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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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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공로자 - 초안산에 대한 제보로 KBS 등에 방영
이정우(구명, 강남) 노원구 재향군인회 회장
권상호
2008-03-21 / 이경충 기자(지역 연합신문)
- 6월 월계동에 문관상, 동자상, 망주석 등의 야외 전시장 조성
- 초안산 문화재보호구역 수백기의 석인상 발굴 야외 박물관 추진
묘지 앞에 돌로 사람의 형상을 만든 문인상 등 석인상들을 한데 모아 전시하는 야외 석인상 공원이 국내 처음으로 조성된다.
노원구(구청장 이노근)는 지역 내에 흩어져 방치돼 있는 문관상(文官像) 9기, 동자상(童子像) 3기, 망주석(望柱石) 5기, 비석(碑石) 1기 등 총 18기의 석인상을 모아‘조선시대 묘 석인상 전시공원’을 조성한다고 26일 밝혔다.
구가 오는 6월까지 월계동 820번지 일대 8,000㎡에 서울시로부터 10억여 원의 예산지원을 받아 조성하는 염광학원 공원화 및 그린웨이 공원에 전시할 석인상은 역사적 가치가 있는 조선시대의 석인상들로 고증을 거친 18기를 우선 배치하고 수락산 불암산 등에 흩어져 방치된 수십기의 석인상을 추가 발굴해 전시장 규모를 확대 조성할 방침이다.
이 전시공원은 작게는 85㎝에서 크게는 190㎝의 높이에 폭 38㎝ 등 높이와 형태가 다양한 조선 초기부터 1900년 초기의 석물(石物)들이 배치되어 석공예 조각품의 시대적 특징을 엿볼 수 있는 등 다양한 석물 변천연구의 교육 공원이자 정자 체육시설 산책로 등을 갖춘 주민 휴식공간이다.
이번에 구가 석인상 야외 공원을 조성하게 된 데는 월계동 염광학원 내 문인석 망주석 등 15기, 공릉동 경춘선 철로변 문인석 1기, 상계동 도선사 입구 문인석 2기 등 그동안 여기저기 흩어져 방치돼 있어 문화유산 보호와 교육적 가치 판단에 따라 구 문화재 위원회의 자문을 받아 야외 전시공원을 조성키로 한 것.
이 곳에 전시할 석인상은 무덤을 외부 침입으로부터 수호하는 상징적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관복차림에 두 손을 모아 홀(笏-제사절차를 기록한 문서)을 잡고 있는 문관상, 주요인물을 수행하는 시자(侍者)로서 의미가 강한 동자상, 2m 높이의 기둥으로 묘를 쉽게 찾아 볼 수 있도록 하고 영혼이 자신의 묘를 알아볼 수 있게 안내 역할을 하는 망주석, 죽은 이의 일대기와 업적을 기록해 세운 비석 등이며 묻힌 사람의 지위와 후손의 세력 수준에 따라 제작여부, 크기, 조각수준 등이 각각 다르다.
이와 함께 구는 월계동 사적 제440호(2002년 지정)로 양반 분묘에서 서민 민묘까지 다양한 계층의 무덤 1천기(千基) 이상과 상석, 문인석, 비석, 동자상 등 수백여 기의 석물들이 있는 초안산 조선시대 분묘군에 대해 현재 실시중인 서울시의 용역결과가 5월경 나오면 이 지역 내 분포돼 있는 석인상을 발굴, 향후 중국의 비림박물관을 능가하는 국내 최초의 ‘석인상 야외 전시장 등 초안산 조선시대 분묘 박물관’을 조성, 인근 태강릉 및 육군사관학교 박물관 등과 연계해 관광벨트화 한다는 복안이다.
고희철 문화과장은 “그동안 문화재적 가치가 있는 석인상들이 야산 등에 쓰러져 묻혀 있는 등 방치돼 있어 이를 전면 조사해 이번에 석인상 야외 공원을 조성하게 되었다”며 “우리의 소중한 문화재로서 역사적, 교육적가치가 있어 학생들의 학습공간 제공 및 휴식공간으로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