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자의 수
一은 天의 수
二는 天과 地의 수
三은 天, 地, 人의 수
四는 갑골문이나 금문에서의 四는 막대기 넷에서 온 형이다. 그러나 전서 四는 氣道 모양이고, 해서 四는 八을 납작하게 평네모 안에 누르면 八의 반수인 四가 된다.
泗(물 이름 사; ⽔-총8획; sì) 콧물
呬(쉴 희; ⼝-총8획; líng) 숨쉬다.
五는 막대기 다섯의 형
六은 八에서 둘을 들어낸 형
七은 十보다 한참 작은 수
八은 갈라지는 수. 예컨대 分, 公, 半, 柬(<-束)
九는 十에서 一을 뺀 수
十은 사방으로 퍼지는 수. 예컨대 卍, 癸의 갑골문 형
白 : 금문은 손톱이 하얗게 자란 모양. -> 흰 백. 말할 曰자 위의 점을 氣를 쏙 빼내는 모습으로, 告白하다의 의미이다. 모두 고백하면 마음이 깨끗해진다. 여기에서 ‘희다’는 의미가 유추된다.
百 : 말할(曰) 수 있는 마지막 수. 한글에서 百의 의미는 ‘온’이다. 예컨대 ‘온 누리’라고 할 때는 헤아릴 수 있는 모든 세상의 뜻이 된다.
千 : 전서형을 보면 十 위에 사람이 올라가 있다. 곧, 인간이 헤아릴 수 있는 마지막 수.
萬 : 전갈 알이 많으므로 ‘전갈 만’에서 ‘일만 만’로 가차된다.
蠆(전갈 채; ⾍-총19획; chài,tà)
蠇(굴 려; ⾍-총19획; lì)
億(억 억; ⼈-총15획; yì) ‘헤아리다’의 뜻도 있다. ‘人+意’의 회의로 사람의 뜻은 억만 가지이다.
兆(조짐 조; ⼉-총6획; zhào) 고대인들은 龜甲을 불에 구워 갈라진 금을 보고 사냥을 떠났다. 그 때 갈라진 금의 모양이 ‘점 卜’이고, 卜자의 反文을 왼쪽에 붙이면 兆자의 전서체가 나온다. 여기에서 ‘兆朕’이란 의미가 생기고, 갈라진 금에 따른 조짐은 무한하므로 숫자 ‘일조’의 의미가 생성된다.
* 한자로 쓸 때, 홀수는 가르는 수, 짝수는 갈라지는 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