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필묵의 형상 다양한 변주 <경남신문>

환빛 이병도 서예가가 8번째 개인전을 성산아트홀 제3전시실에서 25일부터 30일까지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필묵의 DYNAMIC 형상미 탐미’를 주제로 작가가 지난 2019년에 진행한 7번째 개인전 이후 3년 동안 그려온 작품 및 신작작품으로 준비됐다. 한글, 한문, 국·한문혼용, 문인화, 캘리그라피, 심상 등으로 다양한 서체가 변주된 작품 69점이 전시된다.

이 서예가는 음양이 지닌 ‘감성적 표현’에 치중하며 작품을 진행했다. 그는 “자연 바탕을 토대로 발전된 다양한 서체에서 체화된 필묵의 습득에서 변주된 작품들”이라며 “마음속의 형상을 끌어내어 시각화한 고민의 흔적”이라고 설명했다.

권상호 문예평론가는 서평을 통해 “환빛은 전통서법의 무대 위에서 참신한 캘리 패션의 옷을 걸치고 붓 연주를 하는 사람”이라며 “서예의 현실적 문제점을 짚어보고, 시대정신을 잘 읽어나가는 작가”라고 평가했다.

어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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