스럽다: 마음이 어지럽고 어수선하다

- 상클하다: 보기에 시원스럽다

- 욜그랑살그랑: 욜량거리며 살랑거리는 모양

- 우렷하다: 모양, 빛깔이 희미하면서도 똑똑하다

- 자울자울: 머리, 몸을 숙였다 들었다 조는 모양

- 자크르하다: 딱 알맞게 좋다

- 저분저분이: 성질이 부드럽고 찬찬하게

- 조붓조붓: 작은 것들이 여럿 좁다랗게 모인 모양

- 조악거리다: 머리를 천천히 까딱거리다

- 즐빗이: 늘어선 모양이 빗살같이 정연하게

- 지걱거리다: 물건이 서로 닿아 갈리는 소리가 나다

- 지물지물하다: 비가 내릴 듯이 구질구질하다

- 지신지신: 거침없이 밟거나 비비는 모양

- 직수굿하다: 나이가 듬직하다

- 진동걸음: 매우 바쁘게 서둘러 걷는 걸음

- 초근하다: 매우 촉촉하다

- 치딩굴내리둥글: 몹시 뒹구는 모양

- 쿱쿱하다: 냄새가 구더분하여 산뜻하지 않다

- 팔라당팔라당: 바람에 날리어 자꾸 나부끼는 모양

- 퍼르퍼르: 가벼운 물체가 가볍게 날리는 모양

- 포롱거리다: 작은 새가 가볍게 날아오르는 소리

- 푸등푸등하다: 퉁퉁하게 살지다

- 새새스럽다: 잘디잘아 보잘 것 없다

- 설풋하다: 기억 따위가 좀 흐린 듯 하다

- 사붉다: 아주 붉다

- 아그데아그데: 열매같은 것이 잇달아 매달린 모양

- 아당지다: 야물고 오달지다

- 아슴아슴하다: 또렷하지 않고 흐릿하고 희미하다

- 알싸하다: 소리가 아렴풋하다.

- 애어리다: 아주 어리다

- 얄푸르다: 옅게 푸르다

- 왜골스럽다: 허우대가 크고 우락부락하게 크다 

- 새새스럽다: 잘디잘아 보잘 것 없다

- 둔전거리다: 어리둥절 이쪽저쪽을 휘둘러보다

- 뒤켠길: 무엇의 뒤나 뒤쪽으로 난 길

- 민얼굴: 꾸미지 않은 얼굴

- 보래구름: 보랏빛 구름. 보래는 보라의 평북말

- 부르감다: 눈을 힘주어 굳게 감다

- 빗발무늬: 빗방울이 흘러내리며 나타내는 물무늬

- 사늑하다: 아늑한 느낌이 들다

- 사랫길: 논밭사이로 난 길

- 산내리바람: 산위에서 골짜기로 타고 내리는 바람

- 새록새록하다: 일어나는 일 따위가 새롭다

- 서그럭거리다: 갈대 따위가 가볍게 소리나다

- 아모리지다: 졸아들거나 오므라지게 하다

- 아삼삼하다: 생김새, 됨됨이가 마음에 끌리게 하다

- 아슥하다: 까마득하고 아스라히 멀다

- 암살지다: 거무스름한 빛깔의 살이 많고 기름지다

- 앙당하다: 모양이 어울리지 않게 작다

- 애만지다: 소중히 여겨 어루만지다

- 애초롬하다: 웅숭깊게 새뜻한 맛이 있다

- 어련무던하다: 성질이 까다롭지 않고 무던하다

- 어룽이다: 뚜렷하지 않고 희미하게 어른거리다

- 옴씹다: 자꾸 되씹다

- 왜장질: 맞대어 말하지 않고 괜스레 큰소리치는 것

- 울프다: 울고 싶다

- 우릿하다: 진한 감동을 느끼게 하다

- 울멍지다: 크고 뚜렷한 것들이 두드러지다

- 이즈막하다: 밤이 제법 아슥하다

- 자물치다: 까무러치다

- 잔즐거리다: 입가에 웃음을 약간 떠올리며 웃다

- 저뭇해지다: 날이 저물어 어둑어둑해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