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자료)
도정 권상호 교수의 라이브 서예 -
제20회 세계 에이즈의 날 기념행사에서
질병관리본부와 한국에이즈퇴치연맹의 주관으로 지난 11월 30일 14:00~16:00 백범기념관에서「제20회 세계 에이즈의 날」기념행사를 가졌다.
UN AIDS는 '세계 에이즈의 날' 주제와 표어를 각각 'Stop AIDS, Keep the Promise'와 '리더십(Leadership)'으로 정한 바 있으며, 우리나라도 이에 맞추어 올해 20회째를 맞는 '세계 에이즈의 날' 주제와 표어를 '리더십(Leadership)'과 '함께 이끌어가는 세상'으로 정하고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원로 시인 김남조씨와 한국시인협회장 오세영씨의 시낭송에, 서예가 권상호 씨의 라이브 서예가 펼쳐졌는데, 문화 예술계 인사들의 참여로 주제와 부합한 의미 있는 행사가 되었다. 특히 한국에서 소외받고 받고 있는 에이즈 환자들에게는 희망을 심어주고, 일반 시민에게는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귀한 자리였다.
권교수의 라이브 서예 내용은 다음과 같다.
3시 10분 ~ 25분(15분간)
1. 무대에 조명이 들어오고 음악이 전개된다.
2. 고뇌하는 모습으로 등장하는 서예가
3. 신의 계시를 받아 ‘생각은 깊고, 느낌은 넓고, 상상은 높게’ 갖는다.
4. 神木의 이미지로 소생을 상징하는 나무를 그린다.
5. 동심원의 여자를 그리고
6. 정방형의 남자를 그린다.
7. 레드리본을 사람의 이미지로 하여 좌우에 그린다.
8. 서로 손을 맞잡은 모습으로 연결한다.
9. ‘하나되는 삶’, ‘더불어 사는 사람’을 쓴다.
그리고 이날 행사에서 에이즈 및 성병예방사업에 헌신한 유공자 43명에 대해 보건복지부장관의 표창도 주어졌다.