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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해 한용운 회갑연 즉흥시 - 플러스펜으로 쓰기
怱怱六十一年光(홀홀육십일년광) 바쁘게 지나간 예순 한 해云是人間小劫桑(운시인간소겁상) 사람들은 짧은 생애라고 하지요.歲月縱令白髮短(세월종령백발단) 세월은 비록 흰머리를 짧게 했지만風霜無奈丹心長(풍상무내단심장) 풍상도 이 붉은 마음은 어쩌지 못해聽貧己覺換凡骨(청빈기각환범골) 가난을 받아들이니 凡骨이 바뀐 듯任病誰知得妙方(임병수지득묘방) 병을 버려두니 妙方을 …
권상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